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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지스타 2024 첫 무대…신작 아키텍트로 새로운 경험 선사
[이코노믹데일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2024'에서 첫 참여한 하이브IM이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로 첫 참가를 알렸다. 100부스 규모의 제2 전시장을 마련한 하이브IM은 게임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하이브IM은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융합해 확장된 경험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거나 다양한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키텍트의 체험 부스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 모드 두 가지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사, 마법사 등 총 다섯 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주인공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탐험 모드에서는 게임 내 캐릭터인 '나루루족' NPC가 주는 비행, 도약, 전투 등의 시련을 직접 수행하며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게임 속 캐릭터의 피부 질감, 눈동자 디테일 등 정교한 표현은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하이브IM은 전투 화면 구성에서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채택했다.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는 적응 초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느껴졌으나, 익숙해지면 캐릭터가 적을 향해 자동으로 공격하는 등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방어기가 없이 회피기만 존재하고 그마저도 딜레이가 존재하여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았다. 하이브IM은 지속적인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며 아키텍트를 차세대 MMORPG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스타 2024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실감 나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매력적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하이브IM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예인을 초청해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김종국, 릴카,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아키텍트를 직접 플레이하며 관람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외에도 부스 외부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인 '나루루'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이브IM은 지난해 3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개발사 '아쿠아트리'와 함께 아키텍트를 제작 중이다. 박범진 대표가 개발을 주도하며 사실적인 그래픽과 크로스 플랫폼 기능 등 혁신적인 요소를 담았다. 게임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며, 다양한 이동 방식을 활용해 심리스 월드에서 자유로운 탐험을 지원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키텍트가 기존 '리니지 라이크'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MMORPG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024-11-16 1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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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으로 리니지 라이크 시장 도전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MMORPG '로드나인'을 통해 리니지 라이크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도발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2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동시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 두 차례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드나인'은 고품질 그래픽과 높은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MMORPG다. 이용자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개발은 '로한M'을 만든 엔엑스쓰리게임즈가 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로드나인을 미디어에 소개하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이는 확률형 아이템과 과도한 과금 유도가 만연한 기존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과의 차별화를 의미한다. 개발을 맡은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김효재 PD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유료 경험치 버프 및 캐시 장비 없이도 함께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의 과도한 과금 유도 관행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게임업계는 '로스트아크'로 긍정적인 운영 평가를 받은 스마일게이트가 리니지 라이크 시장에서도 차별화를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로드나인이 판매할 예정이었던 수십만원 상당의 유료 패키지가 논란이 되자, 스마일게이트는 해당 패키지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사업 총괄 이사는 영상에 출연해 "22만원 이상의 다이아(유료 재화) 패키지는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이었다"고 설명하며, 해당 상품을 판매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로드나인'의 PC 사전 다운로드는 8일 12시부터 시작되었고,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는 10일부터 가능하다. 예비 이용자들은 로드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클라이언트를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는 12일 정식 출시일부터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 런처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로드나인의 웹소설, 인게임 혜택 이벤트, 소통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60개 전체 서버가 모두 등록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2024-07-08 15: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