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
라이엇 게임즈, 올해 하반기 게임매니아를 위한 대규모 축제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 게임즈가 2024년 하반기 글로벌 게임 팬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의 막을 올린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과 인기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신규 세트 '부활: 영웅의 여명'을 동시에 선보이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 롤드컵, 유럽 3개국 무대서 세계 최강팀 가린다 2024 롤드컵이 오는 10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메이크 뎀 빌리브(MAKE THEM BELIEVE)'라는 슬로건 아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3개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독일 베를린의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8강과 4강은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영국의 디 O2(The O2) 아레나에서 11월 2일 열린다. 현재 20개 참가팀 중 18개 팀이 확정됐다. 한국의 경우 한화생명e스포츠가 1번 시드, 젠지가 2번 시드로 출전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2개 팀은 이번 주 대표 선발전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풍성한 시청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제공된다. 주요 보상으로는 신규 고유 감정표현, 아이콘, 수집품 기간 한정 감정표현 등이 있다. 특히 펜타킬, 드래곤 스틸, 내셔 남작 스틸과 같은 극적인 순간마다 2024 이스포츠 캡슐이 지급되며, 결승전에서는 쿼드라 킬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더불어 'AWS와 함께하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통해 경기 결과 예측의 재미도 더했다. 모든 단계를 정확히 예측하는 '완벽 적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상위 5000명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주어지며 최고 득점자에게는 2024 월드 챔피언십 비에고 스킨이 증정된다. ◆ TFT, '부활: 영웅의 여명' 세트로 새로운 도전장 TFT는 오는 25일부터 신규 세트 '부활: 영웅의 여명'을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과거 인기 세트인 '심판: 영웅의 여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11월 4일까지 약 6주간 즐길 수 있다. '부활: 영웅의 여명'은 기존 '체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되, 신규 증강과 특성을 대폭 추가해 더욱 창의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괴수의 도끼', '죽음이 다가온다' 등의 새로운 증강은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전략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세트에서는 '용맹한 펭구'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어 플레이어의 유닛에 축복 효과를 부여하는 등 게임플레이에 신선한 변화를 주었다. 또한 정규 세트와는 별개로 '부활 랭크'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롤드컵에서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과 함께 25일 테마곡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1/6 비율의 한정판 럭스 스태츄, 하이퍼엑스(HyperX) 키캡과 마우스 패드 등이 포함된 '2024년 월드 챔피언십 언락트(Unlocked) 컬렉션 에디션'이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FT에서는 정규 세트와 별개로 '부활 랭크'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크리스티나 지앙 TFT 선임 프로덕트 매니저는 "오늘날의 TFT를 대표하는 '체계'를 처음 선보인 세트를 재해석했다"며 "TFT의 상징적인 순간을 돌아볼 수 있는 '부활: 영웅의 여명'을 공개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이번 행보는 e스포츠와 전략 게임 팬들에게 풍성한 가을 시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롤드컵의 열기와 TFT의 새로운 도전이 어우러져 글로벌 게임 시장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통해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의 재미와 경쟁성을 높인 점은 게임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2 13:36:09
-
"우리는 롤드컵을 위해 간다"… 한화생명, 결승 후 각오 밝혀
[이코노믹데일리] 2024 LCK 서머 시즌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상대로 3대 2 승리를 거두며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8일 열렸으며, 한화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시절 이후 처음으로 LCK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 "우리는 롤드컵을 위해 간다"… 한화생명, 결승 후 각오 밝혀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화생명의 주장 '피넛' 한왕호는 "우승은 과정일 뿐, 우리의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승리를 통해 '당연한 것도 없고, 영원한 것도 없다'는 말을 증명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왕호는 "1세트 승리를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직감했다"며, "팀원들을 믿고 함께 나아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의 MVP로 선정된 '제카' 김건우는 "4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MVP를 직감했다"며, "이번 시리즈에서 상위권 미드 라이너들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로 우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롤드컵 우승 이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을 이끈 최인규 감독은 "이번 우승은 단기 목표였지만, 진짜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라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고 잘 준비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잃을 것이 없으니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하며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도란’ 최현준은 4세트와 5세트에서 ‘잭스’를 선택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현준은 "팀원들과 코치진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이번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트가 거듭될수록 강해졌고, 풀세트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서머 우승을 통해 2024 롤드컵에 LCK 1번 시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바이퍼' 박도현은 "롤드컵에서 예전 동료와 맞붙을 기회가 있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며 "이제 선수 대 선수로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딜라이트' 유환중 역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롤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인규 감독은 "롤드컵 준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메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팀원들과 충분히 조율해 최상의 결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MVP 김건우는 "체력과 실력을 더 끌어올려 롤드컵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우승을 통해 젠지의 연속 우승 기록을 저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롤드컵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전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24-09-08 23:15:29
-
-
한화생명, T1 꺾고 8년 만에 결승 진출… 롤드컵 진출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승리하며 8년 만에 LCK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7일 경상북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서 T1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롤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시절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한화생명' 명칭으로는 첫 결승 진출이다. 한화생명은 스프링·서머 시즌을 통틀어 챔피언십 포인트 150점을 획득, T1과 동률을 이루었지만, 서머 포인트 우선 규정에 따라 최소 2시드로 롤드컵 진출이 확정됐다. 반면 T1은 7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화생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밀리면서, 디플러스 기아와 롤드컵 3시드 결정전을 남겨두게 됐다. ◆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 한화생명, 기세 잡고 승리 경기 초반부터 T1은 파격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다.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LCK 역사상 처음으로 '미드 케이틀린'을 선택하며 변화를 꾀했다. T1은 처음에 수적 우위를 살려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으나, 한화생명은 T1의 무리한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역습에 나서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T1의 반격이 거셌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과 니달리를 통한 정글 싸움에서 점차 이득을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의 활약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3세트 승리를 가져왔고,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나갔다. 운명의 4세트에서 T1은 또다시 극단적인 조합을 시도했지만, 한화생명은 그들의 의도를 읽고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한화생명은 상대의 움직임을 차단하며 '피넛' 한왕호의 바론 스틸로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T1의 최종적인 시도는 한화생명의 완벽한 경기 운영에 의해 무산됐고, 한화생명은 4세트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번 패배로 T1은 7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놓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롤드컵 3시드를 결정할 기회가 남아 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와의 최종전을 통해 다시 한번 롤드컵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2024-09-07 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