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리포그룹'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한화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칩타다나증권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Lippo Group) 계열로 30년 이상 이어온 중견 금융사 중 하나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칩타다나증권 지분 8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투자증권은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동남아시아 주요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7743만명인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높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을 5.1%라 전망했다.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 금융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했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로 인도네시아 리포그룹과 협업 관계를 이어가 현지에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도 진행 중이며 내년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칩타다나증권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금융시장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화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이자 파트너로 칩타다나증권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0:07:06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첫 누적 흑자…해외 성과 '가시화'
[이코노믹데일리]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취임 후 한화생명의 해외 사업들이 높은 성과와 혁신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최초로 진출한 베트남 법인도 첫 누적 흑자전환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의 베트남 법인은 누적 순이익 흑자도 보험사 중 처음으로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후 2019년부터 연속으로 호실적을 유지하면서 그간 쌓였던 순손실을 모두 털어냈다. 영업망 확대와 증자 단행 등으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선 덕분이었다. 실제 지난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당기순이익 471억원을 거두면서 첫 누적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난 3월 총 1000억 동(한화 약 54억원) 규모의 배당도 실시했다. 해외법인 배당은 국내 보험업계 통틀어 최초 사례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55억원) 대비 229.1%(126억원) 급증했다. 올해도 상품과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로 사상 최대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보험시장 톱5 진입과 연간 세전이익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이런 배경에는 김동원 사장이 과거 해외총괄을 맡으면서 쌓은 노하우로 해외 사업과 디지털을 접목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사장은 2014년 한화생명 경영기획실 디지털팀장을 시작으로, 2016년 전사혁신실 상무를 거쳐 2018년 미래혁신·해외총괄 직무를 수행하며 해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입사 10년 만인 지난해 초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겸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한화생명의 해외 사업 전면에 나섰다. 그는 2016년 케이뱅크, 2019년 페이코에 이어 올해 한국신용데이터(KCD) 투자도 추진하면서 한화생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붙이는 중이다. 한국신용데이터가 갖고 있는 소상공인 데이터와 연계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채널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리포그룹(Lippo Group)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보험사 중 처음으로 해외 은행업 진출에도 나섰다. 한화생명은 자사 디지털 역량을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 노하우와 접목해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부터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적용하고, 기존 내방 중심의 전통적 채널에 디지털 뱅킹 등을 더한 하이브리드 채널을 구축해 모바일 기반 영업환경을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채널을 활용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생명보험 상품과 지난해 3월 지분을 매입한 리포손해보험의 손해보험 상품 판매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측은 "국내시장에서는 선도적 지위를 견고히 유지 중이지만,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공략 가속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노부은행 지분 투자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4 17:42:12
한화생명, 해외 방카 진출…인니 은행 지분 인수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노부은행(Nobu Bank)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금융당국도 보험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이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눈길을 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한다.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의 중형 은행이다.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이 주력 상품이다. 강한 지점 영업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우수한 자본 건전성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분투자 절차는 양사의 계약서 체결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투자로 인도네시아에서 생명·손해보험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나선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개최된 제8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금융회사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으로 국내 보험사의 해외은행 인수 허용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사가 해외 은행을 소유할 수 있게 했다. 한화생명은 자사가 지닌 디지털 역량에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초반에 한화생명과 한화금융 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적용시킬 계획"이라며 "기존 내방 중심의 전통적 채널에 디지털 뱅킹 등을 더한 하이브리드 채널을 구축하고 모바일 기반 영업 환경을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채널을 활용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생명보험 상품과 지난해 3월 지분을 매입한 리포손해보험의 손해보험 상품 판매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노부은행 투자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향후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장 확장 전략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금융시장 성장 잠재력이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약 2억8000만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다. 지난 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3%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04-25 17:39:5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KT, 대규모 인력 재배치 추진...희망퇴직·자회사 설립 병행
2
[단독] 4000억 예산 쏟는 수소차 시대…택도 없는 생산능력
3
'첫 정기인사' 앞둔 신세계 정용진 회장…'신상필벌' 칼 빼들까
4
[단독] 안일했던 '두산'과 '제멋대로' 금감원장… 시장은 대혼란
5
개인정보 유출 사고, 4년간 해킹으로 148건 발생
6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놓친 요리의 본질, 맛 이상의 것
7
어도비, 동영상 생성 AI 출시…오픈AI·메타와 본격 경쟁 예고
8
확 줄인 전기차 보조금 때문?… 노후버스 도로 위 달린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