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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AI에는 AI"…이통 3사,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AI 기술로 잡는다
[이코노믹데일리]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보편화되면서 목소리를 변조하거나 딥페이크를 이용해 지인을 사칭하는 등 수법이 더욱 교묘해졌다. 이에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13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애플리케이션(앱)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 '시티즌코난'으로, 전월 대비 139만명이 증가해 2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방안'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딥페이크 음성 탐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선보였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하는 기술로 발음의 미세한 부자연스러움과 음성 주파수의 비정상적 패턴을 감지하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탑재돼 실시간으로 가짜 음성을 감별해낼 수 있어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온디바이스 AI 등을 익시오에 적용,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SKT 역시 MWC25에서 개인·기업 고객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솔루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Enterprise)을 공개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FAME의 사기 탐지 모델은 위치 데이터와 전화·문자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해 금융·보험 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특히 사용자가 은행 앱에 로그인할 때 통화 이력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계좌 이체를 중단하거나 고객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개인 이용자에게는 대형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스팸 △스미싱 △악성 앱 및 URL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지난 1월 AI 기술을 활용한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이 서비스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이용자에게 즉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특히 AI에 범죄 수법에 주로 사용되는 키워드와 패턴을 학습시켜 더욱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KT는 올해 2분기까지 보이스피싱의 목소리를 분석해 복제·변환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동통신 3사는 AI로 더욱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을 AI를 통해 파훼하면서 보이스피싱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방식과 달리, 사후 피해 복구에 집중했던 데서 기술을 활용한 사전 차단·예방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025-03-13 16:00:55
LG유플러스, 'MWC25'서 보안성 뛰어난 AI 기술 선보인다…"익시오 탑재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에 적용될 △안티딥보이스 △PQC △온디바이스 AI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피싱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AI 시대에 대비해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춘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6.3%가 'AI의 잠재적 위험'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꼽았다. 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와 가짜뉴스 확산도 주요 위협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하는 기술이다. 최근 텍스트-음성 변환(TTS) 기술이 발전하면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빠르게 복제·위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안티딥보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TTS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TTS 기술을 활용해 원본 음성과 위조된 음성을 동시에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AI가 기계가 만든 목소리에서 발음의 미세한 부자연스러움과 음성 주파수의 비정상적 패턴을 감지하도록 구현했다. 안티딥보이스는 익시오에 탑재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PQC 등 보안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PQC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할 수 없는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미 PQC를 적용한 △전용회선 △VPN △계정관리솔루션(알파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자암호 보안 기술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해 익시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고객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기술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는 개인정보가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이 크지만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기기 내에만 저장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익시오에 적용해 고객 개인정보 탈취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 담당은 "익시오에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 가장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보안뿐 아니라 익시오의 편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보안성을 갖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MWC25에서 국내 보안업계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도 공개한다. SASE는 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과 보안 관제 기능을 통합한 보안 플랫폼으로 △모니터랩 △안랩 △시큐아이 △아스트론시큐리티 △싸이버원 △세이퍼존 △제이슨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이 협력하고 있다.
2025-02-25 10:12:40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AI 기술로 사용 경험의 혁신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S25 시리즈를 내놓으며 더욱 발전한 인공 지능(AI)으로 카메라 등 제반 성능을 제고해 사용 경험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 위치한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원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최신 AI 플랫폼인 '원 UI 7'을 기반으로 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는 텍스트·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일정·날씨·뉴스·수면 점수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도입해 복잡한 작업도 한 번의 명령으로 해결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일 저녁 7시에 축구 경기 있는 팀 알려줘’라고 말하면 일정 확인은 물론, 캘린더에 알림 설정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서클 투 서치'는 텍스트와 이미지 검색은 물론 음성 기반의 실시간 검색을 지원한다. 실시간 통역은 20개 언어로 양방향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퀄컴과 공동 개발한 최신 칩셋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AI 기반으로 전력을 최적화해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고사양 게임과 같은 무거운 작업도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 방열 시스템을 통해 발열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카메라 기술 역시 크게 발전했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이 적용돼 전문가 수준의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알루미늄·유리가 사용됐다. 배터리에는 50% 이상 재활용 코발트가 포함됐다. 패키징 역시 100%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최대 7회의 운영 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 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 제품 수명을 늘림으로써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보여준다. 전작부터 이어지는 세련된 곡선형 디자인에 더해 인체 공학적 요소를 고려해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7.9mm의 두께와 190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을 실현했다. 색상은 팬텀 블랙·라이트 블루·라벤더 등 총 8가지 옵션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2025-01-23 09:29:20
LG유플러스, AI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기관 표창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데이터를 수집·분석·차단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금융감독원 등과 협력해 개인정보 비식별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했다. 서울경찰청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정보와 금융보안원의 악성앱 URL 정보도 분석에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스팸·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통합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 11월에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를 출시해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가 기존 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4-12-19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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