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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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2025 시즌 '녹서스로의 초대' 오프닝 이벤트 1월 10일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LCK가 2025년 첫 이스포츠 대회인 LCK컵 개막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1월 10일 오후 6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번 이벤트는 2025 시즌 1 테마 ‘녹서스로의 초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2025년 1월 LoL 클라이언트와 LCK컵 등 이스포츠 대회는 녹서스 테마로 꾸며진다. 팬들은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통해 녹서스 테마의 새로운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오프닝 이벤트는 작년과 같이 ‘라인 CK’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포지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어 다른 포지션 팀과 대결하는 방식이다. 탑,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지션’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제카’ 김건우 등이 한 팀, 정글러 ‘오너’ 문현준, ‘피넛’ 한왕호, ‘캐니언’ 김건부 등이 다른 팀으로 맞붙는다. 각 팀은 선수들이 직접 뽑은 주장의 드래프트를 통해 구성된다. 각 포지션 주장은 ‘기인’ 김기인(탑), ‘피넛’ 한왕호(정글), ‘페이커’ 이상혁(미드), ‘구마유시’ 이민형(원거리 딜러), ‘딜라이트’ 유환중(서포터)으로 결정되었다. 작년 오프닝에서 활약했던 정글러 포지션 선수들은 특별한 예우를 받는다. 이번 이벤트 대진은 ‘피지컬 30’ 미니 게임으로 결정된다. 5대5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승리팀은 LoL 최고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승팀에게는 각 선수 선호 챔피언 스킨 5종이 팬 선물로 제공된다. 스킨은 선수 소속팀의 이벤트나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 시즌 오프닝 티켓은 LCK 소셜 미디어 채널과 LCK 팀 이벤트를 통해서만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한국어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위원이 영어 중계는 7명 전원이 참여한다. 인터뷰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2024-12-31 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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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LCK 어워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등 3관왕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페이커' 이상혁이 2024 LCK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포함 3관왕을 달성하며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롤드컵 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그를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렸다. 지난 29일 서울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4 LCK 어워드'에서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상'과 '미드 오브 더 이어', '서치 킹 상'을 석권했다. LCK 어워드는 전문가 투표를 통해 각 포지션 최고 선수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 진행됐다. 레드카펫 행사 취소, 생방송 녹화 전환과 함께 성승헌 캐스터의 애도로 시작을 알렸다. 각 포지션 최고 선수들에게는 '제오페구케' 칭호가 주어졌다.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는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의 선수' 부문은 큰 관심을 모았다. '쵸비' 정지훈 또한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었으나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이끈 '페이커' 이상혁이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상혁은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서치 킹 상'과 T1을 2년 연속 세계 정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시상식 후 프레스콜에서 이상혁은 “우여곡절 끝에 운 좋게 이 자리에서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팀원, 가족, 회사 직원들,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항공기 사고에 대해 “애도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안타까움을 전하며 “여러 감정과 생각에 단어 전달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아리'부터 '갈리오'까지 폭넓은 챔피언 선택 폭을 자랑하는 T1의 미드 라이너이자 주장이다. 2024년 T1을 이끌고 '롤드컵' 우승과 MVP를 수상했다. 2013년 데뷔 이후 약 10년간 T1 핵심 미드 라이너로 활동해온 그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일각의 기량 저하 우려를 뒤집으며 '세체미'의 위엄을 다시 입증했다. 프레스콜에서 이상혁은 “최근 월즈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변경되는 LCK 정규 시즌에 대해서는 “변화는 좋다고 생각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기대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서머 시즌 기록이 좋지 않아 불확실한 미래를 기다릴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새롭게 합류한 도란 최현준 선수에 대해서는 “평범한 게이머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 합을 맞추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경기력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운이 많이 따라줬다. 후반부에 좋은 결과가 있었지만 원하는 기대치만큼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2024-12-30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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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이코노믹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T1이 주전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2021년부터 이어온 ‘제오페구케’ 체제는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새 탑 라이너로는 ‘도란’ 최현준이 합류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우스’ 최우제를 포함한 T1의 ‘제오페구케’는 단일 로스터로 3년간 활동하며 LoL 챔피언십 코리아(LCK) 1회 우승과 4회 준우승, 롤드컵 2회 우승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롤드컵에서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2022년과 2023년 대회 우승을 차지, 이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제오페구케’는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팬들 사이에서 이스포츠 최강 로스터로 불렸다. 그러나 T1은 이상혁을 제외한 선수들의 계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팀 구성을 준비하게 됐다. T1은 오후 19일 최우제와의 재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T1은 롤드컵 직후부터 전원 잔류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왔으나 최우제와는 계약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최우제의 행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한편 T1은 2025 시즌을 대비해 ‘도란’ 최현준과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최현준은 그리핀, DRX, KT 롤스터, 젠지, 한화생명을 거치며 LCK 우승을 4회 달성한 베테랑 선수로 T1의 새로운 전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T1은 최우제와의 계약 종료를 알리며 “함께한 여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우스 측도 공식 입장을 통해 “T1과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잘못 알려지고 있어 상황을 바로잡겠다”고 전했다. T1은 새로운 탑 라이너 ‘도란’의 영입으로 ‘제오페구케’에서 ‘도오페구케’로 팀 체제를 재편했다. T1은 “새 시즌에도 최고의 성과를 목표로 하겠다”며 도약 의지를 밝혔다. 팬들은 변화 속에서도 T1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제우스의 예상 이적지와 협상 과정에 대한 논란이 일며 에이전시 사이트가 마비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에이전시 측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며 추후 입장문 발표를 예고했다.
2024-11-20 1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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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T1, 젠지와 함께 파리 8강 진출…디플러스 기아는 탈락
[이코노믹데일리]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며 한국 LCK 팀 중 한화생명e스포츠와 T1, 젠지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는 중국 팀들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위스 스테이지 후반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각각 3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특히 한화생명e스포츠는 LCS(북미) 대표 플라이퀘스트와의 치열한 대결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첫 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상대의 변칙적인 전략을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 플라이퀘스트의 깜짝 전술에 고전하며 패배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 최종 스코어 19대8로 승리했다. 특히 '바이퍼' 박도현의 자야가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8강 진출을 견인했다. T1 역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T1은 브라질의 페인 게이밍과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차례로 잡아냈다. 이어 11일 '유럽의 강호' G2 이스포츠를 2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G2를 상대로 1, 2세트 모두 우위를 점하며 승리한 T1은 경기력 면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T1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8강 이상의 성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LCK의 또 다른 대표팀 디플러스 기아는 2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중국 팀들과의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연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스위스 스테이지 후반부에서 중국의 LNG 이스포츠, 톱 이스포츠, 웨이보 게이밍을 차례로 만났지만 모두 패배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10일 톱 이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탄탄한 전략 앞에 무기력하게 0대2로 패배했다. 이후 13일 웨이보 게이밍과의 승부에서는 1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속으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디플러스 기아는 2승3패의 기록으로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탈락했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LoL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일 G2 이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 최초로 100승을 기록했다. 2013년 데뷔 이후 LoL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경력을 쌓아온 이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전설을 확인시켰다. T1은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페인 게이밍, 빌리빌리 게이밍, 그리고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상혁은 G2와의 경기에서 아리를 선택해 전략적인 플레이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1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로써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에서만 100승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그의 기록은 2013년 첫 출전 이후 우승 3회, 준우승 2회 등 꾸준한 성과를 통해 쌓아온 것이다. 한편 스위스 스테이지가 종료된 후 8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LCK의 1번 시드인 젠지는 3승2패로 올라온 북미의 플라이퀘스트와 맞붙게 되었다. LCK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과, T1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패배했던 톱 이스포츠와 다시 한번 대결하게 된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은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리며 17일 LNG 이스포츠와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강전이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8일 빌리빌리 게이밍과 T1은 19일 톱 이스포츠와 맞붙으며, 20일 젠지와 플라이퀘스트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8강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2024-10-14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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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롤드컵을 위해 간다"… 한화생명, 결승 후 각오 밝혀
[이코노믹데일리] 2024 LCK 서머 시즌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상대로 3대 2 승리를 거두며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8일 열렸으며, 한화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시절 이후 처음으로 LCK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 "우리는 롤드컵을 위해 간다"… 한화생명, 결승 후 각오 밝혀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화생명의 주장 '피넛' 한왕호는 "우승은 과정일 뿐, 우리의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승리를 통해 '당연한 것도 없고, 영원한 것도 없다'는 말을 증명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왕호는 "1세트 승리를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직감했다"며, "팀원들을 믿고 함께 나아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의 MVP로 선정된 '제카' 김건우는 "4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MVP를 직감했다"며, "이번 시리즈에서 상위권 미드 라이너들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로 우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롤드컵 우승 이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을 이끈 최인규 감독은 "이번 우승은 단기 목표였지만, 진짜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라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고 잘 준비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잃을 것이 없으니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하며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도란’ 최현준은 4세트와 5세트에서 ‘잭스’를 선택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현준은 "팀원들과 코치진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이번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트가 거듭될수록 강해졌고, 풀세트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서머 우승을 통해 2024 롤드컵에 LCK 1번 시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바이퍼' 박도현은 "롤드컵에서 예전 동료와 맞붙을 기회가 있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며 "이제 선수 대 선수로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딜라이트' 유환중 역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롤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인규 감독은 "롤드컵 준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메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팀원들과 충분히 조율해 최상의 결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MVP 김건우는 "체력과 실력을 더 끌어올려 롤드컵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우승을 통해 젠지의 연속 우승 기록을 저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롤드컵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전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24-09-08 2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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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5연속 우승 도전… 한화생명과 T1, 결승행 티켓 놓고 격돌
[이코노믹데일리]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팀은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 T1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일 서울 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각 팀의 결승 각오를 밝혔다. 젠지 e스포츠는 LCK 역사상 처음으로 5연속 우승을 달성할 기회를 맞이했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우리는 대기록을 염두에 두지 않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지는 지난 시즌부터 4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은 결승 진출전을 통해 젠지와의 결승에서 맞붙을 팀을 결정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T1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며 "이번 서머 시즌에는 결승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이번 결승 진출전에서는 상체, 즉 탑과 미드, 정글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하며, 예상 스코어로 3대 1 승리를 점쳤다. T1의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에게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T1의 강점으로 다전제에서의 전략적 운영을 꼽으며, "우리 팀은 상체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T1은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결승에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며, 팬들은 6일부터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열리는 '팬 페스타'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결승 무대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의 메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한화생명과 T1의 감독들은 상체, 즉 탑, 미드, 정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체에서의 경기력과 전략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는 "현재 탑에서 비주류 챔피언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선수의 숙련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젠지의 서포터 '리헨즈'는 "상체 메타가 중요하지만, 서포터와 정글러의 역할 또한 경기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팀워크와 컨디션 유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결승을 앞두고 세 팀은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팬들은 이번 결승에서 어떤 역동적인 경기와 전략이 펼쳐질지 주목하고 있다.
2024-09-02 1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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