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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제조업 올해 설비투자 122조…연초 대비 3조원 늘어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10대 제조업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이 12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대비 3조원 증가한 수치다. 미국발 관세 변수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국내 투자 확장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철강 등 관련 10대 제조업 투자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기아차·삼성디스플레이·SK온·에쓰오일·현대제철·삼성바이오로직스·HD한국조선해양·HD현대인프라코어·도레이 첨단소재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이 참석했다. 올해 설비투자 계획은 연초 조사된 119조원에서 3조원 늘어난 122조원으로 재산정됐다. 산업부는 "자동차·배터리 등 일부 업종의 미확정 계획이 최종 반영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 2023년 100조원, 2024년 110조원, 2025년 122조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유럽 등 해외 투자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국내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점에 대해 산업부는 "제조업 기반 유지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 투자 이행률은 68%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전체 투자 계획의 약 80%를 차지하며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글로벌 AI(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해 첨단 메모리 중심의 시설 확충을 이어가고 있고,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전환을 위한 설비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신속 집행 ▲정책금융 지원 확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 도입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해외 투자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국내 제조 기반 공동화를 막기 위해선 국내 투자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지원하고 규제 개선 등 실질적 투자 촉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1:08:57
현대자동차그룹, 日도레이그룹과 고성능 복합재 분야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일본 첨단산업 핵심소재 개발 기업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부사장,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상무, 테라다 미키 도레이그룹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고성능 복합 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첨단 소재 및 부품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 고성능 복합재 분야에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 및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R&D본부에서 새로운 차체 재료의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는 기초소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소재와 부품의 차량 단위 설계와 함께 적합성 검증과 성능 평가를 맡는다. 도레이그룹은 도레이 인더스트리에서 공동 개발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개발 및 생산하는 자회사 도레이첨단소재, 'TAC', 'EACC'가 탄소섬유 기술 기반의 중간재 및 성형 제품을 개발한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목표 영역을 명확히 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첨단 복합소재 분야에서 혁신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용화까지 긴밀히 협력해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다 미키 도레이그룹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은 "도레이그룹은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모빌리티에 필요한 혁신적인 복합소재 설루션을 창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1:29:19
LG화학, 워터솔루션즈 매각 결정…1조4000억원에 사모펀드 품으로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수처리 필터 사업을 담당하는 워터솔루션즈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일본 도레이에 이어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업으로 노조의 지속적인 반발에도 사업 효율화를 위해 경영판단을 감행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워터솔루션즈 사업 양도를 결의했다. 양도가액은 1조4000억원이며 대상자는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다. 워터솔루션즈의 지난해 매출은 2220억원으로 LG화학 연결 매출의 0.45% 규모이며 같은 시기 자산총액은 3770억원으로 연결자산의 0.4% 수준이다. LG화학은 지난 2014년 미국 나노H20을 인수해 청주공장에 설비를 구축했으며 바닷물을 산업용수를 정화하는 역삼투막 RO멤브레인 제품을 중심으로 현재 해상담수화 시장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본업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사업 효율화를 목적으로 이번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세 가지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만 전국화섬노조 엘지화학엘지에너지솔루션청주지회 등 노조에서는 PEF에 사업이 매각되면 해외 기술 유출 및 수처리 산업 주도권 상실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 200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청주공장 수처리사업부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우려도 나온다. LG화학은 이번 영업 양도는 "당사 핵심 육성 영역인 3대 신성장 사업에 역량과 리소스 집중을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 목적이라고 밝혔다.
2025-06-16 0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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