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
-
롯데백화점, K-디저트 추석 선물세트 판매 확대…3배 늘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전통 디저트인 K-디저트 품목을 3배 확대해 선물 세트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대 결정은 한과와 양갱 등 전통 디저트가 20대와 30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동안 본점에서 판매된 K-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바 있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에서는 다양한 전통 다과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래마을 디저트 맛집 '김씨부인'의 개성주악, 매작과, 홍옥정과, 인삼편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우리 다과 세트'가 단독 출시된다. 또한, 브랜드 '1994서울(SEOUL)'에서는 곶감단자, 송편, 한과 등을 포함한 나무 3단합 선물 세트와 과일 모양 송편을 달항아리에 담은 '가치 서울의 달항아리 과일 송편'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도 유명 제과점의 선물 세트가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이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으로는 한남동 아뜰리에폰드의 파운드케이크 3종&플레이트, 서초동 레망도레의 마들렌 선물상자, 청담동 미무의 가나슈 샌드쿠키 등이 있다. 또한,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의 떡, 만주, 약과로 구성된 '토박이순정 3단합', 군산 이성당의 앙만주 세트, 부산 옵스의 구움 과자세트M도 포함된다. 롯데백화점의 윤향내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명 디저트 가게와 지역 대표 제과점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고객들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는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1 12:21:25
-
카카오뱅크, 홈 개편…"나만의 은행으로 편리한 금융 생활"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나만의 은행'으로 더욱 편리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이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한 만큼, 이번 홈 개편에서는 고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혜택 위주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홈 화면 내 '혜택 탭'을 추가해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한 점이다. 혜택 탭은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혜택들을 고객 참여 방식·혜택 유형에 따라 △바로 받아요 △놓치지 마세요 △모르면 손해 등 세 가지로 그룹화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받아요'에는 '매일 용돈 받기' '카드 짝 맞추기'처럼 미션 수행 후 바로 캐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들이, '놓치지 마세요'에는 파트너적금 등 '서비스 with OOO'처럼 기간 한정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모르면 손해'에서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쿠폰 사고팔기', '통신비 아끼기' 등 플랫폼 서비스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 받은 혜택은 혜택 탭 우측 상단 '캐시', '쿠폰함'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적금·카드·대출 등 유형별로 나열돼 있던 '상품 탭'의 경우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추천 메뉴에서는 고객이 가입 시에 등록한 성별, 연령 등 정보를 토대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또 '예적금' 등 금융 용어를 '통장' '저축' 등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단어로 변경하고, 카카오뱅크 콘텐츠 서비스인 '돈이 되는 이야기'도 연결해 금융 생활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전체 탭'에서는 '검색' 기능을 도입해 상품, 서비스, 증명서 등 고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내 계좌', '내 카드', '내 쿠폰', '내 신용정보' 등 'MY메뉴' 영역을 확대해 고객 개인에 중점을 둔 화면을 구성했다. 아울러 '최근' 메뉴에서는 고객이 최근에 이용한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홈 개편의 '혜택 탭' 신설을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3주간 랜덤 캐시백을 지급하는 '개업 떡 받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개업 떡을 받고, 랜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돈이 되는 금융 미션'과 광고 음원을 듣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음악 듣고 캐시받기' 등 혜택 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융+생활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객 사용성을 강화에 초점을 두고 홈 개편을 실시했다"며 "특히 고객 개인마다 필요한 혜택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09:44:06
-
-
-
민희진 대표, 무속인에게 '주술경영'… 3년 만에 회사 가져오라
[이코노믹데일리] 어도어 대표 민희진 씨가 자신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에게 회사 인사, 채용 등 주요 경영사항을 코치받아 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브는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인 ‘지영님 0814’가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민 대표는 2017년 이전부터 강남 역삼동에 소재한 M 무속업소의 '지영님 0814'와 알게 되었고, 이후 SNS 대화를 통해 경영 코치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무속인은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인 '지영님 0814'가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 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 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했다.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를 돕겠다” 그러면서 “딱3년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는다.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조인트벤처 설립, 스톡옵션, 신규 레이블 설립 등을 검토받기도 했다. 심지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으며, "방탄 군대가는 게 나한테 더 나을 것 같아. 보내라 ㅋㅋㅋ"라고 말하기도 했다는 후문까지 터져 나왔다. 뿐만 아니라 민 대표는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깊이 개입하면서 인사관련 비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된 비위는 인사청탁 및 인사이동 정보유출, 입사 지원자의 개인정보 유출 등이다.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어도어라는 사명에 대해서도 검토를 받았으며, 당초 올조이와 어도어 두 가지 이름을 놓고 고민하던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여러차례 문의를 했고, 무속인이 어도어가 낫다고 하자 곧바로 채택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민 대표와 무속인이 하이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주술활동을 한 대목도 등장한다. 무속인이 민 대표 자택으로 ‘머리 모양으로 빚은’ 떡을 보낸다고 하자 민 대표는 “이거먹음 애새끼들 좀 트이냐 어떤 도움이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무속인은 “아주많이 정신차림”이라고 대답했다. 경영진에 대한 비하 발언도 등장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민 대표는 “아니 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 베끼기”라고 하자 무속인은 “베껴두 돈되게 하니까 배워”라고 조언했다. 무속인이 “방가놈두 지가 대표아닌데 지가 기획해서 여기까지 된거 아냐?”라고 물을 때에는 “사실 내꺼 베끼다가 여기까지 온거지 ㅋㅋㅋㅋ”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화가 2021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당시 가장 성공가도를 달리던 방탄소년단이 본인을 모방해 만든 팀이라는 주장을 한 셈이다. 민 대표는 무속인을 상대로 자신들이 육성할 연습생들에 대한 비하 발언도 일삼았다. "바보들이 설마 내 말은 잘 듣겠지? 기어먹는 애들은 없겠지?"라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대화록에 따르면 민 대표는 강남 역삼동에 소재한 M 무속업소의 ‘지영님0814’를 2017년 이전부터 알게됐다. 이후 SNS 대화를 통해 경영코치를 받는다. 대화 상대방은 무속인과 친족의 혼령을 수시로 오가며 민 대표를 코치한다. M무속업소는 2021년 8월 M파트너스라는 법인을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무속인은 이 법인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업체 대표이사 이씨는 같은 이름의 M컨설팅이라는 이름의 용역업체도 운영하고 있다. M컨설팅은 민 대표의 개인 작업실 청소용역 관련 비용을 어도어에 청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 22일 민 대표측에 보낸 감사질의서에도 이에 대한 사실확인을 요구했으나, 민 대표는 24일 보내온 답변서에서 이를 모두 부인했다. 하이브는 제보에 의해 입수한 사실을 정보자산 감사 과정에서 장문의 대화록을 통해 실제 확인했다. 이에 하이브는 민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결정했다. 민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하이브는 제보에 의해 입수한 사실을 정보자산 감사 과정에서 장문의 대화록을 통해 실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15:02:07
-
'종합식품외식기업' 도전장 낸 치킨 '빅3'…신사업 전환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간판을 바꾸고 있다. 새로운 ‘캐시카우’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내겠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목표다. 포화 상태인 시장에서 ‘치킨만 팔아선 안 된다’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육성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치킨뿐 아니라 브런치, 커피 등을 팔거나 한식·이자카야 브랜드를 론칭, 대표 메뉴의 소스를 제품화해 판매하는 등 수익성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닭만으로 안 된다”…치킨업계 생존 전략도 ‘3사3색’ 치킨업계 ‘빅3’라고 불리는 교촌에프앤비·BHC·제너시스BBQ는 최근 ‘탈(脫) 치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이들은 치킨사업 하나만으로 연간 수천억대의 매출을 기록중이나, 진입 장벽이 낮아 누구나 창업하기가 쉬워 매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국 치킨 가맹점 수는 2만9373개로 전체 가맹업종 점포의 17.5%에 이른다. 한식 업종 가맹점(3만6015개·21.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더 이상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만큼 치킨업계가 신사업 확장 등으로 활로 찾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월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선보였다. 메밀단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개점했으며 메밀면과 곤드레 전병, 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메밀단편은 오픈 이후 순항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일 평균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40% 이상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재방문율도 40%를 상회한다. 이번 메밀단편 론칭은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기획부터 메뉴 선정까지 권 회장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는 글로벌식품외식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메밀단편 외에도 지난해 ‘치킨 오마카세’인 교촌필방을 오픈하고, 대표 소스를 활용한 볶음면 2종을 출시하면서 라면 시장도 노크했다. 이후 가정간편식(HMR)과 수제맥주 시장 등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미국 아마존과 이마트에 단독으로 선보였다. bhc와 BBQ도 활발하게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bhc는 인수합병(M&A)과 가정간편식(HMR)을 통해 신사업을 개척 중이다. bhc는 2014년 한우구이 브랜드 ‘창고43’을 시작으로 순댓국 프랜차이즈 ‘큰맘할매순대국’,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을 인수했다. 지난 2022년에는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를 국내로 들여왔다. 미국 지역 외 세계 최초로 오픈하는 글로벌 첫 매장이다. 1호점인 강남점은 오픈 2주일 만에 2만개의 버거가 팔렸다. 지난해 홍대점과 코엑스 스타필드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HMR 시장도 공략 중이다. bhc는 지난 2021년 창고43 인기 메뉴를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닭가슴살 HMR 제품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했다. bhc에 따르면 닭가슴살 HMR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기록했다. 이후 닭안심살 4종 등 닭고기 관련 제품과 핫도그, 떡볶이, 만두 등으로 제품 수를 늘렸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역시 2017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중 최초로 HMR 시장에 진출했다. 스모크치킨, 통살닭다리구이 등 구이류와 삼계탕, 닭개장 등의 탕류, 닭가슴살 육포 등 간식류까지 총 30여종을 판매 중이다. 지난달에는 BBQ 치킨을 주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BBQ앱’과 HMR을 판매하는 쇼핑몰 ‘BBQ몰’을 하나로 합친 ‘BBQ 통합앱’을 선보였다. 외식 사업에서는 지난 2022년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복합 외식공간 ‘BBQ 빌리지’ 1호점을 오픈했다. 치킨뿐 아니라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총 190여종의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최근에는 청계천에도 신규 매장을 열고 BBQ 매장 최초로 와인과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또한 프리미엄 떡볶이 전문점 ‘올떡’과 일식 브랜드 ‘우쿠야’, ‘토리메로’ 매장을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오픈 후 3개월 간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매출도 오픈 직후 한 달 대비 30.9% 증가했다. 이달 초엔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합작으로 선보인 일식 주점 브랜드 ‘와타미’를 ‘토리메로’로 재단장했다. 해당 매장은 스키야키, 전골 등 일품요리로 문정동 일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혼술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치킨업계가 새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세분화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2024-04-18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