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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CES서 자율주행·AI 기술 점검…국토교통 혁신 구상
[이코노믹데일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현장을 찾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직접 점검하고 국토교통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기술 변화의 최전선에서 국내 중소·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책 지원 방향도 구체화했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석했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 매년 160여개국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가전 전시를 넘어 인공지능(AI_,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김윤덕 장관은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밀집한 테크 웨스트를 찾아 K-스타트업 통합관과 통합한국관(KOTRA)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AI 기반 안전점검, 디지털 트윈 등 국토교통 분야에 접목 가능한 기술 성과를 직접 살펴보고,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성과를 확인했다. 7일에는 테크 이스트(LVCC)로 이동해 글로벌 주요 기업이 전시된 LVCC를 둘러봤다. 아마존, 퀄컴을 비롯한 해외 기업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의 핵심 기술을 확인하며 국토교통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당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CES 참가 중소기업·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CES 혁신상 수상 기업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 분야에서 중소·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중소·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라스베가스 일정을 마친 김 장관은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현지 한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토교통 분야 국제 공동연구 현황과 해외 연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자율주행 선도 기업 웨이모를 방문해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직접 시승하고 자율주행 기술 수준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찾아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EMAS)을 시찰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공항 관계자들과 관련 기술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차세대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산업이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도 추진할 것이다”라며 “자율주행 기업 현장방문 경험을 국내 자율주행 실증도시 운영과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 동향과 해외 현장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미래 국토교통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도시·교통 등 일상생활 전반에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5:45:21
현대모비스, CES 2026서 30여종 신기술로 글로벌 고객사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30여종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만을 대상으로 프라이빗관을 운영한다. 일반 관람보다 북미 고객사를 초청해 CES를 내실 있는 수주의 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최고경영진이 방문을 결정하며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진화의 층'을 주제로 전장·전동화·섀시안전 등 핵심부품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별해 집중 소개한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3층 별도 미팅룸을 전시장으로 선택해 고객사 고위 경영층이 장시간 머물며 신기술을 면밀히 살펴보고 수주를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전시품은 콕핏 통합솔루션 엠빅스 7.0과 전자식 제어장치 X-바이 와이어 기술이다. 엠빅스 7.0은 현대모비스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총망라한 콕핏 통합솔루션으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18.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콘솔 조작계 등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 X-바이 와이어 통합솔루션은 기계적 연결 없이 전기 신호로 조향과 제동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단일 제어기에서 두 기능을 통합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이중 안전장치로 조향 오류 발생 시에도 제동장치가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한다. 엠빅스 7.0에 탑재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는 지난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6 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설계 측면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HWD는 현대모비스가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Zeiss)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홀로그래픽 필름을 활용해 개발 중인 기술이다. 운전자는 정면에서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승자는 화면을 분리해 동영상이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2029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CES를 비롯한 글로벌 전시회와 로드쇼를 통해 북미·유럽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2033년까지 핵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2025-12-09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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