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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위한 AI 서비스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콘텐츠 창작자를 돕기 위한 5가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했다.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및 창작자를 위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테스트 대상 AI 서비스는 '젠투', '드랩아트', '판다AI', '마이프랜차이즈', 'BGM팩토리'이다. 이들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제작됐다. 네이버는 지난 1월 말 'AI 라이드(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5개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젠투는 구매자의 요구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AI 챗봇으로, 스타트업 와들과 협업해 제작됐다. 드랩아트는 상품 사진 제작을 돕는 서비스로, 스타트업 드랩과 협업했다. 판다AI는 기존 상품과 판매 트렌드를 분석해 상품 상세 페이지를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선데이띵커와 협력하여 제작됐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로, 상권 및 권리금을 분석해 제안한다. BGM팩토리는 원하는 테마에 맞춰 배경음악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리틀송뮤직과 협업했다. 네이버는 8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피드백을 수집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최대 5만원, 화상 인터뷰 참여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후기 영상 촬영에 참여하면 3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뒤 9월 초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이들 AI 솔루션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의 비즈니스와 창작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6-20 0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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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망 스타트업 육성 '창업도약패키지'로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운영 중인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KT는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유망 스타트업과 'KT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차 도약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 협업 과제를 수행하고, 기술검증(PoC)과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베슬에이아이(생성형AI) ▶비빔블(Cloud콘텐츠) ▶테스트뱅크(AI교육) ▶업스테이지(AI) ▶에이스에듀(교육콘텐츠) ▶엔에스원소프트(AIoT) ▶위아트(미술콘텐츠) ▶지오앤(자율주행) ▶포인테크(AIoT) 등 15개사가 참여해 자사 서비스와 KT 협업과제를 소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KT 사업부서 매칭을 통한 신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해외 전시회 참가와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 지원, KT그룹 및 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뤄진다. KT는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시작해 올해까지 3년간 총 5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KT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휴멜로는 KT 협업을 통해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내놓았고 밀리의서재와 AI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는 "KT와 사업협력, 멘토링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서비스를 빠르게 검증했으며, 결과적으로 KT 투자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선발 기업인 지바이크는 KT 로밍망을 활용해 미국 괌에서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딥엑스는 CES 혁신상 수상 지원을 받아 3개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투자 중인 AI 창작 스타트업 '주스'의 AI 기술로 제작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KT는 판교 사옥을 AICT(AI, Cloud, Contents, Telecom) 중심지로 삼고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어 스타트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중기부, 창업진흥원과 협력하며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CT 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2 11: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