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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긴급 대책 회의…전면 조사 착수
[이코노믹데일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쿠팡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배 부총리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사에서까지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유출이 발생하게 돼 송구하다”라며 “쿠팡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이후 현장 조사를 진행하다가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3000만개가 넘는 고객 계정의 이름,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밀한 사고 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금일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하고 있다”라며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싱·스미싱 공격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보안 공지를 진행했고, 금일부터 3개월 동안을 ‘인터넷상 개인정보 유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 기간’으로 운영한다”며 “정부는 이번 사고로 인한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심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30 17:54:43
㈜한화 건설부문, 공정별 협력사 간담회 추진…상생문화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건설부문이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며 상생문화 선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현안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는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다음 달에는 수장·방수·습식 협력사 간담회가 이뤄지며내년 5월까지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간담회에는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실무 담당자와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공정거래와 노동안전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사 측은 먼저 공정거래 관리방안 관련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또 노동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사전 위험성 평가와 예방활동 강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후에는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4:20:02
이찬진, 롯데카드 해킹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지시..."금융 보안 사고 엄정 제재할 것"
[이코노믹데일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피해 접수 및 보상 절차 마련을 지시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비상대응체계 가동 및 현장검사를 통한 사고 원인·피해 규모 점검을 요청했다. 또한 롯데카드가 고객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 롯데카드는 금감원 조치에 따라 △전용 콜센터 구축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 △카드 부정 사용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절차 마련 등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최초 해킹 발생 시점은 지난달 14일 오후 7시경으로 15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결제 서버 해킹이 시도됐으며 실제 내부 파일의 외부 반출은 2회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해킹 시점으로부터 17일 이후인 지난달 31일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현재 롯데카드와 당국은 고객정보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 원장은 "최고 경영자 책임 하에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자체 금융 보안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며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5:16:25
신한투자증권, 신용대출 전문 상담 전화번호 개설
[이코노믹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은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의사결정 지원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용대출 상담 전용 번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신용대출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대출상담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전용 전화번호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신용대출상담센터는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정보 제공 △고객의 재무 상태와 신용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 △상담 내용 기록 기반 사후 관리 및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실제 고객들이 자주 묻거나 어려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전 교육을 이수해 상담 역량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대출 관련 상담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용 상담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2025-08-11 10:50:19
포스코이앤씨, '취약 요일' 인명사고 반복… 정권·여당 전방위 압박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7위 건설사 포스코이앤씨가 잇따른 근로자 사망 사고로 정권 차원의 강도 높은 압박에 직면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면허 취소 가능성을 직접 거론하면서 포스코 그룹은 전사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중대 재해 다섯 건 가운데 네 건이 주말 전후인 월요일과 금요일에 집중됐다. 지난해 발생한 세 건도 모두 휴일 전후인 월요일 두 건 금요일 한 건이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6월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이 같은 요일을 ‘취약 구간’으로 지목하고 휴일 작업 사전 승인과 작업 시작 및 종료 전후 집중 관리 CCTV 모니터링 강화 등을 재발 방지책으로 명시했으나 같은 양상이 올해도 되풀이됐다. 올해 사망 사고는 1월 16일 목요일을 제외하면 4월 11일 금요일 4월 21일 월요일 7월 28일 월요일 8월 4일 월요일에 발생했다. 그룹 차원의 안전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와 여당은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전국 100여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 안전 관리 실태와 불법 하도급 여부를 점검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재해 발생 건설사에 대해 ‘삼진 아웃’ 시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 검토에 들어갔다. 대통령의 발언을 입법으로 뒷받침하려는 움직임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6일 포스코이앤씨 신임 대표에 그룹 ‘안전특별진단TF’ 팀장 송치영 부사장을 임명하고 포항제철소 안전 담당 이동호 부소장을 ‘안전 담당 사장 보좌역’으로 배치했다. 같은 날 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격주 4일제’를 ‘주 5일제’로 한시 전환하라는 공지를 발송하며 인력과 조직을 총동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책임은 분명하나 대통령과 여당이 일제히 몰아세우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5년간 10대 건설사 재해 사망자 수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삼성물산과 함께 사망자가 가장 적었다. 올해도 사망자 수만 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6명으로 더 많았다. 이 때문에 특정 기업을 본보기로 삼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건설 현장의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증가 같은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채 특정 기업 책임만 부각하는 방식으로는 산업재해의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2년간 포스코이앤씨 사망자 7명 중 6명이 50~60대였고 이달 초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피해자도 외국인이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지 않은 채 압박만 가하는 방식이라면 유사 사고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8-08 09: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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