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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디지털 포용의 도구"... 네이버가 밝힌 기술의 지향점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네이버는 지난 15일 'AI 기반 접근성을 통한 디지털 인권'을 주제로 제13회 '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벽 없는 연결(No Barriers, All Connected)'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전자, 카이스트, 서강대학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핵심 연사로 나선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초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사례를 공유했다. 옥 리더는 "AI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디지털 포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과 AI 윤리를 함께 고려했기에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무 개발자들의 기술 공유도 이어졌다. N테크서비스(N Tech Service) 관계자들은 네이버 검색과 지도 등 주요 서비스에서 시각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구조적 설계 노력과 AI를 활용한 실시간 접근성 진단 솔루션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금융 접근성 개선을 통한 인권 확보 방안과 AI 시대 기업 의사결정의 윤리적 기준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이번 웨비나의 전체 영상과 발표 자료는 '널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8 11:16:03
카카오, '국민 메신저' 넘어 'AI 일상 플랫폼'으로 진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하며 ‘국민 메신저’를 넘어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카카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카나나’를 중심으로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AI-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혁신의 중심에는 AI 브랜드 ‘카나나’가 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한국어 맥락 이해에 특화된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오(Kanana-o)’와 이미지 검색 기술 ‘카나나-브이-임베딩(Kanana-v-embedding)’을 공개했다. 이는 텍스트와 음성 및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한국적 정서까지 파악해 사람처럼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가능한 ‘관계형 AI’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카나나-오는 한국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글로벌 모델인 GPT-4o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하며 국내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카카오의 이러한 기술 혁신은 비즈니스 영역에서 소상공인과 디지털 약자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며 진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출시된 ‘카카오모먼트 AI’는 복잡한 광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서비스로 전문 마케터가 없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광고주가 데이터를 일일이 해석할 필요 없이 AI가 제안하는 최적화 점수와 실행 방안을 따라 하기만 하면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져 자영업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 밀착형 상생 활동인 ‘프로젝트 단골’ 또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는 전국 286개 상권 4112명의 상인에게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4000여 개의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다. 여기에 누적 334억 원에 달하는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골목상권 상인들이 단골손님과 디지털로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도록 도왔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소비자재단과 협약해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전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고령층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키오스크 사용법이나 스마트폰 금융 거래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교육함으로써 기술 발전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는 AI 시대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 기본권’을 보장하려는 카카오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2025-12-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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