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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전한 AI 위한 KT Responsible AI 리포트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한 연구 성과를 담은 ‘KT Responsible AI 리포트’를 발간했다. KT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담보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안전한 AI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AI의 책임성과 투명성에 관한 KT의 방향성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KT가 공개한 ‘Responsible AI 리포트’는 회사가 추진하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설명하며 핵심 원칙 ‘ASTRI’를 소개했다. ASTRI는 △책임성(Accounta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투명성(Transparency) △신뢰성(Reliability) △포용성(Inclusivity)을 뜻하며 이 다섯 가지 원칙은 안전한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KT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다. 이는 AI 기술 발전에 대한 대중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KT는 이 프레임워크에 따라 AI 거버넌스, 윤리 원칙, 프로세스 등 다양한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 특히 KT는 AI 생태계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윤리적 방향성을 확립했으며 ASTRI 원칙은 AI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북극성'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AI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Responsible AI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위원회에는 KT 임원뿐 아니라 고려대, KAIST 교수와 AI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각적 관점에서 AI 윤리와 책임성 검토를 수행한다. 자문위원회는 AI 모델의 객관적 검증, 국내외 규제 반영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한국적 가치가 담긴 AI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사내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AI 관련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도 지속된다. 이는 KT의 AI 서비스가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기반 위에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KT는 국제적인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AI 윤리의 글로벌 기준을 강화하는 데 힘쓰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도 AI 신뢰성 제고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에는 서울 AI 기업 서약에 동참해 안전한 AI 활용을 다짐했으며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AI 산업 백서를 발간해 글로벌 통신업계의 AI 윤리 기준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KT는 올해 4월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AI 센터, RAIC)’를 설립해 AI 윤리 원칙 고도화, 거버넌스 구축, 평가 체계 수립 등을 통해 안전한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AIC는 KT 내부에서 AI 윤리 지침을 정립하고 임직원들이 AI 윤리를 일상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배순민 KT Responsible AI Center 센터장은 “RAIC는 신뢰받는 AI 활용을 목표로 정책 수립과 모니터링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리포트 발간을 계기로 국내외 AI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7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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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M360 APAC 서울 개최, AI 시대 통신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고 KT가 주관하는 'M360 APAC' 행사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 성장을 위한 AI'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생성형 AI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며 모든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을 AI 발전의 선두 국가로 꼽으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7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계획과 SK텔레콤, KT 등 주요 통신사들의 대규모 투자를 언급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 기술의 양면성을 지적했다. "AI는 새로운 경제 성장의 계기인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할 기회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가짜뉴스와 성범죄물 등 새로운 부작용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6G 기술 상용화 및 표준화'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AI 시대 대한민국 네트워크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그는 "통신사들이 전통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AI가 우리 일상에 통합되는 등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미래 통신 환경에 대해 "4G, 5G, 6G가 각각의 개별 영역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KT가 세계의 위성 운영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와 6G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클라우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와 자율주행, 인간형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모두 직접 보유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자체 개발 기술에만 의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각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기술의 소유권을 가지면서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AI 시대에 맞는 통신 인프라의 혁신 필요성을 제기했다. "AI 기술이 현재 콜센터와 네트워크 분석 등에 쓰이고 있지만 국면을 전환할 게임체인저가 되지는 못한다"면서 "통신사들의 네트워크를 보면 다양한 기능이 다양한 하드웨어 위에서 구현되고 서로 다른 조직에서 관리되고 있어 유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신 인프라가 데이터·AI 친화적이고 유연하며 단일화된 구조로 변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스티븐 무어 GSMA 기후 행동 대표는 AI 시대의 에너지 효율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가 독일에서 에너지 효율이 낮은 3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연간 6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3G 네트워크의 신속한 종료와 폐휴대전화 자원 재생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AI 학습·추론에 사용되는 전력량 급증에 대비해 "AI 데이터센터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유지해야 하며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GSMA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네이션 보고서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75점)은 싱가포르(80점), 호주(77점)에 이어 인프라, 혁신,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 인력 등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아태지역 18개 국가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M360 APAC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통신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의 발전이 통신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통신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통신사들이 단순한 네트워크 제공자를 넘어 AI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시에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 에너지 효율성 제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 등 AI 시대가 제기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법도 모색했다.
2024-10-01 13: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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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그룹, 특허청, 쿠팡이 최근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존 사업을 보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 신세계그룹 재무책임에 JP모건 출신 제이슨 황 영입 신세계그룹은 최근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출신의 제이슨 황을 영입했다. 지난해 11월 경영전략실 개편 이래 경영 총괄로 일해온 허병훈 부사장이 지난 4월 신세계건설 대표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경영전략실 경영총괄은 그룹 재무 책임자에 해당한다. 그룹과 계열사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해당 업무를 외부 인사에 맡긴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전문 영역은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역량 있는 전문가에 맡긴다는 쇄신 인사 성격도 짙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제이슨 황 부사장은 JP모건과 씨티그룹의 아시아마켓 본부장을 역임한 투자은행(IB) 전문가다. 자본시장 경력만 20년 이상으로, 기업 가치와 지배구조 관리를 포함한 기업금융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 황 부사장은 신세계그룹 재무 관리를 총괄하며 경영전략실 개편 이후 역점을 두고 있는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 김완기 특허청장 취임··· "핵심특허 선점 위해 최선" 김완기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대변인이 특허청장으로 취임했다. 김 청장은 최근 정부대전청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특허청 업무의 근간인 심사·심판 역량 강화에 매진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핵심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핵심기술에 대한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지키고 국부 유출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며 "산업재산 정보의 전략적 활용으로 정부 내 산업기술과 연구개발정책의 길잡이가 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생태계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사업화와 산업적 활용 촉진에도 힘쓸 것"이라며 "우리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기술 통상과 국제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취임 첫 공식 행보로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은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들어와 주 상하이총영사관 영사, 산업부 대변인,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쿠팡, 마이크로소프트 AI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쿠팡은 아샤 샤르마 부사장(CVP) 겸 AI 플랫폼 제품 부문 총괄이 모기업인 쿠팡Inc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인도계 미국인인 샤르마 부사장은 메타(페이스북) 프로덕트 부사장, 식료품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현재 MS의 AI 플랫폼인 애저(Azure)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앞서 MS가 지난달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포오)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AI에 탑재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샤르마 부사장도 이 프로젝트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카트 COO 시절에는 인스타카트 애플리케이션(앱)에 생성형 AI 챗GPT를 적용한 '애스크 인스타카트',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인스타카트 스토어프런트' 솔루션 등 커머스와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쿠팡은 샤르마 부사장이 이런 경험을 토대로 커머스와 물류, AI, 머신러닝 등을 결합한 쿠팡의 기술력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르마 부사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쿠팡 목표에 깊이 공감해 왔다"면서 "앞으로 10년 안에 쿠팡이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될 것이라 믿고 있고 그런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2024-07-0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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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AI 사업 강화 위한 비정기 조직 개편 예고...미디어플랫폼사업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T가 다음 달 초 미디어와 인공지능(AI) 분야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비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개편 이후 7개월 만의 조직 재정비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 달 1일경 일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KT는 11월 이후에 정기 조직 개편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연중 비정기 개편을 준비 중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대규모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실제로는 일부 조직의 통합과 재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열린 KT 이사회에서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 관한 안건이 보고되지 않고 통상적인 결의만 이뤄진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미디어와 AI 분야 사업 강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커스터머 부문 아래에 있는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미디어 사업 총괄 조직으로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스튜디오지니,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미디어 계열 자회사와의 협력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 총괄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외부 인재 영입보다는 내부 인사의 겸직 등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면서도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AI 분야에서는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조 단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탄생한 AI 연구소, AI2XLab과 AI 테크랩 등 AI 담당 부서의 역할 조율도 논의되고 있다. KT는 오는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구체적 사업 구상을 밝힐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준비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KT DS,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알티미디어 등 그룹사 전반에 걸쳐 정보기술(IT)·사업 컨설팅,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에서 활약할 인재를 최대 1천 명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올 초부터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오는 27일 계열사 사장단이 모인 회의를 열고 본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 개편 방향과 그룹사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 노조가 이달 초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앞두고 조합원 의견을 수렴하면서 다음 달 안에 임단협이 진행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통상 8월 말 9월 초쯤 진행되던 임단협 일정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KT 내부에서는 업무 재배치 등 직원 대상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위적인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다만 김 대표는 같은 날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순리에 따라 해나가는 것은 기업의 기본 경영"이라고 밝혀 인력 감축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이번 KT의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AI 기술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향후 KT가 어떤 방식으로 미디어와 AI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어떤 성과를 창출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06-21 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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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 주도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이사 김영섭)는 4일,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서비스로, 데이터 유출 및 해킹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AI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후 연말부터 6개월 간 심도 깊은 논의 결과, KT가 쌓아온 국내 사업 경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이 결합돼 한국에 경쟁력 있는 AI 혁신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방위적 협력으로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AICT 컴퍼니(Company)'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4-06-04 08: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