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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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현대 빅타운' 참가…상용차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타이어가 오는 26~27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전시회 '2024 현대 빅타운'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을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현대 빅타운'은 현대자동차의 트럭·버스 라인업, 경쟁력, 비전 등 상용차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준중형 트럭 마이티, 대형 상용차 엑시언트 프로,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15종의 현대자동차 트럭 및 버스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기술력과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전시해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상용차의 운행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마일리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이용해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용 최첨단 테크놀로지 ‘스마텍’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텍은 영문 스마트(Smart)와 테크놀러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행사 부스에서는 ‘스마텍' 기술 소개 영상을 시연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대형 카고 트럭, 트랙터, 덤프트럭 전륜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과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등 6종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텍'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자 트럭·버스용 타이어가 갖춰야 할 중요 기능들을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세이프티', '마일리지', '트랙션' 등 키워드들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2024-10-25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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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카드, 마일리지 적립 혜택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함께 3일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국내 첫 항공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하고 4년 만이다. 당시 카드가 출시되자마자 다른 마일리지 카드보다 높은 적립률, 항공 이용에 특화된 서비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나온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는 기존 대한항공카드의 새 버전으로 항공기 편명을 연상시키는 060, 120, 300, 더 퍼스트(the First)에디션2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더퍼스트에디션2의 경우 기존 대한항공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었던 허들을 없애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회비는 각각 6만원, 12만원, 30만원, 80만원이다. 이번에 나온 카드는 기존 카드와 동일하게 다양한 업종에서 높은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제공한다. 또 대한항공·해외·호텔 등 추가 적립 대상 업종에서 결제하면 1000원당 최대 5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연간 보너스 마일리지와 할인 바우처 혜택도 달라졌다. 에디션2 전 상품에 연간 보너스 혜택이 제공되고 카드에 따라 매년 1000~3만 보너스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직판 할인 바우처도 매년 1~4장 제공된다. 라운지와 발레파킹 혜택도 강화됐다. 더퍼스트에디션2의 경우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도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 항공기 전면부와 기체 날개, 수하물 태그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항공기 편명, 체크리스트로 여행 과정을 센스있게 담은 카드 도안 등 고객 취향에 맞게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 출시를 기념해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럽 노선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항공권 결제 금액 최대 190만원 캐시백, 항공권 및 공항 이동 서비스 할인 혜택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2024-07-03 2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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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트래블 카드' 참전…하나카드, 1위 유지 전략은?
[이코노믹데일리] 4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 계열 카드사들이 모두 '여행 특화 카드(트래블 카드)' 출시에 참전하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된 가운데 하나카드가 1위 자리 수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BC)의 개인회원 해외 결제액은 7조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8480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이 중 하나카드의 해외 결제액은 1조4803억원, 점유율은 1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신한카드(19.2%) △현대카드(18.0%) △국민카드(14.7%) △삼성카드(13.3%) 순의 점유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의 개인회원 해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은 9857억원, 시장 점유율은 52%로 여전히 업계 1위를 유지했다. 하나카드는 국내 자산 규모 기준으로는 하위권에 속하지만 해외결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하나카드는 2022년 6월, 트래블 카드의 원조라 불리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금융권에 '무료 환전' 경쟁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바탕이 됐다. 함 회장이 올해 초 트래블로그를 직접 언급할 정도로 그룹 차원에서 힘을 싣고 있는 것인데,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하나머니 사업부를 트래블로그부로 변경하기도 했다. 함 회장은 지난달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5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서비스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를 비롯해 4대 금융그룹 계열 카드사가 모두 트래블 카드를 출시하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함께 '쏠(SOL)트래블 카드'를, 4월에는 국민카드가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지난달 우리금융은 '위비 트래블 체크카드'를 내놨다. 특히 신한의 '쏠트래블 체크카드' 발급량은 최근 70만장을 돌파했고, 올 1~5월 해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 규모(4657억원)도 전년 같은 기간(3216억원)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쏠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전인 지난 2월 16.1%였던 신한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은 출시 직후인 3월 16.2%, 4월 21.2%, 5월 24.6%로 급증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41종의 환전 가능 통화를 오는 8월까지 58종으로 늘리는 데다,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도 타 은행으로까지 확대했다. 또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달 22일부터 대한항공과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트래블로그를 통한 즉시 발급 시스템 구축, 외화 하나머니 한도 상향, 무료 외화송금 등으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은 제고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7-03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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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 한정판 나왔다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 아멕스(American Express, Amex)와 함께 협업해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를 1000매 한정 발급한다. KB국민카드는 27일 이 같이 밝히며 "이번에 출시하는 카드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혜택 및 삼성전자 플랫폼에서 자체 개발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간 IoT(사물인터넷)카드를 연동해 카드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IoT카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 기기들을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서비스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으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카드 위치 확인(약 7일간의 위치 기록 포함) △카드 하단 스마트버튼을 통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로 찾기(무음 모드 포함) △IoT카드와 휴대폰 간 연결 해제 시 애플리케이션(앱) 푸쉬 알림(멀어지면 알림)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무선 충전을 통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반복 재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엔 약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1마일, 월 최대 3000마일이 적립된다. 또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을 채우면 △국내 공항라운지(일 1회, 연 2회) △인천국제공항·국내호텔 발레파킹(월 3회, 연 12회) 무료 티타늄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3만5000원(해외겸용 Amex 브랜드)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KB Pay 앱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위치 확인 뿐만 아니라 시니어 케어, 자녀 보호와 연계된 워킹맘 케어 등에도 IoT카드의 다각적인 기능을 검토해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5: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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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신한' 적립 '삼성'…스테디셀러 신용카드 총정리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꾸준히 잘 나가는 물건이라는 뜻을 가진 '스테디셀러'. 다만 신용카드는 스테디셀러가 생기기 어렵다. 수익성과 고객의 선택을 다 얻을 수 있어야만 카드사들이 단종하지 않고 상품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적게는 6년, 길게는 16년 동안 롱런하면서 모두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카드를 모아봤다. 25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출시된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공과금 10% 할인을 기반으로 병원·쇼핑·마트·주유 등 생활 전반의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할인받은 건도 실적으로 인정돼 혜택과 실적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마일리지 카드로 인기몰이 중인 삼성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은 2016년 1월 출시했다. 기본적립은 1000원당 1마일 무제한 적립되고 주유·커피·편의점 등 특별적립은 1000원당 2마일 적립된다. 일상에서 마일리지를 쉽게 모을 수 있고, 심지어 상테크까지 가능한 점이 인기를 이끈 비결이다. '상테크'란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해당 상품권을 현금화해 구매한 상품권 가격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챙기는 것이다. 상테크를 하려면 반드시 상품권 구매 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신용카드가 있어야 한다. 2017년 9월 출시한 신한 '신한카드 Deep Dream'은 실적 없이 0.7% 무제한 적립되는 점과 일상(DREAM영역)에서 3배, 5배 적립되는 특징이 있다. 연회비도 8000원으로 부담 없다. KB국민 '다담카드'는 2015년 11월 출시했다. 통신·주유·영화 등 기본 할인에 충실하고 선택형 혜택을 포함해 월 최대 5만8000원까지 누릴 수 있다. 그래서 마트+교육비 1위 카드로 잘 나가는 카드다. 원하는 정유사의 주유 금액을 10% 할인해 주는 신한 '신한카드 Deep Oil'은 2018년 2월 출시된 이후 현재 주유+차량정비 1위 카드로 유명하다. 2008년 3월에 나온 신한 '신한카드 Hi-Point'는 전월실적 조건 없이 기본적립을 제공하되, 전월실적을 채울수록 적립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0.2~2% 적립, 쇼핑·통신·해외 결제는 1~5% 적립되고 통합 적립한도는 전월실적 관계없이 월 5만점으로 동일하다. 신한 '신한카드 The BEST-F'는 2013년 7월 출시한 프리미엄 카드로 15만원, 17만원 상당 상품권을 바우처로 제공하고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금액의 1% 환급(캐시백) 또는 1500원당 1마일 적립형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청춘을 겨냥해 2017년 1월 출시된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는 스타벅스 반값 할인에 패스트푸드 20%, 간편결제, 교통·통신 10% 할인된다. 간편결제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마일앤조이카드(대한항공)'는 2017년 3월 출시된 대표 마일리지 카드다. 1500원당 1~3마일 적립, 공항라운지도 연 2회 무료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철도 10% 할인과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5-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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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5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23일,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해 '5주년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소환을 통해 900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신규 UR 등급 캐릭터 '【지지않는 태양】 불굴의 에스카노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300, 600 마일리지 달성 시에는 이용자 투표로 선정된 UR, SSR 등급의 인기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에게는 '【성전의 전사】배반자 멜리오다스', SSR 풀 각성·강화 장비세트, 다이아 2배 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복귀 이용자들에게는 'SSR 페스티벌 영웅 확정 티켓'과 각종 성장 재화를 증정한다. 또한 오리지널 30 챕터와 '묵시록의 사기사' 스토리를 추가하는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실시했다. 이벤트로는 14일 동안 최대 154회 영웅 소환 기회를 주며, UR, LR 등급 영웅도 획득 가능하다. 6월 27일까지는 '5주년 웰컴 점핑박스' 이벤트를 통해 UR 영웅을 완전 각성 상태로 얻을 수 있다. 출석 이벤트에서는 28일간 다이아, 웰컴 박스 티켓, 영웅 소환권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2019년 한국·일본 출시 후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24-05-23 1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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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부자 모시기 경쟁…연회비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카드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금융권이 찐부자 모시기 경쟁 중이다. 은행은 고액 자산가를 위한 프리미엄 점포를 늘리고 있고, 카드사는 연회비 10만원 넘는 프리미엄 카드로 연회비 수익을 확보하면서 우량고객을 유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급화 전략을 펼치면서 실적 개선 및 건전성 관리 극대화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비싼 연회비에 고객들이 오히려 프리미엄 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결제액이 높아 카드사들에는 효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도 여러 카드를 쓰는 것보다 프리미엄 카드 한 장만 써서 혜택의 폭을 넓히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는 만큼 바우처 혜택과 연회비가 주목된다. 프리미엄 카드가 알짜카드로 거듭나려면 바우처 혜택이 어느 수준인지가 중요하다. 연회비 대비 바우처 혜택이 높을수록 연회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1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하나 'JADE Classic'은 연회비 대비 준수한 바우처 혜택을 제공해 알짜카드로 꼽히고 있다.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데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도 포함돼 있어 일상에서 바우처를 활용하기 수월하다. 연회비가 12만원인데 바우처가 10만원 상당이니 실제로 체감되는 연회비는 2만원 수준에 이른다. 여기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을 동반인까지 포함해서 연 3회 제공한다. 현대 'the Green Edition2'도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받는데 발급한 해에는 100만원 이상만 쓰면 연회비 7만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여행, 고메, 해외에서는 5% 적립되는데 여행은 25만점까지, 해외는 5만점까지 적립될 정도로 적립한도가 넉넉하다. 그래서 신혼부부의 신혼여행 결제카드로 인기가 많다. 현대 '대한항공카드 150'은 다양하게 바우처를 제공하는데 마일리지 5000 마일, 항공권 5만원 할인, 기내면세점 1만원 할인 바우처를 준다. 여기에 웰컴보너스로 5000 마일을 적립해주는데 발급 월 포함 3개월 동안 100만원 이상만 쓰면 받을 수 있다. KB국민 'BeV V카드'는 스카이패스형, 포인트형 모두 22~25만원 상당 바우처(쿠폰)를 제공한다. 여행, 호텔 뷔페, 백화점, 포인트 중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고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도 누릴 수 있다. 현대 'the Red Edition5'는 5가지 10만원권 바우처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20만원 상당까지 제공한다. 여행, 쇼핑, 고메, 라이프스타일, 레저로 바우처 종류도 다양해서 여러 조합으로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연간 2000만원 이상 쓰면 연회비 10만원이 감면되는 로열티 보너스도 제공한다. 삼성 'THE iD. PLATINUM(포인트)'은 15만원 상당의 바우처 혜택으로 연회비 22만원에서, 7만원으로 부담이 줄어든다. 현대 '아멕스 그린 카드 에디션2'는 국내 트래블, 패션·뷰티 12만원 상당 바우처로 연회비 15만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IBK기업은행 'K-22(Mileage)'는 연회비 22만원이지만 13~15만원 상당의 바우처 5가지 중 1가지를 선택 제공한다. 여기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및 커피·백화점 등 프리미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 'ALL 우리카드 Infinite'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와 우리카드가 제휴한 신용카드다. 아코르 호텔 골드등급 멤버십, 유료 멤버십 자동 가입 등 아코르 호텔 특화 혜택을 준다.
2024-05-18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