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라마 3.1'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LG, 국내 첫 오픈소스 AI '엑사원 3.0' 공개…"성능 56%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LG그룹 인공지능(AI) 전문 연구소인 LG AI연구원이 최신 AI 모델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선보였다. 오픈소스는 프로그램 설계 내용이 모두 공개된 것으로 연구 목적이라면 누구나 엑사원 3.0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7일 엑사원 3.0의 모델 학습 방법과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엑사원 3.0은 2021년 12월 공개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1.0'과 지난해 7월 모습을 드러낸 '엑사원 2.0'에 이은 생성형 AI 구동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엑사원 3.0은 성능과 경제성을 강화한 경량 모델이다. LG AI연구원은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엑사원 3.0 모델 중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배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과 비교해 추론 처리 시간은 56% 빨라졌고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었다. 또한 구동 비용은 72%나 절감돼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 특히 사용성과 코딩,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성능 평가) 점수 순위에서 메타의 '라마 3.1', 구글 '젬마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로 개발된 엑사원 3.0은 한국어 해석 성능도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엑사원 3.0은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 수학, 화학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 분야 자료 6000만건 이상을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학습량을 1억건으로 늘리고 학습 분야도 법률, 바이오, 의료, 외국어 등으로 확장해 엑사원 3.0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나 기업 고객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엑사원 3.0이 적용된 LG 제품·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LG 계열사들은 각 사가 보유한 자료를 토대로 엑사원 3.0을 최적화하고 사업과 제품·서비스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게 중요한 만큼 LG 계열사뿐 아니라 외부 기업·기관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엑사원 3.0 기반 대화형 AI인 '챗엑사원'도 내놨다. 챗엑사원은 직무 특성에 맞는 질문을 추천해줄 뿐 아니라 자연어 입력만으로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준의 업무를 수행한다. LG그룹은 임직원 대상 베타 서비스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24-08-07 17:12:39
메타, 새로운 AI 모델 '라마 3.1'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 3.1'을 출시했다. 이 모델로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구글 등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4월 '라마 3'을 출시한 메타는 3개월 만에 '라마 3.1'을 공개했다. '라마'는 메타의 거대 언어 모델(LLM) 이름이다. 메타는 이번에 공개된 '라마 3.1'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메타는 "라마 3.1이 AI 모델 평가 테스트인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MMLU)에서 오픈AI의 'GPT-4o'와 앤스로픽의 '클로드 3.5 소네트'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라마 3.1'은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가장 큰 버전인 '라마 3.1 405B'는 4천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다. 이는 GPT-3의 1천750억 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메타는 매개변수가 70억 개인 소형 모델 '라마 3.1 8B'와 700억 개인 중형 모델 '라마 3.1 70B'도 함께 공개했다. 이 모델들은 챗봇과 소프트웨어 코딩 AI에 활용될 수 있다. 메타는 '라마 3.1'을 오픈 소스로 제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오픈AI나 구글이 자사 AI 모델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메타의 이런 전략이 더 많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업계 표준 지위를 얻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라마 3.1'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1만6천 개로 훈련됐다. 메타는 이 모델의 운영 비용이 오픈AI의 'GPT-4o'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등 20여 개 기업과 협력해 많은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라마 3.1'은 가장 진보된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더 진보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마 3.1' 출시로 메타는 AI 시장에서 오픈AI, 구글, 앤스로픽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24-07-24 10:26:2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7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8
해운 얼라이언스 대지각 변동…'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경쟁력 의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