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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청년서프터즈 역량강화캠프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JB금융그룹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간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JB금융그룹 WE-UP 청년 서포터즈 역량강화캠프(이하 캠프)'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본 캠프는 JB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인 '지역아동센터 지원'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학습·돌봄 공백을 해결하고자 전북은행·광주은행에서 지역청년을 6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 후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아동의 학습·돌봄 멘토로서 청년 서포터즈들의 자기 개발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지역 우수 인재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캠프에서는 썬캐처 제작 핸즈온 봉사, 이슬아 작가·안정은 런더풀 대표 명사 특강, 팀 프로젝트 디자인 씽킹,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팝콘서트, 임직원과의 진로 상담코너 JOB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JOB담 프로그램에서 JB금융그룹 내 여러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포터즈는 마케팅, IR, 부동산, 디지털, 영업 등의 직무를 탐색하고 자기개발, 대외활동 등 취업 준비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청년 서포터즈는 "임직원들과 격식 없는 대화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명사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노력하는 서포터즈들을 적극 지원하고 ESG경영 강화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앞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임직원 봉사조직 '씨앗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07-09 1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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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 시장, 19일부터 본격적인 제도화 시대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코인 시장이 오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코인 시장의 제도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법은 이용자 자산 보호와 불공정거래 금지를 중점으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자산 사업자들에 대한 감독과 처분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각 거래소는 자율규제를 재정비하고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주식시장처럼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법은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를 금지하며, 적발 시 최고 무기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2배에 상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해 이상 거래를 적출하고, 불공정거래 혐의가 입증된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 후 수사기관에 신고한다. 주식시장과 달리 가상자산 거래소는 직접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어 처벌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법 시행 후 투자자들은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와 같은 개념이다. 거래소들은 은행과 협의해 예치금 이용료율을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거래소가 파산해도 투자자들은 예치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자산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법 시행에 앞서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를 마련해 자율규제를 재정비했다. 거래소는 법 시행 후 6개월 동안 기존 600여 개 가상자산 종목에 대한 거래지원 유지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 심사는 발행 주체의 신뢰성, 이용자 보호 장치, 기술·보안 위험, 법률 저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 심사는 3개월마다 반복되며 신규 가상자산 거래지원 여부 결정 시에도 적용된다. 각 거래소는 독립적인 거래지원 심의·의결 기구를 설치해 거래 유의 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의사결정을 맡긴다. 또한, 가상자산 설명서 등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거래개시 전 공개하고, 분기당 1회씩 점검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자율규제 마련 외에도 시장감시 업무교육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법 시행에 대비해왔다. 거래소별 준비도 활발하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법 시행 전 가동할 계획이다. 빗썸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열고 법 준수를 위한 5대 행동 지침을 채택했다. 코인원은 자금세탁 의심 거래와 고위험 고객 분석 및 보고 프로세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규제 강화가 오히려 시장 활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2024-07-07 1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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