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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알리글로 등 3대 품목으로 상반기 매출 5000억 돌파…업계 '非常'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가 해외 고마진 품목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강화하고 있다. 5일 GC녹십자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003억원, 영업이익은 2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9.9%, 55.2%가 성장했으며 매출 4911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최근 예상된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은 해외사업부의 고수익 제품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희귀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는 올 6월 말 기준 누적 환자 수 500명을 돌파하며 2분기 매출 340억원을 달성했다. GC녹십자는 연말까지 누적 환자 1000명 확보를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로 남아에게 발생하는 X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의 매출은 2023년 500억원에서 2024년 624억원, 2025년 7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1상과 일본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내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수두 백신 배리셀라도 상반기 수출 집중 효과로 백신 사업부 실적 방어에 기여하며 독감 백신 판가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상반기에 수출이 집중된 만큼 하반기 성장 폭은 다소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상반기 GC녹십자의 실적을 견인한 세 품목을 포함한 ETC 해외 매출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상승폭을 기록했다. DS투자증권은 2024년까지 독감백신 시장 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집트 외환 위기 등의 영향으로 부진부진했던 GC녹십자가 올해부터 알리글로, 헌터라제, 배리셀라 등 3대 고마진 품목 성장을 기반으로 구조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한해 녹십자 매출은 1조8673억원, 영업이익은 7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알리글로는 연간 1408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헌터라제와 배리셀라도 각각 502억원, 3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인수한 ABO 홀딩스는 올해 4분기 수익성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그룹 전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5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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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갱년기유산균 YT1 '메노락토' 3종 컬리 입점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휴온스, 갱년기유산균 YT1 ‘메노락토’ 3종 컬리 입점 휴온스의 갱년기 유산균 브랜드 '엘루비 메노락토' 제품 3종이 ‘컬리’에 공식 입점했다. 엘루비 메노락토는 중년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 갱년기유산균 제품이다. 핵심 원료로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개별인정형 원료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를 사용하고 있다. 휴온스가 컬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메노락토 프리미엄(30일분) △메노락토 프리미엄(90일분)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30일분)’이다. 메노락토 프리미엄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에 셀렌, 비타민D, 비타민B군 등을 추가 했으며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는 은행잎추출물을 추가 배합해 혈행·기억력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엘루비 메노락토 징코 프리미엄 구매 시 단독 입점 이벤트로 12일분을 추가로 증정한다. ◆동아제약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뮤신 콜라겐 젤리’ 출시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콜라겐 브랜드 아일로가 신제품 ‘뮤신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일로의 대표 제품인 ‘타입1 콜라겐 앰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겐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탱글한 젤리스틱 형태로 개발됐다. 아일로 뮤신 콜라겐 젤리는 △국내산 생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300달톤의 저분자 타입1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겔 등 4가지 핵심 성분을 한 포에 담았다. 특히 타입 1 콜라겐의 경우 체내 28종의 콜라겐 중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저분자 300달톤의 미세 분자 구조로 설계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일로 타입1 콜라겐 앰플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뮤신 콜라겐 젤리 역시 더욱 편리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의 이너뷰티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남반구 수출로 글로벌 시장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남아 및 중남미 등 남반구 국가들에 75만 도즈를 상반기 출하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태국 첫 수출에 이어 두 번째 남반구 수출로 생산시설을 연중 가동하며 제조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스카이셀플루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세계 최초 WHO PQ 인증을 획득한 독감백신으로 유정란 방식보다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이 낮고 생산 기간이 짧아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자체 백신을 해외 시장에 적극 공급 중이다. 지난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중남미 국가들과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중남미 및 동남아 공급을 확대하고,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아시아 진출을 추진 중이다. WHO PQ 인증을 받은 장티푸스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도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부도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수출용 백신의 승인 기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 ‘비맥스’,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GC녹십자의 비맥스 광고가 지난 13일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하에 한국광고주협회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시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하고 시상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한 이번 캠페인은 ‘MBTI별 피로사유서’를 주제로 비타민B군의 대표 브랜드인 비맥스의 타겟 확장 및 브랜딩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MZ세대트렌드인 'MBTI테스트'를 활용한 카툰 형식의 연출로 의약품 광고의 전형성을 성공적으로 탈피했다. 또한 MBTI별일상 속 '피로 모멘트'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큰 공감과 웃음을 유발함과 동시에 제품의 핵심 효능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비맥스 라인업은 비타민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표준제조 기준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해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 개선에 효과적인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등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2025-03-15 06: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