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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4' 서울에서 개막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4’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이하 GES) 2024’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다. PNC 2024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하며,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중국, 호주, 미국 등 주요 팀들이 출전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2년 만에 대회에 복귀하고, 노르웨이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PNC 2023의 우승 멤버인 ‘서울’ 조기열, ‘이노닉스’ 나희주, ‘헤븐’ 김태성과 ‘살루트’ 우제현이 함께하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팀을 이끌 예정이다. 김성민 감독은 최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에서 광동 프릭스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대회는 3일 동안 총 18매치로 진행되며, 각 매치에서 얻은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기본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이며,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로 상금에 포함된다. 상금은 참가팀들에게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PNC 2024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협업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에는 팬 미팅이 열리고, 경기장 외부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 공간, 다양한 굿즈 스토어가 마련된다. 온라인에서는 ‘승자 예측 이벤트’와 ‘판타지 리그’를 통해 최고급 게이밍 의자와 배틀그라운드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PNC 2024는 매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9-0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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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폐막, K-게임의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 확인
[이코노믹데일리]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가 25일(현지시간)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64개국에서 1400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총 33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1만5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 함께 한국 게임 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단을 꾸려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 IP의 힘 재확인... 글로벌 대작들의 인기 여전 이번 게임스컴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IP(지식재산권)'였다. 캡콤의 '몬스터헌터 와일즈', 유비소프트의 '어쌔신크리드 섀도우', 2K의 '문명7' 등 오랜 기간 시리즈로 출시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듄: 어웨이크닝',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서클' 등 인기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들도 주목을 받았다. 이들 작품은 게임성의 혁신적인 진보나 전작과 크게 다른 매력을 보여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야제부터 본행사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이는 IP의 파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계기가 됐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게임스컴을 방문하면서 IP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며 "오랜 기간 서비스한 게임이나 좋은 서비스를 반복해서 제공해 온 게임들에 대한 반응과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IP에 대한 관리부터 우리 게임을 사랑해주는 유저들을 얼마나 존중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K-게임의 잠재력 확인...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성 타진 한편 이번 게임스컴은 한국 게임의 저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크래프톤의 '인조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게임성만으로도 글로벌 IP 못지않은 화제와 관심을 모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서구권에서의 낮은 IP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전야제에서 공개된 트레일러가 큰 호응을 얻으며 부스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관람객들은 전야제에서 받은 강렬한 인상을 언급하며 카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래프톤의 PC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최대 5시간에 달하는 대기열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무안경 3D 신제품 모니터 홍보 차 인조이 시연을 진행했던 삼성전자 부스까지 붐비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부스 역시 인기 IP들 사이에서도 최대 5시간 이상의 대기열을 형성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일부 관람객들은 펄어비스의 전작 '검은사막'을 언급하며 부스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는 IP의 지속적인 확장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대목이었다. 이들 작품은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게임스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게임스컴 어워드'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한국의 PC·콘솔 게임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의 현장 방문이 눈에 띄었다. 크래프톤 김창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하이브IM 정우용, 네오플 윤명진 등 출품사 외에도 엔씨소프트 박병무,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등 주요 게임사 수장들이 쾰른을 찾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했다. 특히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현장 인근에서 해외 게임사 인수합병(M&A) 담당자를 만나 미팅 일정을 조율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 IP 파워 강화와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필요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IP 파워 강화 필요성도 대두됐다. 서구권 시장에서 일본 게임만큼의 위상을 갖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국내 게임사 고위 관계자는 "국산 게임이 글로벌에서 일본 게임만큼의 위상을 가지는 건 단기간에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한국은 콘텐츠 경쟁력이 뛰어난 나라다. PC·콘솔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한국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IP 파워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열린 개발' 트렌드에 맞춰 게이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등 팬덤 형성에도 주력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26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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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글로벌 게이머 사로잡아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공개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래프톤의 김형준 PD와 안준석 PD는 각각 이 두 게임의 개발 배경과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 AI 기술로 차별화된 '인조이'…플레이어의 꿈을 현실로 김형준 PD가 이끈 '인조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캐릭터와 집을 창조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도구를 제공하며, 이를 더욱 혁신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3D 프린터'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통해 단순 이미지 파일을 3D 모델로 변환해 게임 속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형준 PD는 "이제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 착용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I를 활용해 '곰 위에 올라탄 채 맥주를 마시는 남자' 같은 기발한 문구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가 생성되어 바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턴으로 변환된다. 이러한 기능은 플레이어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인조이'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 변화를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여, 플레이어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의 면모를 탐험하도록 유도한다. 김형준 PD는 "인조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이 꿈꾸는 삶을 실현하면서도 예기치 못한 순간들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면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조이'는 2024년 연내 PC 플랫폼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가 스팀에 공개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모바일에서 만나는 '다크앤다커'…콘솔급 게임 경험 제공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배틀로얄, 던전 크롤러, RPG 등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게임은 익스트랙션 장르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긴장감 넘치는 던전 탐험과 생존을 중심으로 한 게임으로, 다양한 클래스와 물리 기반 전투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자유로운 인터페이스 설정이 가능하다.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통해 손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급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게임스컴 2024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유저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받을 수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글로벌 게이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0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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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에서 주요 기대작 대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과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대대적인 신작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아크 레이더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기대작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으며, 크래프톤은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신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 계획 및 신작 정보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정식 출시를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1일부터 콘솔 플랫폼(PS5, Xbox 시리즈 X)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TCBT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며,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 전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카잔'은 강렬한 전투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카잔의 과거와 그를 둘러싼 서사, 그리고 강력한 보스인 ‘블레이드 팬텀’과의 전투 장면이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이 부각되었으며, 신규 무기인 ‘창’과 ‘대검’을 사용한 독특한 공격 패턴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이번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팀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ONL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게임의 세계관, 주요 캐릭터, 그리고 다이나믹한 전투가 세련된 영상미로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PvPvE(유저와 환경이 동시에 대립하는 구도) 형식의 익스트랙션 슈터로, PC와 콘솔 플랫폼에 유료 패키지 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디 게임 IP인 ‘포션 크래프트(Potion Craft)’와 ‘발라트로(Balatro)’를 활용한 콘텐츠를 포함하며, 북미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터인 ‘Mxmtoon’이 게임 내 NPC로 등장하는 이벤트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21일부터 25일까지 게임스컴 현장에서 ‘카잔’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크래프톤, ‘인조이’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선정 및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크래프톤은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최신 영상을 ONL에서 공개하며 게임스컴 2024에서의 주요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후보로 선정된 첫 사례로,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게임에 대한 초기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인조이’를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게임 출시 전부터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크래프톤은 이번 ONL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이 지급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삼성전자, 틱톡, 엑솔라 등 다양한 파트너 브랜드와 협력해 게임스컴 현장에서 특별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를 이용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에서는 ‘인조이’의 입체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틱톡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이, 엑솔라 부스에서는 게임 소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B2C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조이' 부스에서는 AR Company 사원증을 공유하거나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굿즈를 제공하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매일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한정판 보드게임 등의 특별한 보상을 준비했다.
2024-08-21 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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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게임스컴 2024 어워드 후보에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24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First Berserker: KAZAN)’, 크래프톤의 ‘인조이(inZOI)’, 그리고 펄어비스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각각 게임스컴 어워드의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전 세계 20인의 전문가와 게이머들의 투표를 통해 그래픽, 음향, 기술, 스토리, 콘셉트 등 14개 부문에서 올해의 게임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 어워드는 게임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며, 각 부문 수상작은 오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최고의 시각 효과(Best Visuals)’와 ‘가장 웅장한 게임(Most Epic)’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인상적인 시각 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게임 내에서 웅장함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Best Sony PlayStation Game)’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 후보로 올랐다. 인조이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유머러스한 요소, 매력적인 게임 경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게임스컴 2024에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게임사 출전이 이루어졌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참가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의 정보를 공개하고,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를 소재로 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해 큰 화제를 모았던 차기작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 모습을 이번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비주얼과 액션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주인공 클리프(Cliff)를 조종해 다양한 보스전과 전투 패턴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게임스컴 2024에는 64개국 14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총 전시면적은 약 23만㎡에 달해 코엑스 전시장의 6배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엑스박스(Xbox) 브랜드를 통해 50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이며, 캡콤은 ‘몬스터헌터 와일드’로 다수의 어워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외에도 텐센트, 유비소프트, 호요버스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신작을 출품하며, 게임스컴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2024에서 한국 게임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특히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의 신작들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20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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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3321억원 전년比 153%↑ 연속 최고 실적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2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12일 크래프톤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70억원, 영업이익은 33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7%, 152.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3414억원으로 165.7% 늘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 2125억원을 56.3% 웃돌았다. 크래프톤의 호실적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성과가 주효했다. PC·콘솔 버전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유료 결제 이용자 수는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걸그룹 뉴진스와의 협업 콘텐츠 업데이트가 트래픽 상승을 이끌었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인도 버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동 인기 배우와의 협업 및 성장형 의상 스킨이 인기를 끌었고, 'BGMI'는 UC 보너스 챌린지와 현지 인기 크리켓팀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 플랫폼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모바일이 499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PC 1913억원, 콘솔 88억원 순이었다. 특히 모바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2%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매출액은 1조 3729억원, 영업이익은 6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55.0% 증가한 수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상반기 매출액이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의 73%에 달한다는 것이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작 출시를 통한 IP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4분기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마쳤으며, 10월 캐나다 소프트론칭을 거쳐 연내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다른 신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도 올해 스팀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를 서구권에서 인기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장수 IP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신작은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 출품돼 서구권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플랫폼과 장르 다변화를 위해 지분 투자와 신규 IP 발굴도 가속화하고 있다. 2021년 이후 북미권 14개사, 유럽권 8개사를 포함해 총 27개사에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슈터, RPG,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게임 개발사 '탱고 게임웍스'의 개발팀을 영입했다. 탱고 게임웍스는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의 투자로 하이파이 러시 차기작 개발과 새로운 IP 발굴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인력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사업총괄 대표를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CGPO)로 선임했다. 오 CGPO는 9월부터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신규 IP 발굴과 퍼블리싱 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산하 렐루게임즈는 상반기에 AI를 활용한 두 개의 게임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하반기에도 강화학습과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BGMI'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춘 마케팅과 이스포츠 운영을 통해 인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관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과 IP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꾸준히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개발과 소수 지분투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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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1일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수가 목표를 초과함에 따라 서버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의 참가자 모집에서 목표 수치를 초과하는 지원자가 몰렸고, 이를 통해 게임의 글로벌 잠재력을 확인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하고,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에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새로 추가된 ‘위자드(Wizard)’ 클래스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며, 마을 시스템을 통해 낚시와 요리를 통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용병 시스템의 개선과 무기 및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의 공식 유튜브 및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신규 영상 2종도 공개됐다. 30일에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는 어두운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1일에는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추가된 콘텐츠와 위자드 클래스를 소개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는 플레이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캐릭터의 장비와 아이템 상태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카페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안준석 PD는 “이번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새로운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08-01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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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 전야제에서 신작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과 ‘inZOI(이하 인조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8월 20일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두 게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최신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인조이는 부스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아바타 이미지를 '사원증' 형태의 굿즈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인조이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하면 추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다양한 경품이 걸린 퀴즈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조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원형 디스플레이(Round OLED) △두 번 접는 디스플레이(Flex S, Flex G) △화면이 넓어지는 디스플레이(Flex Slidable, Rollable Flex) 등 총 13종의 차세대 혁신 제품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다. 이러한 제품들은 게임스컴 부스에서도 전시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과 같은 몰입감을 주는 부스를 구성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첫 오프라인 게임 시연을 제공한다. 시연 참가자는 설문조사를 완료하거나 매일 열리는 퀴즈쇼에 참가해 ‘위자드’ 모자와 다크앤다커 모바일 스티커 등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클래스의 코스프레 이벤트도 매일 개최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며,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사격 체험 이벤트에 참여해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스팀(Steam)에서 플레이한 시간을 인증하면 추가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 이벤트도 부스에서 매일 열린다. 8월 24일에는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위한 행사인 ‘펍지 핫드랍 쾰른 2024(PUBG: HOT DROP Cologne 2024)’가 진행되며, 팬들은 펍지 파트너 등 특별 게스트를 만날 수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쾰른메쎄 전시장의 BTC관(Hall 7.1 B-21/C-20 & B-31/C-30)과 BTB 관에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30 1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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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모바일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대표이사 조두인)는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해외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상반기 대규모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였던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진행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를 모두 지원하며, 테스트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블루홀 스튜디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신규 클래스 '위자드(Wizard)'가 추가된다. 위자드는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을 시스템이 추가된다. 마을 내에서 낚시를 즐기거나, 획득한 요리 재료로 요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밖에도 용병 시스템의 인공지능이 고도화되었으며, 무기와 아이템,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도 이루어져 보다 쾌적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홀 스튜디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는 "앞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게임의 밸런스 조정과 신규 클래스와 새로운 던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보다 완성도 높아진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에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 6월말 진행된 한국 게릴라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들은 편의성이 강화된 조작감과 새롭게 추가된 PvE 콘텐츠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블루홀 스튜디오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8월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게임 시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16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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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신작 흥행이 '성패 좌우'
[이코노믹데일리] 2024년 2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와 효율적인 사업 구조조정이 각 기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가운데 넷마블과 크래프톤이 선전한 반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4년 2분기 매출 7644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놀라운 성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분기 3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분기에는 약 1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넷마블의 이러한 실적 개선은 상반기에 출시한 3종의 신작 게임 성과에 크게 기인한다.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한국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 역시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안재민 NHN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출시한 나혼렙, 아스달, 레이븐2 모두 양호한 초기 성과를 내면서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특히 나혼렙은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2분기 매출액이 10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넷마블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구작들은 매출 하향 안정화 기조가 예상되나 나혼랩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작의 성공이 기업의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크래프톤, IP 활용과 협업으로 안정적 성장세 크래프톤 역시 2분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 5253억원, 영업이익 18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71%, 37.86% 증가한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대형 신작 출시 없이도 'PUBG :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 효과와 외부 IP와의 협업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크래프톤이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존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게임 업계에서 IP의 중요성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조가 이어지며 이익 상회가 예상된다. 콜라보 이슈는 영향이 일단락됐다"면서 "국내에서는 이슈가 크게 부각됐지만 글로벌 게이머 비중이 높은 관계로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는 크래프톤의 글로벌 시장 내 안정적인 위치를 재확인하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기존작과 출시 예정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기대를 표명하고 있다. 이는 크래프톤이 단순히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엔씨소프트, 부진 속 반등 노려 반면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2% 감소한 3939억원, 영업이익은 84.82% 줄어든 5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중 유일하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엔씨소프트의 부진 원인으로는 주력 게임인 '리니지M'의 매출은 안정적이나 '리니지W'와 '리니지2M'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던 점이 지목된다. 이는 기존 IP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새로운 시장 트렌드 대응의 미흡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첫 콘솔 도전작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글로벌 100개국에 출시했으며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호연'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쓰론 앤 리버티(TL)'를 오는 9월 17일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하락한 2611억원, 영업이익은 35.24% 줄어든 1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게임 '오딘'의 매출 하락세와 '롬(ROM)'의 초기 출시 효과 소멸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사례는 게임 업계에서 지속적인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의 효과적인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한 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하는 게임 산업의 특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 넥슨, 안정적 글로벌 시장서 선전 한편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한 넥슨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시장 성공으로 연 매출 4조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약 2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올린 누적 매출을 뛰어넘는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다. 넥슨의 성공은 글로벌 시장, 특히 중국 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는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위메이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효율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이 적은 사업 정리와 함께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성공, 하반기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예정, 미르 시리즈의 중국 진출 등이 실적 개선의 키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는 위메이드가 이런 전략에 힘입어 3분기부터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 99억70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신작을 출시해 성공시킨 게임사들이 여럿이고 그렇지 못한 게임사도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라 실적 반등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보릿고개를 겪어온 게임업계가 다양한 시도 끝에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게임 업계가 현재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보여준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포화와 경쟁 심화, 규제 강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플랫폼과 장르에 대한 도전,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IP 활용 등 다각도의 전략을 통해 성장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024-07-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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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3개 작품 선보인다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이하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선보인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올해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참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주제로 한 크래프톤 부스의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출품작의 시연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탈출을 주제로 한 익스트랙션 RPG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요소와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했다. 크래프톤은 8월 초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원하는 삶을 창조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감기, 유행, 소문 등 현실에 가까운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최근 공개된 기능으로는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이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배틀그라운드는 7주년 당일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6만 명을 기록하며, 무료화 전환 당시 수치를 상회했다. 또한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4-07-03 0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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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이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이용자와의 약속을 지키고 플레이 경험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는 안준석 PD는 26일 공개된 영상에서 게릴라 테스트 진행을 깜짝 발표했다. 테스트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26일 오전 11시부터 게임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신규 토벌 던전 '악령의 탑'이 추가되어 보스 몬스터 공략을 통한 PvE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PvP 전용 콘텐츠 '아레나'가 도입되어 다른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 블루홀스튜디오는 4월 테스트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플레이 경험과 밸런스를 개선했다. 클래스별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레인저 클래스의 조작을 개선했으며, '화염병' 등 일부 아이템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팀은 이용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중요시하며, 신규 클래스와 던전 추가, 길드 시스템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튜토리얼 강화와 클래스 간 밸런스 조정에 대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해외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8월 초에는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번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선된 게임성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 글로벌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6-26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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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인력 확충… 아트, 게임 디자인 등 10개 분야 대규모 채용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은 17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가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인력 확충을 위해 테크, UX/UI, 아트, 게임 디자인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블루홀 스튜디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4월 한국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8월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채용 분야는 테크 (Tech)와 사용자 경험 & 사용자 인터페이스 (UX & UI), 아트(Art),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서버 프로그래머(Server Programmer) △엔진 프로그래머 (Engine Programmer)△컨텐츠 프로그래머 (Contents Programmer)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UX Designer) △스토리보드/프리비즈 아티스트 (Storyboard/Previs Artist) △시각효과 아티스트(VFX Artist)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 (Character Concept Artist) △3D 환경 아티스트 (3D Environment Artist) △시네마틱 연출 애니메이터 (Cinematic Animator) △시스템/밸런스 디자이너 (System/Balance Designer)까지 총 10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직무 테스트,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블루홀 스튜디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팀에서 글로벌 론칭을 위한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조두인 블루홀 스튜디오 대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크래프톤의 중요한 전략 프로젝트"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1: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