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
-
-
우미희망재단, 패럴림픽 유망주 '하계 스포츠캠프' 마쳐
우미희망재단이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에게 패럴림픽 종목 체험을 지원하는 스포츠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재단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 동안 이천선수촌에서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가 장애 유형에 맞게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하고, 선수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해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기초종목 하계·동계 스포츠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 유망주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에는 참가자 연령과 장애 유형을 고려해 휠체어 농구, 육상, 실내 조정, 탁구, 배드민턴, 골볼, 수영, 테니스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선수로서의 비전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선수촌 투어, 패럴림피언 특강, 전문 체력 측정 등도 마련됐다. 스포츠과학 교실, 진로 입시특강 등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도 지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승후 선수(14세·광주)가 최우수상을, 김채윤 선수(19세·충북) 등 1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 14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최우수 선수에게는 희망 종목에 대한 코칭과 집중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스포츠 캠프를 통해 많은 스포츠 유망주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시설에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10:56:56
-
-
-
-
'다보스 특별회의' 공동의장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탈탄소 경영 자리매김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았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28~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다보스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다보스는 세계에 영향력 있는 정치인, 기업인, 경제학자, 언론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매년 동계와 하계 정기포럼이 각각 스위스 다보스와 중국 다롄·톈진에서 개최된다. 다보스와 사우디 정부의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회의의 경우 정기포럼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로 열리는 회의다. 이번 특별회의 공동의장은 모두 16명으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대런 우즈 엑손모빌 회장,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은 정 부회장이 유일하다. 정 부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살피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HD현대는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사업 관련해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을 만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및 수소 사업 관련 협력 증진 방안을 나눌 계획이다. 현재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세계최대 석유 생산회사인 사우디의 아람코,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업체 람프렐, 사우디 국영 해운사 바흐리와 힘을 모아 합작 조선소 'IMI'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IMI는 HD현대가 선박 설계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수출한 최초의 사례로, IMI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한 척이 건조될 때마다 HD현대는 로열티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의 미래 비전 역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6: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