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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3억 쾌척…국내 최초 '전 연령 통합 로봇 재활' 체계 완성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함께 모은 정성으로 장애 어린이들에게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했다. 이번 지원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끊김 없는 로봇 재활 치료가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넥슨은 24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로봇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넥슨의 창립 30주년 기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를 통해 마련돼 기업과 게이머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기금은 최첨단 보행 재활로봇 '워크봇 G(Walkbot_G)' 도입에 전액 투입된다. '워크봇 G'는 신장 85cm의 유아부터 학령기 청소년까지 폭넓게 커버할 수 있는 장비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뇌·신경 발달 단계에 있는 유아기 환아들에게 조기 보행 훈련을 제공, 운동 기능 회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질적인 문제였던 로봇 재활 치료 대기 인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200억 건립 기금부터 운영비까지…10년 넘게 이어진 '아름다운 동행' 넥슨의 이번 기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넥슨과 푸르메재단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에 장애 어린이를 위한 전문 통합형 재활병원이 전무하던 시절, 넥슨은 병원 건립을 위해 2013년 6월 엔엑스씨(NXC), 넥슨코리아 등 관계사들과 함께 200억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기업의 기부로 기적처럼 지어진 이 병원은 2016년 4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하며 국내 어린이 재활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넥슨의 지원은 건립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병원 운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기금을 전달해왔다. △2017년에는 미숙아 조기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병원 3층에 '로봇재활센터' 조성을 후원하며 첨단 치료 환경 구축을 도왔다. 이번 '워크봇 G' 도입 역시 2023년 로봇재활센터 개소의 연장선상에서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넥슨재단이 개원 이후 올해까지 병원에 전달한 운영기금 총액은 약 64억원에 달한다. 건립 기금을 포함하면 수백억원을 장애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 셈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진정성 있게 동참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서기 경험이 부족한 환우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보행훈련은 근골격계 발달뿐 아니라 정서적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넥슨과 유저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아이들이 적기에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넥슨 대표이사)은 "유저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장애 환우들의 일상 회복 가능성을 넓혀주는 데 쓰이게 돼 뜻깊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2025-11-24 17: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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