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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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4' 오픈 퀄리파이어,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 놓고 도쿄서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2024)'의 오픈 퀄리파이어 경기가 24일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놓고 펼쳐지며, 일본에서 선정된 상위 8인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다. 8월부터 예선을 통해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선발되고 있으며, 10월 중순까지 지역컵을 거친 후,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에서 최종 챔피언이 결정된다. 특히 이번 오픈 퀄리파이어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이 걸린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판 3선승제로, 단 한 명의 우승자만이 지역컵 없이 곧바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지난해 월드 파이널 8강에 오른 TAKUZO10, 2022년 월드 파이널 8강 진출자 OSSERU, 그리고 일본의 베테랑 MATSU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일본 ‘서머너즈 워’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올해 선수로 참여하는 OSADASAN의 활약 여부도 주목된다. 작년 태국에서 열린 오픈 퀄리파이어에서 신예 ZERA가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미국의 강자 TRUEWHALE과의 접전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올해 일본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후 우승자를 제외한 참가자들은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오는 9월 7일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D조 일본 지역 예선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오픈 퀄리파이어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8-23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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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대비 기업의 신규진입률, 순위 모두 낮아…노력 필요한 韓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0년간 세계 2000대 기업 명단에 신규 진입한 한국 기업의 비중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0위 내에 있는 기업의 수도 9개로 미국·중국·일본을 포함한 1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미 경제지 포브스에서 발표하는 ‘2024 세계 200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해 22일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한 내용을 보면 한국 기업은 명단에 61개 등재돼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에 이어 6위였다. 명단에 오른 한국 기업 61개 중 10년 전인 2014년 명단에 없었던 신규 진입 기업은 16개(26.2%)였다.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이 연구는 ‘글로벌(Global) 2000’의 명단을 기반으로 분석하며 올해 자료는 5월 17일자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자료는 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을 종합해 선정, 순위가 매겨지며 글로벌 시장 내 기업의 위치를 보여주는 종합 지표다. 전체 2000대 기업 중에서는 33.8%인 676개가 신규진입 기업이었다. 기업 수 상위 10개국 중에서는 중국(59.3%), 인도 (42.3%), 미국(37.5%) 순으로 신규 기업 진입률이 높았다. 반면 한국은 전체 평균보다 신규 진입률이 낮았으며, 순위로도 10개국 중 7위였다. 산업별 10년간 신규 진입률을 보면 정보 기술(IT) 소프트웨어가 61.6%로 가장 높았고 비즈니스 서비스 53.9%, 금융투자 45.3%, 헬스케어 43.6%, 유통 40%, 제약 38.3% 등 주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이 많이 등장했다. 반면 철강·소재(23.1%), 석유·가스(17.7%), 통신(12.5%) 등은 신규 진입률이 낮았다. 국가별 기업의 순위를 분석한 결과도 공개됐다. 한국 기업 대부분은 2000대 기업 중 하위 순위에 머물러 있었다. 우리나라 기업 61개 중 9개인 14.7%만이 상위 500등 안에 포함됐다. 이는 중국, 일본, 미국 등 기업 등재 수가 많은 국가들은 물론 한국보다 등재 기업 수가 적은 독일(50개) 보다 낮은 수치다. 반면 1001~2000등에 들어간 기업의 비중은 우리나라가 60.7%로 주요국 중에 가장 높았다. 대한상의는 "독일의 등재 기업 수는 50개로 우리나라보다 11개 적지만 500등 이내 기업은 18개로 우리나라보다 두 배 많았다. 독일의 상위권 기업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외에도 IT, 기계,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있다"며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4-08-22 1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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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대거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한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를 석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개 부문, 기아 8개 부문, 제네시스 3개 부문 등 총 1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차량인 '톱 픽'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고의 차량'을 가려낸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아반떼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반떼는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고 아이오닉5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와 EV9, 셀토스, 니로, 쏘렌토, 카니발이 수상했다. 스포티지는 △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는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는 △통근자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또 쏘렌토·카니발은 △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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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사우디서 개막...한국팀 출전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EWC) 첫 대회 개막을 앞두고 국내 e스포츠팀들이 출전 종목을 확정했다. 5일 게임·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한국 팀 출전이 확정된 EW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PUBG 모바일, 스타크래프트 2, 오버워치 2, 철권 8 등 6개 종목이다. EWC 2024는 7월 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해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6000만 달러(약 830억원) 이상으로, 총 19개 종목별 클럽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는 국내리그 LCK 소속 젠지와 T1이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T1의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과 젠지의 '쵸비' 정지훈은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젠지와 T1은 2022년 LCK 스프링을 시작으로 올해 스프링까지 5개 시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맞붙은 강팀들이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한국에 3장의 시드가 배정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제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 4(PGS 4)' 결과와 지역 예선을 종합해 출전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PUBG 모바일 종목에는 DRX가 참가를 확정했다. DRX는 최근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 우승으로 EWC 진출권을 확보한 덕산 e스포츠의 PUBG 모바일 팀을 인수했다. 또한, 9일 열리는 'PUBG 모바일 한일전'에서 우승한 1개 팀도 EWC에 출전한다. 오버워치 2 종목에는 한국 지역 리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에 참가하는 '프롬 더 게이머', '예티', '크레이지 라쿤', '팀 팔콘스'가 출전한다. 크레이지 라쿤은 일본 e스포츠 기업 산하 팀이지만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 전원이 한국인이다. 팀 팔콘스는 사우디 게임단이지만 선수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권 8 종목에는 DRX의 '샤넬' 강성호와 '로우하이' 윤선웅이 출전한다. 스타크래프트 2 종목에서는 '마루' 조성주, '큐어' 김도욱, '다크' 박령우가 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대회 'IEM 카토비체'에서 상위 4인에 들며 EWC 진출권을 얻었다. EWC 2024는 오는 7월 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해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6천만 달러(약 830억원) 이상으로, 전 세계 e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상금을 걸고 열리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6-06 15: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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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임지 '100대 기업' 국내 유일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이 방위산업 수출 호조와 적극적인 태양광 사업 투자에 힘입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세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올해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한화가 유일하다. 타임은 30일(현지시간) 기업이 제출한 평가 자료를 토대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항목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매년 영향력, 혁신성, 포부와 성과를 기준으로 △리더 △시장 파괴자 △혁신자 △거장 △개척자 등 5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인 20개 기업을 각각 뽑는다. 국내 기업 중 평가 첫해인 2021년에는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선정됐고 2023년에는 삼성, SK, 기아, 블라인드가 포함됐다. 타임은 "한화그룹이 방산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약 10조7700억원)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릴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근 한화그룹은 주력 사업인 방산과 태양광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 설비 생산단지인 '솔라허브'를 조성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호주 등에 K9 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 체계를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방산과 연관성이 큰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체계 종합사업자로 선정되며 '한국판 스페이스X'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100대 기업 선정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고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2024-05-31 16: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