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
올해 추석 덥다는데…시원하게 실내 쇼핑몰서 힐링을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추석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스타필드와 롯데월드몰, 아이파크몰 등 실내 쇼핑몰들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스타필드는 추석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22일까지 레고와 함께 레고 시티 제품들을 테마로 한 '레고 시티(LEGO CITY)' 팝업스토어를 열고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부터 디오라마 전시, 자동차 경주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는 22일까지 각종 장난감을 한곳에 모은 '영실업 플레이타운'을 진행한다. △엉뚱발랄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X △또봇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각종 상품도 증정한다. 오는 18일까지는 'NEW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탈인형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신규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와 하남시에서 선발한 경기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40여곳이 편집숍과 플리마켓을 열고, 아트 스카프와 드립백 선물세트·수제청·곶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복 대여 및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는 추석 연휴 기간 모두 영업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전 지점 12시에 문을 연다. 롯데월드몰 잠실은 추석 연휴 기간 대형 랍스터와 보노보노 벌룬을 전시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서는 오는 22일까지 10m 높이 대형 보노보노 벌룬을 만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안녕! 보노보노, 조개를 찾아줘'도 운영한다. 오는 18일에는 보노보노 작가 사인회와 라이브 드로잉 쇼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Lobster Wonderland)'를 진행한다. 석촌호수에는 16m 높이 대형 랍스터 벌룬을,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12m 높이 랍스터 벌룬 두 점을 전시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롯데월드몰 10주년 기념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21일에는 스탠딩 에그, 28일에는 윤하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쿠아리움은 13일부터 18일까지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는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바다사자와 작은발톱수달을 위한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생태설명회와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몰은 추석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영업하며, 추석 당일인 17일에만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2024-09-15 09:15:27
-
롯데월드몰 오픈 10주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월드몰이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29일까지 특별한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롯데월드몰 오픈 10 주년 ’랍스터 원더랜드 (Lobster Wonderland)’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서강석 송파구청장,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 작가 등이 참석했으며 프로젝트 소개, 테이프 커팅식, 내빈 및 작가 기념 촬영, 작가 Q&A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해 온 롯데월드몰의 랍스터 원더랜드 메인 전시 작품은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된 16m 높이의 랍스터 서울 에디션 신규 작품 ' '플로팅 랍스터 킹(Floating Lobster King)'이다.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에는 마르셀 뒤샹 오마주 벌룬 'Lobster Fountain Inflat able'과 문어 벌룬 'Pompeii Lobster'을 비롯해 포토존 내 다양한 신규작품들이 설치됐다. 그 외에도 롯데월드물 내부의 VM전시와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 10월 13일까지 '필립콜버트(PHILIP COLBERT)전'이 진행된다. 전시에는 설치물 3점, 회화 8점, 조각 3점이 전시되며 엽서, 포스터, 텀블러, 마그넷, 인형 등 굿즈도 판매한다. 한편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콜버트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한 글로벌 아트 스타로 철학을 전공하며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예술로 표현한다 ‘차세대 앤디 워홀’로 알려진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유쾌하고 재치있는 작품을 창조하는 아티스트이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창조해내는 메가 팝아트의 개척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롯데월드몰 10주년 기념 행사를 주최하는 호스트로서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4-09-06 23:26:33
-
-
-
-
SK텔레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쇼핑, 대중교통 이용, 호텔 체크인, 관광 명소 방문, 음식점 이용 등을 편리하게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투명 스크린 앞 마이크에 자신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난다. '트랜스 토커'는 투명한 LED 디스플레이,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는 지향성 마이크, PC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K-AI Alliance 멤버인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LLM(거대 언어 모델)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T와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했다. SK텔레콤은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에게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 명소, 쇼핑몰, 음식점 외에 일반 기업에서도 '트랜스 토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해외 지사를 둔 기업의 경우 업무용 컴퓨터에 솔루션과 마이크만 설치하면 원격회의 솔루션과 연계해 컴퓨터 화면으로 동시 통역을 활용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트랜스 토커'는 향후 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자체 IT 인프라 기반 구축형 모델을 출시하고, 온디바이스형 AI 통역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Enterprise AI CO 담당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실시간 통역이 '트랜스 토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규모 사업자들도 낮은 비용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향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2 08:17:37
-
'뷰티 공룡' 세포라 韓시장 철수…CJ올리브영 '독주' 못막았다
[이코노믹데일리] 세포라 코리아가 한국 시장 진출 5년 만에 철수를 선언했다. 세포라는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글로벌 1위 화장품 편집숍이다. 지난 2019년 국내 출범 당시 코로나19 악재와 시기가 겹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후 세포라는 2022년 노현우 대표 선임 이후 3~5개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 본격적인 계획을 알렸지만 완전 자본잠심 상태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세포라가 철수하게 되면서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 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의 독주체제가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세포라는 지난 19일 오후 공식 소셜미디어(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영업 종료 예정 사실을 공지했다. 세포라는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에서의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며 “오는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몰, 모바일앱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종료하고 시장 철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포라는 2019년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열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서울 명동 롯데 영플라자, 잠실 롯데월드몰, 여의도 IFC몰, 갤러리아 광교점 등에 신규 매장을 열며 영업망을 확대했다. 하지만 2022년까지 14개의 매장을 내겠다던 포부와는 달리 한국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 시장 진출 초기 코로나19 유행이 맞물렸다는 점이 가장 큰 패착 요인이었다. 당초 세포라는 ‘체험형 메이크업 서비스’를 차별점으로 내세웠지만 코로나19 창궐 당시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해당 전략이 먹히지 못했다. 또 국내에서 생소한 해외 브랜드 라인업을 보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구성돼 한국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포라 코리아의 영업손실은 해가 넘어갈수록 불어났다. 2020년 124억원에서 2021년 145억원으로 늘었고, 2022년에는 176억원에 달했다. 순손실은 202억원으로 자본 총계는 마이너스(-) 299억원, 자본금은 262억원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다. 이로 인해 2022년 1월 명동점 영업 종료, 2023년 3월 여의도점 영업 종료에 이어 올해는 아예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명품 기업 LVMH 마저 ‘K-뷰티’ 시장에서 쓴 맛을 보면서 국내 화장품 편집숍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CJ올리브영의 독주체제만 한층 더 공고해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던 랄라블라는 2022년 11월 완전 철수했으며, 롯데쇼핑의 롭스도 현재 롯데마트 내 ‘숍인숍’ 형태의 10여개 매장만 운영 중이다. ‘한국판 세포라’로 불리는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도 오프라인 매장 축소 추세다. 반면 올리브영은 2021년말 1265개에서 지난해 말 1339개로 오히려 점포수를 늘려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가량 늘어난 3조9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국내 H&B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리브영의 제품은 중저가에 형성돼 있는 중소·중견 화장품 브랜드가 80%를 차지한다. 물가 부담에 가격이 상품 구매를 결정하는 최우선 요소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도 주효했다.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인 ‘오늘드림’이 급성장했다.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시작한 즉시 배송 서비스로 2022년 서울 지역 온라인 주문 가운데 매장을 통한 오늘드림 비중은 38%를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의 온라인 사업 매출 비중은 2019년 10.6%에서 2022년 24.5%, 작년 3분기 25.9%까지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포라가 한국 진출 이후 코로나19와 CJ올리브영의 독주 등으로 추가 매장 출점과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리브영이 최근 몇 년간 국내 시장에서 1위 체제를 확고히 하면서 경쟁사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9: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