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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동원홈푸드, 'B2B 축육 사업' 성장엔진 달군다
[이코노믹데일리] 대상과 동원홈푸드가 B2B(기업간 거래) 축산물 유통 사업의 몸집을 불리며 미래 성장엔진을 달구고 있다. 국내 육류 소비량 증가로 축육 부문 규모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대상과 동원홈푸드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및 적극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서는 등 힘 싣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축산물 유통 사업 확장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계열사인 혜성프로비젼 등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축산 가공부터 포장·유통을 비롯해 양념육 등 전 분야 확장에 나섰다. 대상은 지난 2월 참푸드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참푸드는 1999년 설립된 식품가공기업으로 포장육과 식육, 양념육을 제조하는 회사다. 참푸드는 삼성웰스토리, SSG, 쿠팡 등에 양념육, 밀키트, 간편식(HMR) 등을 납품하고 있다. 대상은 참푸드 인수를 통해 식육 유통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내외 축산물 구매부터 생산, 가공, 유통을 비롯한 가공육·간편식까지 전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상은 2019년 축산물 도매업체 디에스앤(현 대상네트웍스)를 인수하며 축산 유통사업에 발을 들였다. 2021년에는 기존 육가공 사업부를 분할해 ‘대상델리하임’을 설립했다. 이후 대상은 2021년 축산물 B2B 유통기업 크리스탈팜스와 혜성프로비젼의 지분을 각각 70%을 인수했다. 코스트코·이마트 등 유통업체와 아웃백·빕스 등 외식기업에 육류를 납품하고 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경영 효율성을 위해 크리스탈팜스를 혜성프로비젼에 흡수합병시켰다. 이후 혜성프로비젼은 홍우를 인수하며 한우 가공 및 유통시장 내 경쟁력도 강화시켰다. 혜성프로비젼은 대상 내에서 육가공을 담당하고 있는 주 계열사다. 2020년 2007억원이었던 혜성프로비젼의 매출은 2021년 2373억원, 2022년 2695억원, 2023년 4206억원으로 성장하며 빠르게 몸집을 부풀리고 있다. 동원그룹도 계열사 동원홈푸드를 통해 축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키워나가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2015년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를, 2021년에는 축산물 가공 전문업체인 세중을 차례로 인수했다. 원료육의 구매부터 가공과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른다. 금천미트의 매출은 2015년 10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으로 약 5배 이상 성장했다. 금천미트는 국내산 한우와 육우, 젖소, 한돈, 수입우육·돈육, 계육과 양육 등 모든 육류를 취급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2021년 축육부문을 신설,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시켰다. 동원홈푸드의 축육부문의 사업 규모는 연간 약 1500톤에 달한다. 동원홈푸드는 금천미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동원홈푸드가 가공한 축육 제품은 마켓컬리, 쿠팡, SSG, 카카오 선물하기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경로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축육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동원홈푸드의 전체 실적도 상향하고 있다. 지난해 동원홈푸드 매출은 2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국내 육류 소비량이 지속 늘어남에 따라 축육 사업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농촌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33.5㎏였던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2022년 약 58.4㎏를 기록하며 74% 급증했다. 10년 후에는 65㎏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03-26 18: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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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IS Korea Corporate Day' 콘퍼런스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이 아시아 지역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NHIS Korea Corporate Day 2025'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호텔(Conrad Centennial)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Island Shangri-La) 호텔에서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기아, 제이앤티씨, 카카오페이, 포스코홀딩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 LS일렉트릭 등 국내 주요 산업 상장사 9곳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팅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투자 수요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투자기관인 알리안츠(Allianz), 캐피탈 글로벌(Capital Global), 싱가포르투자공사(GIC), 피델리티(Fidelity) 등 40곳이 참여한다. NH투자증권은 관세정책, 금리인하 등 글로벌 거시경제 및 정치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전망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주요 금융 거점에서 기업활동(IR) 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로 상장사의 신규 글로벌 투자수요 발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11 18: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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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할인 행사 진행...설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
[이코노믹데일리] 이마트가 설 연휴를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 먹거리, 후식,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인기 과일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사과(6~12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해 주며, 나주 신고배(4~7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샤인머스캣, 냉동 대봉곶감, 블루베리 등 여러 과일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기 품목도 할인 대상이다. 호주산·미국산 냉동 LA식 갈비와 냉장 찜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5000원, 2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돈 삼결살·목심, 수입 돈 등갈비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긴 연휴 동안 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조리음식(델리) 상품도 준비했다. ‘너비아니’, ‘블랙타이거 새우튀김’, ‘실속 모듬전 세트’ 등 델리 제품들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생활 필수품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피죤 보타닌 섬유유연제’,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 ‘글라스락 센스 보관용기’ 전 품목 등을 1+1으로 판매하고 ‘오가니스트 오트밀 바디워시·바디로션’, ‘클라니컬 솔루션’ 샴푸를 2개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 고객들은 선착순 ‘세벳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착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25만명 한정으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5000점을 증정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의 본질을 충실히 이행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3 15: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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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만든 설 상차림"…롯데호텔, '프리미엄 투고' 메뉴 선봬
[이코노믹데일리]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가 프리미엄 식재료로 만든 설 명절 투고 상품을 출시, 오는 22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약 4인분 구성의 ‘패밀리 게더링’을 선보였다. 패밀리 게더링에는 국내산 전복이 들어간 소갈비찜, 문어숙회, 다채로운 구성의 모둠전(육전, 새우전, 대구전, 새송이전)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이 담겼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설 차례상 음식으로 다양하게 준비한 ‘딜라이트 박스’를 판매한다. 보자기로 정성 들여 포장한 3단 박스에 대표적인 명절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해물 잡채를 비롯해 한방 갈비찜, 전복구이, 문어장, 모둠전(표고전, 새우전, 녹두전, 육전, 생선전) 등을 담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사전 예약은 유선 또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며 “롯데호텔 서울은 24일부터 30일까지 롯데호텔 월드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호텔 로비 1층에 위치한 델리카한스에서 수령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1-20 0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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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6년 만에 '천호점' 출점…"그로서리 본질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신규 점포를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그로서리(식료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으로 차별화 먹거리를 선보인 게 특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서울 천호역 인근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1374평(4538㎡) 규모의 천호점을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천호점을 오픈하며 서울시 강동구 오프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천호점은 그로서리 본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이다. 근접 상권인 천호동과 성내동은 30대와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 차별화 먹거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 구축에 주력했다. 천호점의 규모는 1374평으로 기존 일반 대형마트 영업 면적의 약 절반 수준이지만, 테넌트(임대) 공간없이 직영 매장으로만 구성했다. 천호점은 매장의 80%를 신선과 즉석 조리 식품을 필두로 한 그로서리 상품과 특화 매장으로 채웠다. 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자체 브랜드) 상품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들로 압축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이동 동선을 줄여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천호점 매장 입구에는 롯데마트 즉석 조리를 대표하는 ‘롱 델리 로드’가 27m 길이로 꾸려졌다. 롱 델리 로드를 통해 일반 매장과 비교해 약 50% 많은 델리 상품을 운영한다. 더불어 소용량과 가성비를 콘셉트로 한 ‘요리하다 월드뷔페’ 코너를 통해 갈릭 치킨 스테이크, 깐쇼새우, 나시고랭 등 양식, 중식, 아시안 음식까지 60여개의 상품을 3~4000원대에 제공한다. 가공 식품 코너에서는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설루션’을 구성했다. 일반 매장과 비교해 70% 이상 많은 냉동 간편식 상품이 준비됐으며 냉동 밀키트 상품은 3배 이상 많다. 조미식품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상품존’을 선보인다. 동남아,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한 세계 각국의 조미료와 소스 등을 한자리에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천호점은 다양한 먹거리 콘텐츠와 더불어 실속형 장보기에 특화된 매장이다. 채소 매장에서는 ‘끝장상품존’을 운영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 MD(상품기획자)가 직접 경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일반 상품과 비교해 약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비식품 매장은 ‘오늘좋은 숍인숍’을 통해 효율성 높은 쇼핑을 제안한다. 오늘좋은 숍인숍은 PB 상품 구성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효율이 낮은 상품은 과감히 줄이고, PB 상품을 중심으로 900원 단위 균일가 특화존을 구성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천호점은 롯데마트의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09: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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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도 한국 산업전시회 참여해 중소기업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서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해 총 319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해외 수주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자원통상부 등이 주최하고 KINTEX, KOTRA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LH는 한국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알리기 위해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에는 인도,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5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함께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은 LH가 인증하는 신기술, 혁신제품을 보유한 곳으로, 인도 현지 진출을 위한 시장 수요평가와 바이어 매칭 가능성 등의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LH는 참여기업에 통역·MOU 체결 지원부터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편의 공간도 제공해 해외 바이어와의 B2B 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LH는 이번 해외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해외 바이어에게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전시 기간 이뤄진 상담은 총 380건이며 상담 이후 MOU로 연계된 건은 13건(305억원 규모)에 달한다. 업무협약 13건 중 6건은 친환경 열복합 냉난방 설비와 관련된 것으로 인도 현지 제조공장 설립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머지 7건은 인도 현지 수요가 많은 공기순환기, 가스차단기 등 스마트 및 안전 관련 제품이 구매 대상이다. 생산기업 세종인터내셔널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마감재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시관 내에서 인도 바이어와 14억원 규모로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LH는 올해 총 구매 금액 8조6000억원 중 7조2000억원(84%)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수요기관 역할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신기술 발굴, 제품 품질향상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LH는 계속해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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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매년 반복되는 대기질 악화...'독가스실' 악명까지
[이코노믹데일리]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한 인도 수도 뉴델리의 대기질이 가스실 수준으로 추락했다. 23일 연합뉴스TV는 뉴델리의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60배가 넘을 정도로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며 매년 이맘때마다 최악의 스모그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스위스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수준이 907㎍/㎥으로 치솟아 올해 들어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WHO가 정한 초미세먼지 24시간 기준 권장 한도는 15㎍/㎥다. 당시 뉴델리의 한 관측소에서는 초미세먼지 수준이 980㎍/㎥을 기록해 WHO가 정한 24시간 기준 권장 한도의 65배에 이르기도 했다. 뉴델리 대기질은 매년 10월 중순에서 다음해 1월까지 극심한 대기오염에 반복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여러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요인은 인근 펀잡주 등에서 농작물 추수 후 잔여물을 태우는 것이 꼽히고 있으며, 뉴델리 지역 대기오염 원인의 최대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대기오염이 극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기오염에 뒤덮인 뉴델리 모습을 공유하며 뉴델리 상황에 대해 “종말이 온 것 같다”, “가스실 같다”는 등의 글이 이어졌다. 당국은 대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10∼12학년을 제외한 학생들의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직장인에게는 재택근무를 권했다. 또 모든 건설을 중단시키고 트럭의 시내 진입을 금지했으며 어린이와 노인, 폐나 심장 질환자들에게는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뉴델리의 대기질 악화의 또다른 원인으로 지적되는 것이 인도 전역에 3000개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산에서 발생하는 화재다. 인도 소방당국은 쓰레기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짙은 연기와 매탄가스가 포함된 독성 매연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한다. 위성자료를 통해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온실가스위성(GHGSat)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인도 쓰레기산의 메탄 배출량은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CNN이 전했다. 유럽연합(EU) 국제도시협력 프로그램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브라마프람 매립지 면적은 16에이커(약 6만5000㎡) 수준으로 하루 평균 100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몰려든다. 그 중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비율은 1%에 불과해 매립지 규모는 하루가 멀다하고 커지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에 수일씩 소요되며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도 뉴델리 가지푸르 매립지에서도 불이 나 진압에만 며칠이 걸렸고 소방관들이 메탄가스로 인해 기절하기도 했다. 지난 3월 19일 글로벌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공개한 ‘2023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100개 도시 중 99곳이 아시아, 그 중 83곳이 인도의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4개 국가 및 지역의 지난해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WHO 기준치(연평균 5㎍/㎥)를 충족한 경우는 10곳에 불과했다.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국가 순위로는 방글라데시(79.9㎍/㎥), 파키스탄(73.7㎍/㎥), 인도(54.4㎍/㎥), 타지키스탄(49.0㎍/㎥) 순으로 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많았다. 반면 가장 공기가 깨끗한 지역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3.2㎍/㎥)였고 이어모리셔스(3.5㎍/㎥), 아이슬란드(4.0㎍/㎥), 그레나다(4.1㎍/㎥), 버뮤다(4.1㎍/㎥) 등 주로 섬나라들이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는 날씨 패턴, 바람과 강수량을 바꿔 오염물질 확산에 영향을 미친다”며 “극단적 고온이 더욱 강해지고 자주 발생하는 것도 오염을 악화시킨다”고 강조했다.
2024-11-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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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에비타 연속 흑자, 판매 불티 테라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컬리, 3분기 조정 EBITDA 39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컬리의 올해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이 39억원을 기록하며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5543억원, 영업손실은 363억원 개선된 44억원을 기록했다.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57억원 개선된 39억원이다. 컬리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세권 확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멤버스의 록인 효과가 컸다. 올해 3분기 월 거래액 중 멤버스 비중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멤버스 회원이 결제까지 완료한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월 평균 8배였으며 평균 객단가는 2배 높았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컬리의 올해 3분기 거래액(GMV)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7892억원을 기록했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 컬리는 안정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별도기준 2조2709억원의 결손을 해소했다. 2조3532억원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시켜 약 82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했다. ◆ “1초당 28병씩 판매”…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판매량 50억병 돌파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테라’의 누적 판매가 지난 20일 기준 50억8000만병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28병(330㎖)씩 판매된 속도이며 총 16억7000만ℓ가 판매된 셈이다. 테라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해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도 26%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갔다. 지난 7월 출시된 ‘테라 라이트’의 활약도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가정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했다. ◆ 롯데칠성 ‘대통령 표창’ 수상…“음료·주류 수출 확대 공로”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2024’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2024’는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하반기 최대 박람회다. 롯데칠성음료는 행사 개회식에서 음료와 주류의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 음료·주류 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현지 마케팅 활동 및 꾸준한 로컬 채널 입점 강화를 통해 올해 기준 지난 5개년 연평균 수출 성장률 약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식료품점으로 변신한 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 개장 롯데슈퍼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로 재단장해 선보였다. 그랑그로서리는 식료품(그로서리)에 특화한 콘셉트 매장이다.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은 약 1320㎡(약 400여평) 규모의 매장 면적에 일반 롯데슈퍼 점포보다 약 30% 많은 5000여개의 식료품을 갖췄다. 즉석조리(델리) 식품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2배 늘린 100㎡(약 30여평) 규모의 ‘델리 아일랜드’를 설치했다. 구비한 델리 상품 수는 200여개로 기존보다 30%가량 많다. 김밥이나 초밥, 치킨 등 즉석 제조 먹거리 코너 ‘요리하다 키친’과 소용량 한 끼를 담은 ‘요리하다 월드뷔페’, 프리미엄 반찬 코너 ‘도시곳간’ 등이 있다. 또 간편식 특화 코너인 ‘데일리 밀 설루션’에서는 냉동 간편식 구색을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롯데슈퍼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이어트식 곤약 김밥류, 냉동 도시락, 냉동 나물 등이 있다. 롯데슈퍼 최초로 구성한 ‘K-스트리트 푸드’에선 미미네 떡볶이, 고래사 꼬치 어묵 등 국내 유명 맛집과 협업한 기획 상품 30여종을 판매한다.
2024-1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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