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레드햇'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삼성전자, 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인증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인프라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레드햇과 협력 중이며 지난달엔 레드햇과 CXL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미국 덴버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4'에 참가하기도 했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연동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CXL 관련 제품과 소프트웨어(SW) 등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 내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에서 검증하게 됐다. SMRC는 삼성전자 메모리 제품을 탑재한 고객사가 자사 서버의 하드웨어(HW), SW 최적 조합을 분석하고 성능을 평가하도록 돕는 곳이다.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마치고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하게 되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고객과 개발 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프라 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송택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솔루션팀 상무는 "레드햇과의 협업으로 고객사에 신뢰성 높은 CXL 메모리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HW와 SW를 아우르는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CXL 생태계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10:59:47
인텔 '가우디3' 전면에…네이버와 反엔비디아 동맹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H100'을 겨냥한 '가우디3' 가속기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AI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인텔은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인텔 비전(Intel Vision)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학습 및 추론용 반도체 가우디3를 소개했다. 인텔은 지난 8,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진행한 기술 컨퍼런스 '인텔 비전 2024'에서 가우디3를 발표했다. 인텔에 따르면 가우디3는 주요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학습, 추론 작업에서 이전 버전인 가우디2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가우디3는 엔비디아 H100 대비 학습 시간을 50% 단축할 수 있고 추론 처리량도 50% 빠르다"며 "전력 효율도 4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가우디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생태계를 네이버와 공동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인텔은 사실상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가우디3가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은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개방적 생태계'를 꼽았다.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다. 폐쇄적인 엔비디아의 쿠다(CUDA) 생태계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쿠다는 엔비디아 자사 GPU에서만 작동하는 프로그래밍 도구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엔비디아가 AI 생태계를 장악하게 된 데에는 쿠다의 영향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인텔은 레드햇·허깅페이스·VM웨어 등과 협력해 기업용 오픈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가우디3는 올해 2분기부터 델 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서버컴퓨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공급된다. 이날(11일) 화상으로 참석한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담당이사는 "네이버의 거의 모든 서비스에 AI가 들어가기 때문에 AI반도체의 성능은 네이버의 성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텔 가우디는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구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양사 협력은 스타트업, 학교 등과의 연계로 확대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 중 'AI 공동연구센터(NICL)'를 설립한다. 다만 물리적인 공간은 따로 마련되지 않는다. 권세중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이피션시 팀 리더는 "일부 언론 보도처럼 네이버 사옥이나 데이터센터에 물리적인 연구소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네이버 건물에) 현판이 생기고 공간이 생기고 이런 종류의 것은 아직 계획돼 있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동수 이사는 현재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 중인 추론 칩 '마하-1'과 관련해 "네이버와의 이번 협력이 삼성전자에 미칠 영향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이사는 "삼성과 인텔은 모두 저희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별도 얘기"라고 강조했다.
2024-04-11 17:34:4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도쿄게임쇼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국내외 게임사 총출동
2
[ESG 없는 ESG ②] 뒤로 걷는 탄소발자국…역행하는 기업들
3
치열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경쟁... 건설사들은 "글쎄"
4
게임 산업 급성장 속 게이밍 기어 시장도 폭발적 성장
5
세계 레전드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전석 매진 기록
6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국내 상륙…국산 치료제는 언제쯤
7
[사진첩] '굉음' 소리 내며 광화문 하늘에 나타난 블랙이글스
8
LCK 4개팀, 2024 롤드컵 우승 위한 필승 결의 다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