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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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감자 깎는 AI 로봇' 개발한다…"푸드테크 역량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아워홈이 정부 및 로봇 전문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감자 탈피 로봇’ 개발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브릴스 본사에서 로봇 제조 전문 기업 브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과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탈피 등 원재료 손실 최소화를 위한 전처리 협동 기술 개발’ 연구 과제 일환으로, 아워홈은 농산물 폐기율 및 인건비 절감 등 식자재 유통·관리 효율화를 위해 이번 국책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아워홈은 브릴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함께 AI 기반 감자 탈피 로봇을 개발한다. 연구 기간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약 4년간이며 이후 상용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식자재 유통 사업을 통해 쌓은 운영 노하우와 현장의 목소리 등을 적극 공유해 기술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기존 감자 껍질 제거 공정은 원물 세척부터 탈피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농산물 자동 탈피 로봇을 도입하면 노동 시간 감소, 농산물 폐기율 축소, 제품 품질 등이 향상될 전망이다. 아워홈은 주방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처리, 간소화 등 맞춤형 간편 식자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탈피 로봇을 도입하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위생과 최고 품질을 갖춘 농산물을 제공해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과제 참여를 통해 국내 농산물 전처리 사업의 부가가치 향상 및 고도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들과 함께 농산물의 탈피, 컷팅, 세척 등의 공정을 사람이 아닌 AI 기술로 대체해 식품산업 전반의 효율성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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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적 항공사 중 유튜브·인스타·틱톡 구독자 1위"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자사 공식 SNS 채널의 구독자 수가 26일 현재 각각 17만명, 30만8000명, 3만3000명으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이 SNS 채널의 인기 비결로 꼽은 건 여행 꿀팁, 항공 업종 소개 등 정보 제공부터 고객 참여형 콘텐츠 제작, 인기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콘텐츠다. 유튜브 채널의 경우 소란, 스텔라장, 경서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해 제작한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에어스테이지'가 총 840만여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함께 음악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제주항공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한국 관광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해 주는 ‘감귤랭 가이드’, 한류를 주제로 외국인 여행객과 제주항공 승무원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녕하세요 J플래너’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튜브 채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영어 자막에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베트남어 자막도 추가했다. 그 결과 올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전체 시청자 중 외국인 비율은 52.2%로 내국인 비율(47.8%)을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은 고객과 소통하는 도구가 됐다. 제주항공은 인스타그램 내 여행 관련 게시글을 제작할 때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온 탑승객들의 사진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 인스타그램 릴스는 일명 ‘챌린지 맛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차노을 챌린지’를 제주항공에 맞게 개사한 챌린지 영상은 580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취항지별 승무원 간식 추천,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현역가왕’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제주항공과의 즐거운 경험을 SNS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6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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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이의 뛰뛰빵빵' 셀프 여행 마지막 밤, 나영석 PD와 불화 이유는?
[이코노믹데일리] 오늘 저녁 8시 40분에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셀프 여행 마지막 밤 음악 퀴즈를 즐기는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락이들은 지난 방송에서 가불로 마신 샴페인을 갚기 위해 2:2 음악 퀴즈에 돌입하게 되는데, 퀴즈에서 진 팀이 샴페인 가격만큼의 벌칙을 수행하기로 제작진과 합의했다. 의문의 벌칙 미션을 피하고자 팀 간 어마어마한 신경전이 벌어지다가도, 어느새 하나 되어 선보이는 무아지경 댄스와 넘치는 흥에 “도핑 테스트 해 봐야 한다”는 의심을 산 이영지부터 해독 불가 ‘미미어’를 남발한 미미까지, 지락이들의 대체 불가 매력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여행 마지막 날 진행된 릴스 영상 촬영도 이목을 모은다. 감독으로 변신한 ‘숏폼 대통령’ 이영지의 지휘 아래 이은지, 미미, 안유진이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배우로 깜짝 변신한 나영석 PD와 이영지가 불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완벽을 요구하는 이영지에게 나 PD는 “나도 감정이 있다”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 배경과 총무 미미의 카드 분실, 목소리를 잃은 이영지 등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들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에피소드들이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모두 공개된다.
2024-06-21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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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0% AI 영상 광고 제작…'AI 전환' 기업 이미지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을 소개하는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100% AI 영상만으로 제작되었으며, LG유플러스의 'AX(AI 전환)'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 장비, 모델, 공간 섭외 등 공수 없이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인 '익시(ixi)'를 포함한 다양한 AI 프로그램만을 활용해 제작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해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는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시' 등 AI가 생성한 8300여개 소스와 20만 프레임을 활용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양자내성암호 등 직접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한, 아이가 성인으로, 건물이 빌딩숲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몰핑 효과(Morphing Effect)', 오류가 생긴 것처럼 지지직거리는 효과음과 함께 나타나는 '글리치 효과(Glitch Effect)' 등 AI로만 구현할 수 있는 독특한 효과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뛰어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I 영상 제작은 3D 애니메이션 제작 대비 비용을 40%, 제작 기간을 70% 줄일 수 있었다. 이는 AI 기술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광고 연출은 'AI-Point of View'라는 AI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서울의 미를 소개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전이안 감독이 맡았다. 전 감독은 "기존에 공개된 AI 제작 영상들과는 다른 새로운 기법을 시도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고퀄리티 광고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30초가 AI의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시간 안에서 멋진 그림들을 담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Meta)의 '크리에이티브샵'과 협업해 세로형 숏폼 영상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익시 기술을 통해 세로형 디지털 영상에 최적화 및 재편집된다. 메타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과 LG유플러스 AI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로, 향후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 '릴스(Reels)'로 게재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광고 론칭을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6월 9일까지 새로운 슬로건의 의미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 영상에서 공개된 새로운 슬로건 AX에 담긴 의미를 유추해 적으면 추첨을 통해 일광전구 스탠드 조명, 이뮨 부스터샷, 커피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가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알리는 광고인 만큼, 100% AI 기술을 활용했다”며, "지난해 청년 요금제 광고를 시작으로 SNS 콘텐츠, IP 마케팅 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AI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AI 전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24 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