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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접목 신작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 게임 출시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7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은 연말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차별화 전략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14억 원, 영업손실 2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6%, 전분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400억 원) 대비 축소됐다. 이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 862억 원이 온기 반영되고, 중국 외 지역 신규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박 회장은 연말 출시 예정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게임 주요 재화가 운영되어 기존 게임사의 발행량 투명성 이슈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커스그룹 테스트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내부적으로는 1위 게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미르M'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명했다. 박 회장은 "중국 파트너인 더 나인이 제시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기존 게임매출 형태와는 다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비용 절감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분기 외주 용역비는 전분기 대비 64% 절감한 8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인건비와 통신비도 각각 5%, 12% 줄었다. 이를 통해 전체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1955억 원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김상원 위메이드 IR실 전무는 "상반기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준비된 계획 실행을 통해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위믹스 플레이' 개편과 '위믹스 페이' 출시 등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 외에도 '미르4'의 중국 출시 준비,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지분 인수 및 합병 계획 등을 진행하며 다각도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위메이드의 이번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는 시도가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중국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4-08-07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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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400일 기념 이벤트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대표이사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서비스 400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 ‘페리아 드 400’을 시작했다. 먼저, 5월 13일까지 ‘400일 축하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출석 일자에 따라 ‘밤까마귀 장비 클레멘스의 쿠폰’, ‘장인의 비행 공구’ 등이 지급된다. 또한, 탈것, 원소, 무기 외형 클레멘스의 쿠폰을 선물하는 ‘클레멘스의 특별 출석’ 이벤트는 5월 20일까지 열린다. 이용자는 5월 13일까지 보스 토벌과 파티 던전을 완료하면 초월 재료가 들어있는 ‘트라쉬의 400일 상자’, ‘저주의 파편’ 등이 포함된 ‘특별한 400일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길드 주화로 ‘고대 장인의 합금’, ‘400일 길드 상자’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길드 상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5월 27일까지 미션 이벤트 2종을 실시한다. 장비 분해, 길드 기부 등 각종 미션을 달성하면 ‘모래시계 아티팩트 선택 상자’와 ‘나침반 아티팩트 선택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15: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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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1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영지 점령 전쟁 '크루세이드'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대표이사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3년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를 공개했다. 레이피어는 빠르게 이동하며 적을 무력화하고, 상태 이상 효과를 적용해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데 능숙한 클래스다. 또한, 데미지 및 상태 이상 효과를 반사하는 등 다양한 전투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캐릭터에서 클래스 체인지를 통해 레이피어로 전환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또한 모든 서버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크루세이드'를 선보였다. 크루세이드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시즌제 콘텐츠로, 연합장과 부연합장을 선출하여 소형 영지 백작령, 중형 영지 공작령, 대형 영지 교황령 등 총 3가지 필드에서 영지를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들은 거대한 규모의 전투를 통해 짜릿한 승리를 경험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1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월 9일까지 수렵 이벤트를 진행하며, 플레이어들은 던전, 격전지, 에픽 던전에서 '롱기누스의 파편'을 획득하여 영웅 등급 무기, 보조 무기,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5월 23일까지 '상인 살릭' 이벤트를 통해 '1주년 특별 전설 탈것/무기 도전권', '장인의 비행 공구'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황금 까마귀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1주년 축제 병아리 탈것을 획득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1주년 업데이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5 1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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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주총에서 "장현국 전 대표 사임 배경은 사법 리스크 아니다…억측"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현국 전 대표의 사임 배경과 관련해 "세간에서 예측하는 사법 리스크는 억측이다. 그런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장 전 대표가 오랫동안 회사 성장에 이바지했지만, 작년 적자가 커 회사 비용을 최적화해야 하고, 본인의 건강상 문제도 있었다"며 "제가 직접 일을 챙기려고 협의를 거쳐 대표에 오르게 됐다"고 수장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장현국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 소문에 사실이 아니고,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장 전 대표가 오랫동안 회사에 이바지했고, 그 덕에 회사가 성장했다"라면서도 "그렇지만, 나와 생각이 항상 같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내 거래소 지닥(GDAC)이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중단(상장폐지)을 공지한 것과 관련해서 박 대표는 지닥에 의혹을 제기했고, 법적 조치가 진행 중이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해 지닥이 해킹을 당해 위믹스가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라며 "맡겨 놓았던 위믹스 1천100만개 중 800만 개가 지닥에 남아있다"며 "우리가 알기로, 지닥의 온체인 데이터 상에 400만 개 가량이 남았는데, 이후 지닥은 복구를 했다고 하지만 우리가 명확히 데이터 확인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다 달라고 요구했는데 지닥은 이를 거부하고 하루 최대 출금량을 1만6천개로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닥이 자기들이 위믹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감추려고 하는지, 고의로 위믹스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하는지 의심스럽다. 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사업과 전략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신작 '이미르'는 올해 안에 국내 출시하고 내년에 글로벌 출시하는 게 목표"라며 "위믹스 플레이의 성장 목표는 스팀(Steam)을 넘어서는 것으로, 좋은 블록체인 게임이 나온다면 위믹스 플레이도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합병도 언급됐다. 박 대표는 "매드엔진의 현재 매출과 성과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나올 게임 준비도 중요하다"며 "언제 하겠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향후 전략을 설명하며 '나이트크로우'의 후속작 '나이트크로우 2'를 언급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위믹스 사업에 대해서는 "위믹스 생태계 발전과 회사 위메이드의 발전이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선적으로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정부와 싸울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업을 위해 "굳이 정부와 싸우고" 싶지 않다며 "이미 글로벌에서 매출이 더 잘 나오고 있고, 회사와 주주 이익을 위해서라도 글로벌 성공이 좋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박 대표는 가칭 '위믹스 데이'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회사가 '위믹스 홀더'를 초청해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먼저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박 대표는 "나는 말만 하지 않고, 이미 '위믹스 데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홀더에게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얘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나는 회사의 미래가 블록체인 사업에 있고, 게임 역시 블록체인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본다"라며 "하루빨리 '뽑기 게임'에서 탈피하고 싶은 게 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에서 성공하려면,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을 빨리 탈피해야 하는데, 시간은 좀 걸릴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24기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박관호, 최종구) △감사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4-03-29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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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13만 동시접속 돌파, 흥행 조짐…40원더스 합류 시너지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가 엄청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출시 약 1시간 만에 위믹스플레이 최고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고, 5시간 만에 13만 5000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13일 오전에만 동시접속자 수가 16만 55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있는 성과다. 지난 2021년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이 현재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출시 한 달 만에 동시접속자 12만 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나이트 크로우가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조짐은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에 기인한다. 국내 최초로 언리얼엔진5를 실질적으로 구현하여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 세밀한 개체 질감 표현, 시간에 따른 자연스러운 환경 변화 등을 구현했다. 또한, 13세기 중세 유럽 세계관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은 위믹스 재단의 40원더스(40WONDERS)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40원더스는 위믹스3.0 메인넷의 노드 운영과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 40개 기업이다. 매드엔진의 40원더스 합류는 위믹스3.0 게임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으며, 이는 위믹스3.0 플랫폼의 게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조짐과 매드엔진의 40원더스 합류는 위메이드의 올해 매출 1조원 돌파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위메이드는 올해 나이트 크로우 이외에도 신작 '판타스틱 베이스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미르4′ '미르M'의 중국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을 통해 우수한 개발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은 매드엔진의 합류로 게임은 물론이고 게임파이(GameFi) 등 다른 서비스도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3 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