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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미국 기업에 투자...반려동물 사업에 초석 다진다
[이코노믹데일리] 유유제약이 미국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인 'VETMAB BIOSCIENCES'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서비스인 'DOG PPL'에 총 12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반려동물 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수의학 감염병 전문가인 최강석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며 반려동물 산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정부는 2035년까지 동물의약품 산업 규모를 3배, 수출 규모는 5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10개년 로드맵을 발표하며 시장의 확장성에 힘을 보탰다. VETmAb은 2022년 설립된 개와 고양이를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를 개발하는 수의학 바이오제약 회사로 동물 건강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VETmAb은 인간 의학의 발전을 수의학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인간에서 검증된 타겟을 수의학적으로 적용해 기술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DOG PPL은 2021년 개발된 반려견 전용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로 회원들은 월간 또는 연간 회원비를 지불하고 애견 공원, 카페, 이벤트, 바,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OG PPL 커뮤니티 가입을 원하는 견주들은 반려견의 예방 접종이 최신 상태임을 제출해야 되며 사회성 및 초기 행동 평가 테스트 등을 통과해야 한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산업 진출을 위해 시장 성장성 확인 및 최적의 제품 탐색 등 장기간에 걸쳐 사업성 검토를 진행했다” 며 “반려동물 사업 전담 인원 채용 및 팀 신설 등 후속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유유제약의 신규 성장동력인 반려동물 산업 연착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09:56:33
조욱제 대표, 유한양행 100주년 앞두고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유한양행이 조욱제 대표의 지휘 아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4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수치로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달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욱제 대표는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영업부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영업 전문가로 2021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그의 취임 이후 유한양행은 매출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의 매출 성장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성공적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렉라자는 2024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6000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수령하는 등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유한양행은 2015년 제노스코로부터 렉라자 후보물질을 도입한 후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8년 얀센에 총 9억5000만 달러(약 1조38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이 받는 개발, 허가,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은 총 9억 달러(약 1조3100억원)로 알려졌다. 특히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 대비 내성을 극복하고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FDA 승인 이후 렉라자는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시장 확대와 적극적인 승인 절차를 진행하며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암 치료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기대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SC제형의 병용요법이 승인됨에 따라 판매 확대와 로열티가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조욱제 대표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50대 제약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알레르기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등의 기술수출을 추진하며 연구개발(R&D)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현재 유한양행은 33개 이상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후보물질로는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와 면역항암제 'YH32367', 고셔병치료제 ‘YH35995’ 등이 있다. 이 3가지 후보물질은 현재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제2, 제3 렉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욱제 대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성공을 발판으로 2026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약품사업본부와 해외사업부문 등 전사 목포달성에 집중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기존 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먹거리로 동물의약품과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분야를 확장하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1월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와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박스루킨-15는 2024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 허가를 받은 동물의약품으로 노령견 사망원인 1위가 종양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3세대 면역항암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욱제 대표는 “박스루킨-15는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적어 정식 공급 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의 반려동물 의약품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욱제 대표 취임 이후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반려동물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배변 실수나 한밤중에 이유 없이 짖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해당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게 제다큐어 투여 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 세포 사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최근에는 리센스메디컬과 협력해 반려동물 피부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벳이즈(VetEase)'와 '벳소힐(VexoHeal)'을 개발하는 등 동물 의료기기 시장으로도 확장을 꾀하고 있다. 벳이즈는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IN Mode는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 적용이 가능하며 CX Mode는 정밀 냉각 마취 및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한다. FX Mode에서는 -79℃의 극저온 이산화탄소(CO2)가스를 분사해 피부의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2022년 오상헬스케어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며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모색했다. 이후 2023년 계약을 체결하며 인공지능, 체외진단제품 개발 및 공급 마케팅, 인허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혁신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욱제 대표는 2025년 신년사에서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부별 수립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수익 구조 안정화와 함께 신약개발 등 핵심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 창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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