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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카제나' 50층 나선탑 업데이트 등...게임 3종 콘텐츠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주요 게임 라인업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새해 초반 유저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로그라이크 RPG의 도전 콘텐츠 확장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OST 발매 및 신규 영웅 추가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50층 '절규의 나선탑' 베타 오픈 스마일게이트는 15일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에 고난도 도전 콘텐츠인 ‘절규의 나선탑’ 베타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총 50층으로 구성된 이 탑은 이용자가 전투원 3명을 편성해 층별로 전투를 치르는 방식이다. 각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크리스탈과 전투 메모리 및 전술 인증서 등 성장에 필수적인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신규 캐릭터와 편의성 개선도 더해졌다. 본능 속성의 컨트롤러 ‘나르쟈’는 아군 체력을 회복시키고 피해량을 강화하는 전용 버프를 지녔으며 파트너 ‘가야’는 방어력 기반으로 피해 효율을 높여주는 특성을 갖췄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스토리를 처음 감상할 때도 건너뛰기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손봤으며 시뮬레이션 보상 배율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방주의 수호자’ 이벤트를 열고 방주도시 정책 실행 횟수에 따라 크리스탈을 지급한다. 김주형 사업실장은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전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으로 카제나만의 재미를 선명하게 다듬었다”며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로스트아크, 효린과 손잡고 OST 앨범 'Dear Friends' 발매 MMORPG 로스트아크는 가수 효린이 참여한 OST 앨범 ‘Dear Friends’를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했다. 멜론과 지니 및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앨범은 로스트아크 1부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핵심 캐릭터 ‘아만’의 억압된 운명과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효린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Dear Friends’는 지난해 12월 업데이트된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에피소드에 삽입되어 유저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발매에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곡과 영문 버전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예열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단순한 음원 서비스를 넘어 사회 공헌의 의미도 담았다. 스마일게이트는 ‘Dear Friends’ 음원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의 감동을 현실의 나눔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 에픽세븐, 화상 공격 특화 신규 영웅 '아키' 등판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화염 속성 전사 영웅 ‘아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키는 현재 진행 중인 외전 ‘스러진 잔불의 비가’의 주인공으로 세계관 내 주요 인물인 ‘디에네’와 교차하는 운명을 지닌 ‘불의 계약자’다. 전쟁 후 혼란을 잠재운 영웅으로 묘사되며 유저들은 외전 스토리를 통해 그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키는 공격에 특화된 5성 영웅이다. 적에게 화상 효과를 발생시키고 이를 격폭시켜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메커니즘을 보유했다. 특히 3번째 스킬 ‘업화의 불꽃’은 적의 모든 강화 효과를 해제하고 방어력을 감소시켜 화력을 극대화한다. 2번째 스킬 ‘회광반조’는 생명력 회복을 포기하는 대신 공격력을 대폭 강화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방식의 전투 스타일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신규 영웅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덱 구성의 재미를 강화했다. 화상 격폭이라는 특수 효과를 활용해 기존 파티 구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15 11:23:4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 공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올겨울 신규 클래스와 스토리 그리고 파격적인 성장 지원을 앞세워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1부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할 최후의 결전과 함께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낮추는 시스템 개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이용자 200명을 초청해 ‘2025 로스트아크 윈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전재학 디렉터는 오는 10일 업데이트되는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을 전격 공개했다. 가장 먼저 이용자들을 만나는 콘텐츠는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다. 오는 10일 업데이트되는 가디언나이트는 가디언 ‘엠버레스’의 영혼을 계승했다는 설정을 가진 클래스로, 거대한 할버드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단단한 비늘과 날개를 활용한 묵직한 전투 스타일과 더불어, 특정 게이지를 모아 ‘화신화’ 상태로 변신해 폭발적인 스킬을 쏟아내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한다. 오는 24일 추가되는 신규 스토리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를 통해 로스트아크 1부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아크의 발동과 그 속에 숨겨진 비밀, 주요 인물인 아만의 이야기 그리고 메인 빌런 카제로스와의 최후의 결전이 펼쳐지며 7년간 이어온 서사에 방점을 찍는다. 내년 1월 7일에는 새로운 엔드 콘텐츠인 그림자 레이드 ‘고통의 마녀, 세르카’가 업데이트된다. 4인 파티 구성으로 진행되는 이 레이드는 총 2개 관문으로 나뉘며 이용자들은 세르카와 코르부스 툴 라크를 상대해야 한다. 대난투 시스템과 데카 시스템, 그림자 스킬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투 요소가 도입돼 공략의 재미를 더한다. 보상으로는 신규 장비 계승 재료와 아크, 코어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가장 큰 고충이었던 성장 및 파밍 구조도 대폭 개선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장비 계승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장비 제작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상위 재련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또한 재련 과정에서의 반복 조작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연속 시도’ 기능을 추가하고 에스더 무기를 일반 무기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진입 장벽 완화 조치도 눈에 띈다. 아이템 레벨 1700까지 성장을 지원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가 진행되며 T3 구간 재련 비용을 실링으로 대체하고 상급 재련 비용을 완화하는 등 성장 구간의 허들을 낮췄다. 캐릭터 생성 과정 역시 모든 클래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변경하고 초반 퀘스트 동선을 간소화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내년 3월에는 2부 스토리를 예고하는 ‘카다름 제도’와 신규 어비스 던전 ‘지평의 성당’이 추가된다. 본격적인 황혼 세력과의 대립을 그리는 이야기와 함께 신성제국 세이크리아, 알데바란의 바다 등 새로운 모험 지역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재학 디렉터는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모험의 바람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카제로스 레이드 테마곡 라이브 공연과 함께 지난 7년간 게임 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시상하는 ‘로스트아크 어워즈’가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쇼케이스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 선물을 담은 쿠폰 ‘WINTERSHOWCASE’를 공개했다.
2025-12-08 09:04:28
희망스튜디오, '2025 플레이 펀앤굿' 포럼서 게임 팬덤의 사회적 가치 재조명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가 14일 개최한 '2025 플레이 펀앤굿' 포럼이 던진 화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팬트리뷰션(Fantribution)'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게임과 팬덤이 어떻게 사회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이는 더 이상 기업의 시혜적 활동이 아닌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회 공헌의 패러다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기조연설에 나선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팬트리뷰션을 "선한 덕질"이라 명명하며 "이제 팬은 기업과 창작자들의 파트너"라고 단언했다. 그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수해 복구에 거액을 기부하고 K팝 팬덤 전체의 누적 기부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현상을 언급하며 이것이 거대한 문화적 흐름임을 역설했다. 그는 "선행의 부담을 놀이의 재미로 바꾸는 게 팬트리뷰션의 핵심"이라며 "팬들은 이제 가상적 콘텐츠의 차원을 넘어 행동을 통해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게임 속 미션을 수행하며 얻는 성취감을 현실 세계의 선한 영향력으로 확장하려는 욕망이 팬덤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동력이라는 진단이다. ◆ "돈쭐"에서 시작된 영감…게임, 선행의 플랫폼이 되다 이러한 팬덤의 힘은 게임업계에서 더욱 극적으로 발현됐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로드나인'의 팬트리뷰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두 가지 결정적 영감을 공유했다. 첫 번째는 2012년부터 한국형 챔피언 스킨 판매 수익금으로 해외 문화재 환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사례다. 두 번째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에서 벌어진 기적이다. 2022년 개발진이 연 매출의 17%를 차지하던 유료 아이템 서비스를 포기하자 이에 감동한 유저들이 "돈쭐을 내주자"며 자발적으로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기 시작했고 그 금액이 약 3억원에 달했다. 한 이사는 "한 명의 게이머로서 굉장히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사실 게임활동과 사회공헌을 연결시키는 건 쉽지 않지만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더 의미 있는 활동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로드나인'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그는 "로드나인은 MMORPG라 커뮤니티 동원률이 높고 경제력이 있으면서 사회공헌 의지가 있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문화유산 수호자 모집과 디저트 프랜차이즈 협업 등을 통해 총 8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로드나인'은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이사는 "기부에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부를 통한 힐링 역시 중요하다"며 기부금 활용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유저들과 공유한 경험을 덧붙였다. ◆ 크리에이터, 팬덤과 사회를 잇는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 팬트리뷰션 생태계에서 크리에이터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 창업자인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는 "과거 어른들이 생각하듯 크리에이터는 B·C급 탤런트가 아니다"라며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함께하고 싶은 팬덤의 높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도야말로 크리에이터의 대체 불가능한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 희망스튜디오와 함께한 소외계층 아동 대상 문화 운동회 '희망 플레이 아케이드'를 회상하며 "단순히 생색내듯이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10만구독을 달성한 자신의 부계정 '띠또'를 언급하며 "실버버튼을 받으면 실버타운에 찾아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볼 생각"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계획을 밝혀 크리에이터의 창의력이 어떻게 사회 공헌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포럼은 게임과 콘텐츠, 스타를 단순한 소비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팬덤 문화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럼의 의미를 정리했다. '팬트리뷰션'은 K-콘텐츠 산업이 도달한 새로운 경지다. 기업이 판을 깔고 크리에이터가 촉매제가 되며 팬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완성하는 이 선순환 구조는 '놀이'가 어떻게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즐거운 증명이 되고 있다.
2025-11-14 20:28:13
스마일게이트, TGS서 '카제나' 출시일 공개…서브컬처 본고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도쿄게임쇼(TGS) 현장에서 신작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글로벌 출시일을 오는 10월 22일로 확정, 전격 공개했다. TGS 최초로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팬심 공략에 나선 스마일게이트가 핵심 기대작의 출시일 발표라는 강력한 한 방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으로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독보적인 개발력을 입증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신작이다. SF 다크 판타지 기반의 어두운 세계관과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투의 독창성을 결합했으며 파격적인 애니메이션 연출로 기대를 모아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에서 게임 플레이에 대한 긍정 답변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TGS 현장에서 출시일을 공식화했다. 이번 TGS에서 스마일게이트의 행보는 ‘일본 시장 맞춤형 총력전’으로 요약된다. 마쿠하리 멧세 4홀에 마련된 대규모 부스에서는 ‘카제나’와 함께 또 다른 기대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의 시연 버전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각 게임의 특성을 살린 현장 이벤트는 서브컬처 팬덤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제나’ 부스에서는 인기 코스플레이어들이 게임 속 상황을 연출하며 관람객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스페셜 시연 무대를 통해 게임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미래시’ 부스 역시 관람객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형섭(혈라) AD 특유의 미려한 아트 스타일을 5.5m 높이의 초대형 LED로 구현한 ‘엔딩 존’을 설치, 관람객이 직접 공간에 들어가 캐릭터와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일본의 정상급 버추얼 유튜버 ‘라플라스 다크니스’와 인기 코스플레이어 ‘에나코’가 무대에 올라 특별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현지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비장의 카드까지 준비했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전 세계 서브컬처 게임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주셨던 카제나가 마침내 정식 론칭 일정을 공개하게 됐다”며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약속된 일정에 차질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TGS 참가는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의 성공을 넘어 서브컬처 장르에서도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2025-09-25 17:48:33
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4분기 출격… 차세대 IP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굵직한 IP를 연달아 성공시킨 스마일게이트가 차세대 IP 육성을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사전등록을 시작한 서브컬처 전략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4분기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카제나는 스마일게이트의 IP 성공 계보를 이을 핵심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제나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 수집형 RPG의 문법을 탈피한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에 있다. 이용자는 단순히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것을 넘어 각 캐릭터가 보유한 ‘카드 덱’을 전략적으로 조합하고 활용해야 한다. 턴제 방식의 전투에서 카드를 어떤 순서로 사용하고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만큼 매 순간 능동적인 판단과 깊이 있는 전략적 사고가 요구된다. 전투 중 선택에 따라 덱 구성이 변화하는 시스템은 매번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의 반복성을 극복하는 핵심 장치로 작용한다. 전략적 깊이를 더하면서도 서브컬처 장르 본연의 매력은 한층 강화했다. 고품질 2D 그래픽과 감각적인 애니메이션 연출,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기본이다. 여기에 ‘붕괴 시스템’이라는 독창적 설정을 더해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캐릭터들은 전투 중 스트레스가 한계치를 넘으면 각자의 트라우마에 빠지게 되는데 이용자는 이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캐릭터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캐릭터의 서사에 몰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검증된 개발력이 있다. 전작 ‘에픽세븐’을 통해 7년간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실력을 입증한 슈퍼크리에이티브는 그간 축적한 모든 노하우를 카제나에 쏟아붓고 있다. 특히 김형석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은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 막바지 담금질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공식 유튜브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9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홀로라이브’와 협업해 공식 OST를 발표하는 등 이례적인 마케팅 행보로 서브컬처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나의 IP를 성공시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온 스마일게이트의 전략이 카제나를 통해 어떤 결실을 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025-08-28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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