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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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OTT 최초 드라마 리마스터링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재탄생
[이코노믹데일리]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명작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웨이브(Wavve)에서 2024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원작의 감독 김윤철, 이형민 감독이 직접 참여하여 기존 작품의 퀄리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해 6~8부작으로 리메이크한다. 4K 화질로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향상된 음질, 자막 제공 등을 통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으며, OTT 시리즈 형태로 제공되어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윤철 감독은 '내 이름은 김삼순' 외에도 '품위 있는 그녀', '행복배틀'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명성을 얻은 바 있으며, 이형민 감독은 '상두야 학교 가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힘쎈 여자 도봉순' 등 독창적인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감독의 협업으로 완성된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년 버전은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은 웨이브 마케팅그룹장은 "명작 드라마를 현대 시청자들의 감성에 맞춰 새롭게 재탄생시켜 웰메이드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하며 "원작 팬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00년대 초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웨이브의 이번 프로젝트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24-07-09 0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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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로 고객경험 혁신...마케팅·광고 전반에 자체 AI '익시'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마케팅과 광고 전반에 도입하며 획기적인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AI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고객 분석 모델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에 AI를 접목해 고객 이해를 혁신했다. 기존에는 데이터 처리, 학습, 리포트 제작 등 5단계에 걸쳐 최대 3개월이 소요됐지만, AI를 활용해 3단계로 단순화하고 분석 기간을 2일로 대폭 단축했다. 정확도도 높였을 뿐 아니라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까지 향상됐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에도 AI 기술을 적용했다. '긍정적 메시징'에 AI를 접목해 '고객 특성별 긍정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 카피라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과거 발송 메시지 중 긍정 메시지를 추출해 익시에 학습시켰다. 3개월간 시범 운영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3분의 1로 단축됐고, 고객 반응률은 140% 증가했다. 광고 제작 방식에도 AI가 혁신을 불러왔다. 최근 공개한 TV광고는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제작했다. 촬영 장비, 모델, 소품 등 실제 촬영이 필요 없어 제작비를 40%, 제작 기간을 70% 절감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AI로 버스쉘터, 옥외 광고, 굿즈 등의 이미지와 영상도 제작하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의 AI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AI 월페이퍼'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프롬프트(AI 명령어)를 입력하면 AIが 맞춤형 배경화면을 실시간 제작해준다. 서울 주요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옥외 광고를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 포토부스'도 도입해 고객과 만난다. 미리 설정된 콘셉트대로 AI가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는 이동형 사진관으로, 현재 용산 본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도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하반기 메신저 플랫폼에 익시 챗봇을 도입해 고객과 대화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TV CF를 디지털용 세로형 영상으로 AI가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메타와 공동 개발 중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AI Experience) 마케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AI 분석과 상상력으로 초개인화된 차별화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내걸고 생성형 AI '익시젠'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B2C, B2B 전 영역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6-11 10: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