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네이버 조사 협조'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개인정보위, 카카오톡 개인정보 유출 신고 미비로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을 받은 카카오가 여전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신고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최 부위원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카카오가 이미 개인정보 유출로 처분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해킹이고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개인정보위에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게 된 후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카카오는 유출된 정보가 개인식별이 불가능해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는 이유로 행정소송을 포함해 적극적인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최 부위원장은 "규제당국의 처분은 법원에서 다른 판단을 할 때까지 유지된다"며 "본인들이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고 판단해 다툴 의향이 있더라도 일단은 신고하는 등 필요한 의무를 다하고 다퉈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최 부위원장은 "기술이 진보하고 개인정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너무 좁은 범위로 개인정보를 국한하면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며 "기업들도 거기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기술 발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라인 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조사 협조 여부를 문의한 것에 대해 "공식 문서가 아닌 실무자끼리 간단한 연락 형태로 온 것이기 때문에 굳이 답변할 의무가 없다"며 대응에 나설 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한일 관계가 복잡한데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꼭 필요한지 의문이 든다"며 "실무자들끼리 입장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연락이 온 것이라 비중을 둘 만한 연락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또한 SK텔레콤의 에이닷 등 주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실태 점검과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에 대한 조사를 이번 달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알리와 테무는 외국 기업이고, 알리는 국내에 진출한 지 좀 됐지만 테무는 얼마 되지 않아 조사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최대한 이번 달 안에 마무리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06 13:03:2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도쿄게임쇼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국내외 게임사 총출동
2
[ESG 없는 ESG ②] 뒤로 걷는 탄소발자국…역행하는 기업들
3
치열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경쟁... 건설사들은 "글쎄"
4
게임 산업 급성장 속 게이밍 기어 시장도 폭발적 성장
5
세계 레전드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전석 매진 기록
6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국내 상륙…국산 치료제는 언제쯤
7
[사진첩] '굉음' 소리 내며 광화문 하늘에 나타난 블랙이글스
8
LCK 4개팀, 2024 롤드컵 우승 위한 필승 결의 다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