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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차은영·김선엽 추천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 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은영 후보는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대표 경제학자다.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적 경험을 쌓아왔다. 또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하며 금융산업 개편과 금융정책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선엽 후보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시에는 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회사의 인수·합병(M&A), 중장기 전략수립,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관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조직의 외연 확장과 내실 경영을 동시에 이끌며 경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면 이사회의 전문역량은 한층 제고되고, 여성 사외이사 비율도 기존과 동일한 42%를 유지함으로써 다양성을 확보하며 균형감 갖춘 이사회 구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두 후보는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돼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통해 추천됐다. 금융권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이 제도는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돼 운영되고,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먼저 주주와 외부 서치펌(Search Firm)으로부터 상시적으로 후보를 추천받아 롱 리스트(Long List)를 선정하고,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를 통해 숏 리스트(Short List)로 압축한 후 평판조회를 통해 검증단계를 거친다. 이후 사추위가 충분한 논의와 결의 과정을 거쳐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하게 된다. 더불어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사회 역량 지표(Board Skill Matrix) 분석을 통해 이사회의 역량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임 사외이사 충원 시 임기 만료 사외이사의 전문 분야와 금융환경 변화 등을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 및 이사회의 안정성과 연속성까지 제고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이 마련한 맞춤형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더 신뢰받는 이사회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밸류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 사추위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두 후보의 합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환경에서 이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주주의 권익을 우선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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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 대출 광고 개선…'최고금리 표시' 의무화
[이코노믹데일리] 최저금리만을 강조해 왔던 은행 대출상품 광고가 앞으로는 최고금리도 함께 표시토록 바뀐다. 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11월 업권별 협회와 공동으로 주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부적절한 상황은 시정했다고 밝혔다. 대출상품 온라인 광고에 대한 개선 방안을 먼저 발표하고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보험상품 광고 순서로 시정조치를 알릴 계획이다. 금감원이 18개 은행과 79개 저축은행의 총 797개 대출상품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상의 광고 효과를 위해 최저금리만을 강조하는 대출상품 광고를 다수 발견했다. 배너나 팝업 광고에는 최저금리 등의 일부 정보만 기재하고 상세 정보는 해당 광고와 연결된 페이지에 추가하는 식이었다. 금감원은 은행과 저축은행의 대출상품 광고에 대해 광고 매체 공간이 협소하더라도 대출금리를 게시할 때 최저금리와 최고금리를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동일한 대출상품임에도 은행 홈페이지와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상 표시된 금리가 서로 다른 사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대출 비교 플랫폼의 상품별 금리정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련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플랫폼 광고에 안내 문구를 추가해 오해의 소지를 방지할 할 예정이다. 예컨대 "금리정보는 광고 게시 시점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정확한 최신 금리정보는 해당 금융사 홈페이지나 영업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등의 문구다. 또 금감원은 '내 통장에 비상금이 90초면 뚝딱'과 같은 대출 광고와 관련해 이는 매우 단정적 표현으로, 불필요한 대출 수요를 자극하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대출 실행 관련 과장 소지가 있는 단정적 표현의 사용은 금지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축은행 대출광고 중 부대비용 등 상품 관련 정보에 대한 표기가 불충분한 사례도 발견됐다. 이에 금감원은 대출광고 시 부대비용 표기에 대한 모범사례를 마련키로 했다. 모범사례에는 중도상환수수료 산출방법·면제기준·수수료율, 금리 산출시점(기준일자 등), 고정·변동금리 여부 및 변동금리의 변동주기, 대출 부대비용의 발생 여부 및 부담 주체 등에 대한 내용이 안내된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 결과와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대출상품 광고에 노출된 최저금리와 실제 적용금리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상세한 금리정보를 확인하고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일부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은 과거 기준의 대출금리를 기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출광고 상의 대출금리 조건이 현재 시점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조치에 따라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는 개선 내용을 반영해 광고심의 매뉴얼을 보완하고, 금감원은 금융회사 광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광고 행태 개선을 지속 촉진·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25-02-03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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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에 오픈랜(Open RAN) 상용망을 구축하며 글로벌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서 이 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무선접속망 기술이다. 기존 네트워크 구조의 제약을 뛰어넘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5G에서 나아가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삼지전자, 노키아 등과 협력해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캠퍼스에 상용 오픈랜을 구축했다. 이 상용망은 LG유플러스의 상용 코어망에 연결돼 캠퍼스 내 사용자들이 기존 5G 네트워크 수준의 품질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성과를 국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러그페스트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해 오픈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술을 검증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 쏠리드, CS, 노키아, 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번 구축을 완성했다. 또한 금오공대, 경희대, ETRI, TTA, ONF 등 국내 연구기관과도 손을 잡아 국내외 기술협력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이노와이어리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VIAVI 등 계측기 업체들의 솔루션은 구축된 네트워크의 성능을 검증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플러그페스트에 4년 연속 참여하며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오픈랜 연구와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AI 활용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오픈랜을 연구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한 것은 도전과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8 11: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