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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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생산적 금융 실현할 혁신 스타트업 모집 外
신한금융, 생산적 금융 실현할 혁신 스타트업 모집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신한금융이 인천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딥테크, 바이오테크, ESG 가치창출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61개의 스타트업 육성했으며 4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사업화 지원금 △맞춤형 멘토링 △전용펀드 투자 유치 연계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사무공간 지원 등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셀트리온 등 민·관이 협력해 사업화 가능성 점검,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 'NH올원더풀'로 시니어 금융시장 공략 가속화 NH농협금융지주는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인 'NH올원더풀(All Wonderful, All one + the full)'을 통해 중장년층·시니어 대상 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NH올원더풀'은 지난해 11월 농협금융이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런칭한 브랜드로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은 물론 삶 전반과 자녀 세대까지 아우르는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농협금융은 그룹내 1200만명에 달하는 시니어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맞춤형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험을 필두로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됐다. 최근 노후 자산관리의 핵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퇴직연금 분야에서도 농협은행의 원리금비보장상품 기준수익률이 21.6%를 기록하며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형), 개인형IRP 전제도에 걸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중 운용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오는 3월 31일까지 개인형 IRP 비대면 가입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은퇴자산 준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미국 연금제도를 설명한 'THE100리포트115호'를 발간하는 등 시니어고객에게 필요한 은퇴설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금융, 소비자보호 사후 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탈바꿈'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고,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방향으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면 전환'을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소비자보호를 사후 대응 중심에서 탈피해, 금융상품의 설계·판매·운영 전(全)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사전적인 민원방지 등 구조적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그룹 및 자회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12명이 전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그룹의 새로운 소비자보호 전략과 사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강력한 실행 의지를 다졌다. 우리금융은 고객의 합리적 판단을 돕고 임직원의 판단 오류를 방지하는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거버넌스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고난도 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보험상품 불건전 영업행위 예방 등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중점 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우리은행, 생성형 AI 기반 FDS 고도화 및 판매제도 개편 △동양생명, 안면 인식 인증 도입 △ABL생명, 불건전 영업행위 제재 강화 △우리카드, 취약계층 교육 확대 △우리투자증권, 고객 패널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 소비자보호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원명 우리금융 CCO 상무는 "지주와 자회사 CCO가 머리를 맞댄 것은 금융소비자보호를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체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협의회는 그룹 전반을 관통하는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전환을 공식화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오는 2월 말 '실무협의회'를 추가로 열어 이번 전략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02-03 10: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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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서울신용보증재단과 3750억원 금융지원 外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서울신용보증재단과 3750억원 금융지원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지원 업무의 효율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유동성을 적기 지원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300억원의 보증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해 총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경기변동과 자금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나은행 영업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 간의 1대1 상호결연을 통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정책자금대출과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인 손님까지도 대출한도 및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화 보증부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포용금융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하나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앱을 바탕으로 한 원패스를 구축하고 보증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금융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하나은행 공덕동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종합지원센터는 대표로 '1호 상호결연'을 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호결연을 시작으로 결연을 확대해 서울시 전역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밀착형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책 마련에 있다"며 "양사의 상호협력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은, 'KDB NextONE' 12기 오리엔테이션·보육프로그램 개시 한국산업은행은 'KDB NextONE' 12기에 참여할 15개 초기 유망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하고, 향후 5개월간 진행될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KDB NextONE은 지난 2020년 7월 출범한 초기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65개 스타트업이 보육을 완료했으며, 이 중 77개 스타트업이 보육기간 중 94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KDB NextONE 12기는 총 354개 기업이 지원(경쟁률 24대1), 1차 서류 심사 및 2차 구술 심사를 통해 우수 유망 스타트업 15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에는 AI(인공지능), 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이 포함되었으며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보육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에게 전담 멘토링, IR(기업설명회) 컨설팅,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Front1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유치 및 사업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기업에 맞는 산업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KDB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지 투자자 매칭, 해외 전시회 부스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은행 벤처투자 플랫폼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사업협력 지원)' 및 M&A컨설팅실(성장전략 자문) 등과 연계해 보육기업의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NextONE 1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초기 벤처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K-패스 신용카드·체크카드' 출시 BNK경남은행이 정부 정책과 연계해 고객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한 'K-패스 신용카드'와 'K-패스 체크카드'를 출시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K-패스(Korea Pass)는 19세 이상 국민(외국인 포함)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부 지원 교통비 절감 제도다. 경남은행에서 출시한 K-패스 신용카드와 K-패스 체크카드에는 전국 대중교통(버스·지하철·신분당선·GTX·광역버스 등) 요금 환급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할인 서비스'와 '생활 할인 서비스'도 탑재(결제일 차감 청구)됐다. K-패스 신용카드는 모빌리티 할인 서비스로 정부지원 교통비 환급에 더해 △대중교통 요금 15% △친환경 모빌리티(전기차충전, 누비자, 따릉이, 어울링) 10% 등 할인 혜택이 있다. 생활 할인 서비스로는 △병원·약국·커피전문점·편의점 업종 10% △이동통신요금 5% △온라인 쇼핑·배달앱 5% △넷플릭스·유튜브 등 OTT구독 5% △올리브영·시코르 등 뷰티 5%를 할인해 준다. K-패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요금 15% △친환경 모빌리티 5% 등 모빌리티 할인 서비스와 △병원·약국·커피전문점·편의점 업종 10% △토익, TEPS 등 어학시험 2000원 캐시백 등 생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30만원 이상 실적에 따라 월간 통합 할인 한도가 K-패스 신용카드는 최대 1만6000원, K-패스 체크카드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카드 발급은 경남은행 영업점을 비롯해 모바일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형 경남은행 AI/디지털그룹 부행장은 "경남은행이 출시한 K-패스 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요금 환급 혜택은 물론 각종 생활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며 "K-패스 카드 출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니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K-패스 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발급 익월 말까지 K-패스 체크카드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5000원 이상 이용하면 5000원을 환급해 준다. 또 경남은행 앱에서 이벤트 응모와 마케팅 동의를 한 고객 가운데 20건 이상 이용과 누적이용 금액 30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한 고객 1명을 추첨해 '로보락 F25 Ultra 물걸레 청소기'를 제공한다. 10건 이상 이용 및 누적이용 금액 5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한 고객 25명을 선정해 '배달의 민족 5만원 모바일쿠폰', 누적이용 금액 1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CU편의점 1만원권 모바일쿠폰'을 지급한다. 이에 더해 K-패스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 중 1700명을 뽑아 행운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지급한다.
2026-02-03 0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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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법정관리 8개월 만에 졸업… "위기관리의 교과서" 평가 속 업계는 '신중론'
[이코노믹데일리]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 개시 8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빠른 회생을 이뤄낸 사례로 평가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건설경기 회복의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건설업 전반의 수주 부진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미분양 누적 등 구조적 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일 신동아건설이 제출한 ‘회생계획 종결 신청서’를 검토한 뒤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허가했다. 법원은 “8월 29일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채권의 1차 변제를 조기 이행했고, 매출 실적과 수익성, 담보물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회생계획 수행에 차질이 없다”고 판단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1월 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졸업장을 받은 셈이다. 신동아건설은 2022년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과 지방 분양시장 침체, 미수금 누적 등의 악재로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회생 개시 직후 자산 매각, 인력 감축 등 자구책을 신속히 단행하며 안정화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2010년대 초반 약 9년간의 워크아웃 경험이 조기 회생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위기 때 이미 내부 구조조정 시스템을 정비한 덕분에 법정관리 이후 대응이 빠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생절차 졸업 이후 신동아건설은 공공부문 수주 확대와 정비사업 중심의 재편을 추진 중이다. 서울 서빙고 사옥 부지의 개발사업, 부산·대전 등 지방도시 주택사업 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채무 변제 이행과 재무구조 개선을 병행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를 ‘건설업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다. 부동산 PF 부실 위험과 지방 미분양 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건축 착공면적은 5043만㎡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았던 2009년(4160만㎡)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건설경기 침체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중순까지 폐업한 종합건설사는 49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8곳)을 넘어섰다. 건설사 부도 역시 8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달에 발생했다. PF 시장 경색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유동성 위기에 다시 내몰리고 있다. 정부는 부진한 건설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PF 구조조정, 기업구조조정(CR) 리츠 활성화 등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안에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분양주택을 매입해 재판매하는 ‘안심환매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 부양책이 실질적 회복으로 이어지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의 건설업은 공사 물량 자체가 줄었고, 인건비·원자재 가격·규제 등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며 “건설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기 유동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대출금리에 반영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부진한 건설경기와 달리 수도권 주택 시장은 여전히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정책 대응도 쉽지 않다.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경우 건설사의 이자 부담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신동아건설의 조기 회생은 위기관리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만하지만, 업계 전반이 체감하는 상황은 여전히 냉각 상태”라며 “PF시장 정상화 없이는 유사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10-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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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개발 경험, 몽골 신행정수도 '하르허롬' 모델 된다
[이코노믹데일리] 몽골이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대한민국의 세종시 개발 경험을 본격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나섰다. 국내 대표 도시개발 프로젝트였던 세종시가 이제 해외 신도시 개발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몽골 대통령실 수석보좌관을 포함한 정부 고위 관계자 7명이 세종시를 방문해 도시개발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방문이다. 몽골 정부는 울란바토르의 과밀 해소와 국가 행정 기능 분산을 위해 신행정수도 ‘하르허롬(Kharkhorum)’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도시기본계획이 공식 승인되면서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행복청은 지난 2023년 몽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하르허롬과 훈누 신도시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기반시설 구축, 행정중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자문과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몽골 대표단은 행복청 시설사업국과 면담을 갖고, 세종시 조성의 배경과 도시계획 구조, 추진 과정, 공공기관 이전과 생활 인프라 구축 사례 등 전반적인 도시개발 경험을 공유받았다. 이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행복도시 홍보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을 시찰하며 한국의 도시개발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행복청은 세종시의 도시개발 노하우를 국제협력의 주요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부터 주거·업무 기능 분산, 교통·인프라 구축까지 통합 설계된 세종시는 단기간에 실현 가능한 ‘계획도시’ 모델로서 아시아권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몽골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세종시가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대표 모델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행복도시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도시개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6:5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