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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한은 총재에 "환율·물가 안정 위해 공조해야"
[이코노믹데일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환율, 물가안정 등 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과 정부와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경제현안 관련 회동에서 이 총재에게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경제 회복 불씨를 안착시키고 이를 민생 안정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AI(인공지능) 대전환·초혁신경제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단기적 경제안정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구조개혁 연구를 지속하고,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향후에도 총리실과 한국은행은 주요 경제, 금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최근 한국 경제가 내수 개선 등 회복세 속에서도 고환율·고물가에 대한 우려도 확산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5-12-09 10:33:34
국내 먹거리 물가 5년 새 20% ↑...전체 상승률보다 7%p 높아
[이코노믹데일리] 5년 새 국내 먹거리 물가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지난 2020년 9월 대비 22.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16.2%)보다 약 7%p 높은 수치다. 품목별 물가지수 상승률은 △과일 35.2% △우유·치즈·계란 30.7% △빵 38.5% △케이크 31.7% △떡 25.8% △라면 25.3%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타 식료품(고춧가루·참깨 등) △육류 △어류 및 수산 등 먹거리도 20%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주류 음료 중에서는 커피·차·코코아의 물가지수가 38.2% 급증했고 생수·청량음료·과일주스·채소음료도 22.7% 증가했다. 주류 및 담배 상승률은 5%였으나 이 중 주류가 13.1%로 크게 올랐다. 또한 지난 5년간 생활 밀접 품목 물가 지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숙박 지수의 증가율이 24.8%로 가장 높았으며 이 중 외식 비용 항목인 '음식 서비스'는 25.1% 늘었다. 이는 식료품·원재료 가격 상승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비누·샴푸·미용료 등을 포함한 '기타 상품 및 서비스'는 24.1% 상승했으며 살림에 필요한 청소용품 및 가사 서비스 등이 포함된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물가는 19.4% 늘었다. 전월세·주거비·공공요금 등을 포함한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는 16.7%, '의류 및 신발'은 16.2%로 평균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교통 물가 상승률은 15.9%로 평균보다 낮았다. 이 외 항목의 상승률은 △오락 및 문화 9.5% △교육 8.8% △보건 6.2% 등으로 집계됐으며 통신비는 0.2%로 오히려 줄었다.
2025-10-08 14: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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