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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실패에도...동해탐사팀 내부 성과 최고 등급 평가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동해 심해 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최종 실패로 결론이 났지만 한국석유공사의 해당 프로젝트 담당 팀은 내부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입수한 석유공사 '2024년도 조직 성과 평가 결과 보고'에 따르면 동해탐사팀은 S등급을 받았다. 동해탐사팀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팀이다. 평가 대상인 104개팀 중 최고 등급을 받은 팀은 동해탐사팀을 포함해 8개팀이었다. 동해탐사팀은 석유공사 내부 계량 평가 지표에서 만점을, 비계량 평가 중 경영 개선 기여도(15점 만점) 역시 만점에 가까운 14.4점을 획득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미국 자문사 액트지오에 의뢰한 결과, 당시 정부는 대왕고래 일대 해저에 석유 환산 기준으로 최소 35억 배럴, 최대 140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난 21일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라 불리는 유망구조에 대해 최종적으로 경제성이 없다고 밝혔다. 동해탐사팀이 속한 E&P·에너지사업본부 국내사업개발처도 부서 평가에서 두 번째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석유공사는 해당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등급을 산정해 성과 연봉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2025-09-24 0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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