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건
-
한국 차세대 보안리더 세계 최고해킹대회 "데프콘 CTF" 3연패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의 차세대 보안리더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출신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팀이 '2024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데프콘(DEF CON)은 세계적인 해커 제프 모스(Jeff Moss)가 1993년에 설립한 해킹 컨퍼런스이자 해킹방어대회로, 올해 32번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현지 시간)까지 열렸다. MMM팀은 BoB 책임 멘토인 박세준 티오리 대표를 중심으로 한 국내팀(The Duck, 29명)과 미국(PPP), 캐나다(Maple Bacon)팀이 연합해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한국 화이트해커들의 뛰어난 실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BoB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정보 보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정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3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MMM 외에도 'SuperDiceCode', 'HypeBoy',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등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모두 BoB 프로그램 수료생 및 멘토들로 구성됐다. 특히 4위를 차지한 HypeBoy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종호 리더를 중심으로 BoB 수료생과 KAIST 출신으로 구성된 팀으로, 국내 보안 인재들의 우수한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 정책실장은 "MMM팀의 3회 연속 우승은 우리나라 화이트 해커의 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정부는 사이버 공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정예 화이트 해커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oB 프로그램은 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약 9개월간 맞춤형 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출신들은 DEFCON에서 2015년, 2018년, 2022년, 2023년, 2024년 등 총 5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사이버 보안 인재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24-08-12 17:44:05
-
티오리, LINE CTF 2024 우승하며 3연패 달성…세계 최고 수준 해킹 기술력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가 모바일 메신저 LINE을 운영하는 LY주식회사(LY Corporation, 대표: 이데자와 다케시)가 개최한 LINE CTF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티오리의 탁월한 해킹 방어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LINE CTF는 2021년부터 시작된 IT 업계의 실제 보안 취약점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무 중심의 해킹 방어 대회다. 티오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티오리는 지난 20일 개최된 세계 최대 제로데이 해킹대회 ‘폰투온(Pwn2Own) 벤쿠버 2024’에서도 VMWare, Windows 11, Ubuntu Desktop 리눅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공격을 성공시키며 총 135,000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는 티오리의 독보적인 해킹 기술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다. 티오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 CON)에서 7회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SECCON, WACON, Google CTF, CODEGATE 등 국내외 유명 대회에서도 다수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해킹 방어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에 맞춰 변함없는 실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이끄는 것은 티오리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K2G, 두나무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주목받았던 티오리는 구글, 삼성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 및 관련 기관에게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4만 5천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한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PatchDay)”를 운영하며 보안 생태계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03-27 08: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