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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프리미엄 신용카드 'MG+ BLACK 하나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상품인 'MG+ BLACK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MG+ BLACK 하나카드'는 폭넓은 프리미엄 혜택으로 구성된 △해외여행, 쇼핑, 골프, 일상영역 청구할인 서비스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VISA 브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해외 전 가맹점) △여행(하나투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면세점(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면세점) △홈쇼핑(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백화점(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골프(골프업종, 골프연습장업종(스크린골프포함)) 등 각 가맹점별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및 택시(카카오T, UT, 택시업종) 등 5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 1회 프리미엄 바우처(호텔 다이닝 10만원 현장 할인,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모바일 교환권, SK 모바일 주유권 10만원,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9만 하나머니 중 택 1)제공 및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본인/동반자 통합 연3회, 일3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충족 시 월 최대 5만원, 100만원 충족 시 월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G+ BLACK 하나카드'는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MG더뱅킹 등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해외겸용(VISA) 12만원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회원의 일상 속 여행, 쇼핑 등 설레는 순간을 함께할 다양한 혜택을 고민해 'MG+ BLACK 하나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 고객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다양한 MG+ 신용카드 상품을 하나카드와 협업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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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형 AI TV 신제품 대거 공개…"진정한 AI TV 시대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2025년형 TV 신제품을 전격 공개하며 TV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단순한 콘텐츠 소비 수단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 전반을 보조하는 동반자로서 진정한 의미의 ‘AI TV’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7일 서울 서초구 삼성강남에서 열린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 8K, OLED, QLED, 더 프레임까지 대폭 강화된 AI TV 라인업 △115형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터치 기반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등 다채로운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들에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등 세 가지 축의 AI 기능을 강화해 TV의 쓰임새를 근본적으로 확장했다. AI 홈 기능은 생활 패턴과 실내 환경을 기반으로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연결된 가전의 작동을 추천하고 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이나 가족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AI 어시스턴트는 실시간 번역, 클릭 투 서치 등 TV 시청 중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AI 시청 최적화의 경우 고화질 업스케일링, 오토 HDR 리마스터링, 컬러부스터 기능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TV 라인업 역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34개 모델에서 올해 61개 모델로 늘어난 AI TV는 Neo QLED, OLED에 더해 QLED와 더 프레임까지 포함된다. OLED는 SF90 시리즈 기준 42형부터 83형까지 폭넓은 화면 크기를 제공한다. Neo QLED는 최대 115형 초대형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동형 스탠드 ‘무빙스타일’은 기존 스마트 모니터에서 TV 제품군으로 확대돼 다양한 설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터치 인터랙션을 지원하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는 책상이나 테이블을 터치스크린으로 전환해 교육, 게임, 창작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시청 경험도 더욱 진화했다. 기존 더 프레임 전용이었던 ‘삼성 아트 스토어’는 Neo QLED와 QLED로 확장돼 3000여점의 예술 작품을 일상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무선 원 커넥트 박스’는 케이블 없이 간편한 설치를 지원한다. 또 햇빛 반사를 줄이는 ‘글레어 프리’ 기술은 OLED와 Neo QLED 주요 모델에 확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대 7년간 'One UI 타이젠'의 무상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중 구글 캐스트 기능도 탑재 예정이다. 사운드 바 역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위해 고성능·고효율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삼성의 비전 AI는 사용자의 일상에 밀착해 함께하는 동반자를 지향한다”며 “기존 스크린으로는 불가능했던 경험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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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월드옥타, 대한민국 경제의 실전형 통상 사령부"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곳곳에서 조용히 혹은 묵묵히 그러나 단단히 대한민국 경제의 영토를 넓혀온 이들이 있다. 수출로 경제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민간 통상 외교사절단’이었고, 위기의 순간에는 ‘경제 방패’가 돼 주었다. 이제 이들은 외교적 상징을 넘어 실질적 전략 파트너로서 제도적 위상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는 수출로 성장해 왔고, 최전선에 ‘월드옥타’가 있었다.” 안경률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월드옥타 본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은 말로 월드옥타를 소개하며 입을 열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개국에 151개 지회를 두고 4만명의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연결된 거대한 경제 네트워크다. 1981년 4월, 서울국제교역전에 참가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한 16개국 101명의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가 월드옥타다. 시작은 모국의 수출입 거래 활성화, 해외 투자 유치, 차세대 무역인 양성 등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월드옥타는 창립 이래 '대한민국 수출 증진을 통한 경제 발전과 번영'이란 설립 이념을 중심에 두고 44년째 그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옥타와의 첫 만남, 한미 FTA 비준까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안 원장은 2022년부터 월드옥타의 싱크탱크인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수장을 맡아 글로벌 한상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재계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월드옥타와 안 원장의 인연은 그가 재선에 성공해 2004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를 맡고 있던 시절부터 시작됐다. 그는 “당시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월드옥타란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며 “월드옥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부터 대한민국의 수출 의존도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데 수출하는 해외 동포들을 국회에서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국가로서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수출 중심 산업 구조를 채택해왔다. 특히 1970~1980년대 수출 드라이브 정책은 국내 제조업의 급속한 팽창을 이끌었다. 이러한 수출 의존 구조는 숫자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199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입 비율은 51.3%였는데 2023년에는 88.9%까지 급등했다. 안 원장이 당시 한국의 수출을 위해 월드옥타가 중요한 단체라고 판단한 이유고,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온 이유다. 그리고 그가 월드옥타와 함께한 일련의 시간들은 그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월드옥타의 필요성을 한국에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2007년 한미 FTA가 체결된 이후 미국 내 정당 간 대립으로 비준이 지연되자 안 원장은 월드옥타와 자발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2010년 3월 미국 워싱턴DC부터 시작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달라스 등 주요 도시를 돌며 ‘한미 FTA 비준 촉구 궐기대회’를 조직했다. 안 원장은 “당시 월드옥타는 정당 소속이 아닌 순수 민간 경제인 조직으로써 정파를 넘은 신뢰를 기반으로 미국 정치권과 시민 사회에 한미 FTA의 상생 논리를 전달했다”며 “이러한 집단 행동은 단순한 시위가 아닌 전략적 설득의 장으로 기능 했다”고 회상했다. 실제 2011년 10월 미국 의회는 FTA를 최종 비준하게 된다. 안 원장은 이 과정을 두고 “현장의 민간 외교가 국가 통상 전략의 막힌 길을 뚫은 상징적 사건”이라며 "현재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에도 적용되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월드옥타는 창립 이래 단순한 무역 단체를 넘어 한국의 위기와 도전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늘 옆에 있어 왔다. 1997년 외환위기 때 미주 지역의 ‘옥타맨’들은 교민들과 함께 ‘달러 보내기 운동’에 나섰다. 멀리서도 전국적인 금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2021년 요소수 대란 역시 월드옥타가 모국의 직접 도움을 준 사례로 꼽힌다. 당시 한국이 요소수 수입의 약 97%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던 가운데 중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인해 요소수 품귀 사태가 발생했다. 이때 월드옥타의 전 세계 지회들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대응해 모국에 필요한 요소수를 긴급 공급했다. 이는 요소수 사태를 조기 수습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현재까지 회자된다. ◆글로벌 통상 시대의 ‘실전형 탐색팀’ 월드옥타의 핵심 역량은 단연 ‘네트워크’다. 151개 지회는 실시간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과의 연결 통로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 사무국과 각 지회 간의 긴밀한 소통 체계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인허가, 통관, 현지 바이어 소개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하는 실전형 조력자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지난해 개최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BEV)’다. 월드옥타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행사를 열며 유럽 각국의 재외동포 무역인과 바이어, 국내 중소기업인들의 참여를 대거 이끌었다. 그 결과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거래와 계약 그리고 협업이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마련한 것이다. 월드옥타는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을 개최한다. 해당 전시회에는 생활·뷰티업체, 식음료, 건축·재활용, 건강식품·미용용품, 섬유·섬유제품, 기계·도구, 산업 콘텐츠 플랫폼 등 분야의 25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기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 원장은 월드옥타에 대해 “단순한 교류 조직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시장을 직접 탐색하고 수출 기회를 구체적으로 발굴해내는 실전형 조직”이라고 표현했다. 기존의 한국무역협회, 지방자치단체 해외무역사무소 등은 일정한 파견 주기로 현지를 순환하는 방식이라 한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월드옥타는 현지에 뿌리 내린 재외동포가 중심이기에 소비자 성향, 유통 구조, 제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월드옥타의 또다른 목표는 차세대 인재 육성이다. 월드옥타는 매년 ‘차세대 무역 스쿨’을 운영하며 재외동포 2·3세 청년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 네트워킹,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수백명의 청년이 무역스쿨을 통해 현지에서 창업하거나 한국 기업과 협업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위해 월드옥타는 현재 14개 통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각국 통상 법령, 무역 제도, 시장 진입 전략 등 전문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안 원장이 운영하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이를 정책화하고 전략화하는 싱크탱크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생생한 무역 현장의 ‘맥’을 짚는 실용형 연구소다. 여기에 더해 월드옥타는 매년 대륙별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하며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모국 및 제3국 기업과 네트워킹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지에서 직접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안 원장은 “단순히 문서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닌 현지 소비자 반응, 거래 관행, 인허가 절차, 통관의 어려움 등 실제 경험에 기반한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조력자로 기능하다”고 말했다. ◆‘경제 7단체로의 격상' 절실···실천적 제도화 필요 현재 국내 경제 6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내수 산업계를 대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며 실질적인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월드옥타의 제도적 위상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까지만 해도 옵서버 자격으로 경제 6단체가 주제하는 회의에 참석했지만 현재는 공식 참여 채널조차 부재하다. 안 원장은 “월드옥타는 글로벌 경제 현장에서 직접 뛰는 유일한 조직이다. 이들이 축적한 해외 시장 정보, 민간 네트워크, 실전형 통상 감각, 차세대 육성 관련 노하우와 정책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전략 자산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는 경제 7단체로의 격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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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사회공헌 활동 다각화…교육·재난·의료 등 전방위 지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호반그룹이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 지역사회, 취약계층, 재난구호, 의료 인프라 지원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기부와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넓은 기여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재난구호 분야에서 호반건설, 대한전선, 대아청과 등 호반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는 튀르키예 대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해외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도 포함해 총 12억원을 전달하며 국내외 재난 대응에 동참해왔다. 교육 분야에서도 기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으로 서울, 경기 등 전국 11개 지역에 누적 31억원을 지원했으며, 군인·소방관·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동행장학금’도 지난해 6000만원 규모로 전달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2015년부터 육군 제3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병 복지 및 부대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4억2000만원이며, 지난해에도 50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의료원, 서울대 의대, 가톨릭대 의대, 화순전남대병원 등에 총 2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희귀난치성 환아 치료비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도 활성화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봉사단체인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조성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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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기업의 연대와 책임 실천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이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3억원의 복구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이재민 생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신속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발 빠르게 기부를 결정했으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우건설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재난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의 이러한 기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우건설은 2022년 동해안 산불 당시에도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2023년 튀르키예(터키) 대지진 발생 시 구호 성금 및 구조 활동을 지원했다. 같은 해 강릉 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구호물자 지원 등 실질적 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이처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는 ‘재난 대응 선도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 주거 취약계층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가치 실현에도 적극 나서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부는 단순한 지원 차원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대우건설의 경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건설업 특유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민첩한 대응과 실질적 기여를 통해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우건설의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연대가 절실한 이 시점에 큰 용기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25-03-27 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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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후 첫 행보로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고객과 현장 중심의 그룹 2.0 시대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함영주 회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81.2%)를 토대로 하나금융 회장에 연임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2.0 시대를 맞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하나다움'의 조직문화를 리빌드(Rebuild) 하고, 내실과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외부 시너지 확대로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룹의 2.0 시대를 여는 첫 행보로 함영주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무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고객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함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화재 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계단 난간에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관계사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3500개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 1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다음 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6월에는 약 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의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0개소 사업장은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며, 나머지 1000개소 사업장에는 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 보수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인공지능(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약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사업의 지원 대상은 한 달간의 모집 기간과 약 2주간의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타당성 △지원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內)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소상공인에게는 서류 심사 시 우대를 적용한다. 소형 상권 위주로 지정되는 '골목형 상점가'에 소재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사업 모집 홍보 등을 협력하며, 하반기 중에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지원 신청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인 '사장님 ON'과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함 회장은 이날 소상공인 고객 사업장을 방문 후 기업 고객 거래처를 찾아 법인 경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하나다움으로 표현되는 고객과 현장 중심주의를 실천했다. 또 이 자리에서 그룹 2.0 시대를 이끌어 갈 최고 경영자로서 생존을 위해 변화를 선택해 왔던 하나은행의 역사와 고객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업계 혁신을 주도했던 하나의 DNA를 언급하며 '다시 하나답게'를 강조했다.
2025-03-27 13: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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