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4˚C
구름
부산 8˚C
구름
대구 7˚C
맑음
인천 8˚C
맑음
광주 5˚C
구름
대전 1˚C
흐림
울산 8˚C
흐림
강릉 4˚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마이스터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대만 학교선 반도체 배우는데 한국은"…현실은 "쉽지 않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대만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반도체 교육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한국에서도 반도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8년 코딩 교육을 의무화한 것처럼 반도체 교육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대만 교육부는 다음달 신학기부터 고교 반도체 수업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자국 핵심 반도체 기업 TSMC와 함께 고등학교에서 장기적인 반도체 연구 및 교육을 강화하면서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움직임과 달리 국내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에 반도체 과목을 추가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는 것만 확정이고, 반도체 관련해서 실질적인 논의는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인재 육성에 직접 나섰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찾아가는 반도체 교실'을 통해 우수 학습자들에게 대면 반도체 수업을 진행하거나 온라인 강의, 캠퍼스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반도체 과학교실을 열고 있다. 용인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진로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러나 반도체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반도체 업계 종사자인 정모씨(30)는 "반도체는 심화 과정이지 기초 과정이 아니다"라며 "차라리 수학, 기술, 과학, 코딩 등 기초 교육과정을 강화하거나 학생들이 대학의 반도체학과나 전자공학과의 메리트를 느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은 반도체를 막연히 '어려운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재도전하며 대치동의 한 학원에 다니는 신모씨(21)는 "현재 의대 진학을 준비 중이지만, 고등학교 때 반도체를 배웠다면 진로 선택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면서도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많을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국이 대만처럼 반도체 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하려면 반도체를 대하는 가치관부터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대만과 한국이 반도체를 대하는 가치관의 차이에서 이러한 교육 제도의 차이가 비롯된다"며 "대만은 전 국민이 반도체를 자국의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는 반면 한국은 아직 그런 인식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조차도 의대로 떠나는 상황에서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한정으로 반도체 교육이 도입될 수 있겠지만, 정규 과정으로 도입하기엔 한국에서는 반발이 심해 쉽게 실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7 06:00:00
삼성 SSAFY, 고졸까지 문 '활짝'…"교육기회 균등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이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의 교육 기회를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에게도 제공한다. 삼성은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학교 졸업자로 제한하던 교육 대상 범위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 출신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지난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일종의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SAFY를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모집 조건을 변경했다. 선발 인원도 마이스터고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교육은 내년 1월 서울캠퍼스에서 실시된다.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6-25 16:06:0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