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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해 전자폐기물 비워요"…현대글로비스 자원순환 활동 앞장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글로비스가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전자폐기물 제로(E-Waste Zero), 탄소중립 및 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두비움 ESG나눔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ESG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활동에 나선 건 최근 사회 전반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중∙소형 전자제품 사용 증가에 따라 전자폐기물의 양이 늘어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세계 전자폐기물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6200만t으로 2010년(3400만t) 발생량 대비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오는 2030년에는 8000만t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전기폐기물의 심각성을 파악한 현대글로비스는 '자원순환의 날'인 지난달 6일부터 사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사업장과 임직원들의 가정에서 발생한 폐전자제품 총 200대 이상을 수집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들은 E-순환거버넌스가 무상으로 수거해 품목별로 적정 처리 공정을 거치게 한 뒤 철,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해 재자원화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원순환을 위한 동행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0-16 15:41:03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잔망루피' 컬래버레이션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2일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에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잔망루피’ 테마를 반영한 신규 카트바디와 캐릭터,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먼저 ‘잔망루피’의 개성이 담긴 스피드전 카트바디 ‘올림포스 ZMLP 에디션’이 추가된다. 이 카트바디는 고유의 주행 효과를 갖추고 있으며 ‘나뤂배찌’ 펫과 ‘트래블뤂’ 플라잉 펫 등 다양한 보조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 업데이트된 아이템은 풍선, 스키드, 프로필 사진 등 총 45종에 달한다. 10월 11일에는 아이템전 카트바디 ‘뤂의 최애 가마’가 공개된다. 이 카트바디는 기본 부스터와 실드 아이템의 지속시간을 증가시키는 특수 스킬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뽀송뽀송 잔망루피’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용 ‘잔망루피’ 테마의 헤어와 코스튬도 추가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17일까지 게임 내 미션을 통해 ‘잔망루피 마이크 조각’을 모으면 이를 ‘올림포스 ZMLP 에디션’ 카트바디와 교환할 수 있다. 또한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와 프로필 사진을 수집할 수 있으며 11월 10일까지는 번호판과 헤어밴드 등 다양한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24일까지 정해진 캐릭터와 카트바디를 수집한 후 스탬프를 모으면 ‘잔망루피 5in1 멀티 USB 허브’, 무선 키보드, 최신 스마트 워치 등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추가로 누적 드리프트 거리나 공격 횟수에 따라 무선 이어폰, 러기지택 등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2024-10-02 16:59:33
올림픽 특수 노리는 삼성전자…'AI 탑재' S24·Z6로 주도권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을 무대 삼아 올해 내놓은 스마트폰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에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이번달 출시한 AI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폴드 6'를 앞세워 파리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건 1988년이다. 당시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나섰고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더 올림픽 파트너(TOP)'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개막식에서 프리미엄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로 파리올림픽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당일 선수들이 타고 있는 보트에 200대 이상의 S24 울트라 기기가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와 협업해 센강 주변에 전용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개회식 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28일부터 진행된 요트 경기 중계에도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선수들이 탄 요트에 설치된 S24 울트라는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실제 경기를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Z플립 6'도 이번 올림픽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1만7000여명의 선수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는 IOC, 파리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올림픽 최초로 운영 중이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파리올림픽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이유는 바로 '올림픽 낙수효과'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이 팬데믹이 끝난 후 처음 열리는 스포츠 축제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올림픽 특수를 기대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연 것도 마케팅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16을 출시하기 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대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8.9%(1위)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IDC는 올해 초 출시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기가 시장 선점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아이폰16에 애플의 자체 AI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가능성도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등 신제품을 공개하고 몇 주 뒤에 출시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AI 기능이 대거 탑재된 갤럭시S24와 Z6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전자로서는 호재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프로' 품질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에서 품질 이슈가 생기는 바람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7-29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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