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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백신 GBP410, 美 3상 가속...화이자·MSD와 '격돌예상'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21가 폐렴구균백신 ‘GBP410’의 미국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면서 대상자 수를 기존보다 1299명을 더 확대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 5의 대상자 수를 896명에서 2195명으로 늘렸다. 임상시험 5는 영·유아 및 소아를 대상으로 GBP410을 총 4회(기초접종 3회, 추가접종 1회) 투여한 뒤 이미 허가된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수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평행 비교 방식의 3상 시험이다. 이번 임상의 핵심 목적은 GBP4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제조단위(로트) 간 일관성을 입증하는 데 있다. GBP410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으로 20가에 9N 혈청형을 추가한 21가 폐렴구균백신이다. 특히 9N 혈청형은 폐렴구균 감염 환자의 약 5~7%에서 검출돼 추가 예방 가치를 갖는다. 사노피는 임상 2상에서 GBP410이 프리베나13 대비 유사한 안전성과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였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소아용 백신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노피는 2023년 6월 GBP410의 임상 2상을 완료한 뒤 2024년 6월 호주에서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2027년 FDA 승인과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GBP410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아직까지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돼 공급되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은 모두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MSD의 프로디악스23, 박스뉴반스, 캡박시브와 화이자제약의 프리베나13, 프리베나20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 8월 식약처 승인을 받은 캡박시브는 단순히 기존 20가에서 혈청형을 늘린 것이 아닌 다른 영역의 새로운 혈청형이 추가돼 예방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성인 폐렴구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리베나20은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예방 가능한 커버리지가 확대됐다. 프리베나20은 노인층에게 나타나는 합병증 위험을 줄여 소아부터 고령층까지 폭넓은 예방효과를 제공한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폐렴구균 백신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14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화이자의 프리베나13가 시장 점유율을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GBP410이 출시된다면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시장 진입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가 독주하는 시장에서 GBP410이 FDA 승인을 받는다면 단순한 추가 옵션이 아니라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최초의 단백접합 폐렴구균 백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GBP410을 통해 가장 큰 규모를 지닌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25 16:32:56
마운자로 상륙 앞두고… 위고비, 출하가 최대 40% 인하
[이코노믹데일리] ◆'마운자로' 상륙 앞두고… 위고비, 출하가 최대 40% 인하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 출하가를 최대 40% 인하할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달 중으로 위고비의 △0.25㎎ △0.5㎎ △1.0㎎ △1.7㎎ △2.4㎎ 5개 용량별로 10~40% 차등 가격인하를 적용한다. 그렇게 되면 위고비의 시작 용량인 0.25㎎은 기존 약 37만원에서 22만원대로 낮춰지면서 마운자로 시작 용량 2.5㎎(약 28만원)보다 저렴해진다. 다만 이번 인하는 도매가격 기준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약국에서 부담하는 실제 가격(40만~60만원대)과는 차이가 있다. 이달 중순 출시되는 마운자로는 시작 용량 약 28만원, 유지 용량(5㎎) 37만원 이하 고용량 제품은 50만원대로 책정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한국 비만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환자 중심 접근으로 비만 치료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 비원츠, 피지·땀 잡는 ‘세범 컨트롤 선스틱’ 출시 HK이노엔의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스킨핏 에센스 세범 컨트롤 선스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스틱형 선케어 제품으로 유분을 케어하는 실리카 파우더를 함유해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피지 분비율이 81.29%로 개선됐으며 사우나 후에도 98.64%의 제품 지속력을 보여 땀 방지 스웨트 프루프 기능까지 입증했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옥시벤존 등 산호초 위협 성분 11종을 제외해 해양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가진 저자극 무기자차 제형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HK이노엔 뷰티BM팀 담당자는 “위생적이고 간편한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비원츠도 스틱형 선케어 라인을 확대했다”며 “비원츠의 강점인 고기능 저자극 제품력을 기반으로 28~34여성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원츠는 오는 9월에 피부 열감 진정 효과가 있는 ‘스킨핏 에센스 소프트 쿨링 선스틱’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온스, '드림멜서방정' 출시 휴온스는 멜라토닌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고령화가 심화되고 노인층 수면 장애 유병율이 높아진 추세를 감안해 현재 ‘조피스타’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금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신제품인 ‘드림멜서방정'이 현대인의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0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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