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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피라미드 2.0 전략으로 수익화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AI 인프라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수익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유영상 CEO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간담회에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과 AI 에이전트 B2B·B2C 사업을 고도화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모든 수요 잡는 AI 데이터센터 4대 모델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을 △구독형 GPUaaS △소규모 모듈러 △단일 고객 전용 △하이퍼스케일급 등 4가지 모델로 세분화했다. 각 모델은 대상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니즈를 포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듈러 AI DC는 컨테이너 크기의 이동식 설비로 3개월 내 구축이 가능하며 기존 대비 70%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유 CEO는 "보안 강화가 필요한 공공기관부터 신속한 인프라 확장이 필요한 스타트업까지 폭넓게 대응할 것"이라 설명했다. 현재 가산 AI DC를 시작으로 100MW급 대규모 시설 건설도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SK그룹의 AI 인프라 역량을 집결시킨 'SK AI R&D 센터'도 본격 가동한다. SK하이닉스 HBM,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설계 기술 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 2배 향상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B2B 시장 잠재력 확보…에이닷 비즈 연내 출시 AI 에이전트 분야에서는 B2B 서비스 '에이닷 비즈'를 연내 출시해 수익화 전환을 노린다. 이 서비스는 △일반 업무 지원용 기본형 △세무·법무 등 전문 업무용 '프로' 버전으로 구성되며 SK그룹 21개社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SK C&C는 지난 1월 채용 과정에 '에이닷 비즈 HR'을 도입해 서류 검토 시간을 1주일에서 4시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유 CEO는 "에이닷의 월간 활성 이용자 740만 명 기반을 활용해 B2C 시장에서도 AI 통화 요약·문서 관리 등 혁신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어 특화 LLM·글로벌 협력으로 기술력 확보 자체 개발한 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에이닷 엑스'도 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토크나이저 효율 1.5배 향상 등 한국어 처리 최적화를 통해 해외 모델 대체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재 하루 5000만 건 이상 호출되며 정부 행정 서비스 등에 활용 중이다. 글로벌 협력 전선도 확장한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는 다국어 LLM 공동 개발을 'K-AI 얼라이언스' 30개社와는 AI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한다. 유 CEO는 "AI 투자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3.1배 상승하는 등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한국형 AI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3-03 13:23:11
'디지털 전문가' 강태영 농협은행장, AI 혁신 행보 '성큼'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이 새해부터 인공지능(AI) 혁신 행보를 걷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전문가'로 통하는 강태영 신임 행장 체제에서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일선 영업점에 'AI추천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 이 서비스는 예측형 AI와 생성형 AI를 결합시켜 고객에게 '대화형 문장'으로 상품 추천사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상품군 니즈 △고객 특성 △상품 주요 특성 △시장 상황 △시장이슈·핵심뉴스 요약 등 항목을 대화형으로 직원에게 노출해 주고, 직원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 사항에 적시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달부터 농협은행은 LG CNS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에도 나섰다. 올해 상반기 말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업으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한 비정형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단 입장이다. 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AI 기반 문서 관리 △지식정보 검색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문구 생성 △기업 고객 대상 정책자금 지원 추천 등 직원 업무 역량을 향상하고, 고객 경험도 개선할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플랫폼을 점차 확대하고 다양한 업무에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는 농협은행의 새 수장을 맡은 강태영 행장의 혁신 의지가 주효했단 평이 나온다. 올해 '디지털 혁신 주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내세운 농협은행의 목표를 적극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란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말 농협금융 인사를 통해 신임 농협은행장이 된 그는 1991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농협은행 디지털전환(DT)부문 부행장과 지주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을 겸임하면서 자사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NH올원뱅크'를 그룹 슈퍼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섰다. 강 행장은 취임 후 곧바로 올원뱅크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전체 상품군의 계좌관리 서비스 확대 △비대면 판매 상품 확대 △증권·카드·보험 등 금융계열사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 △부동산·모빌리티·헬스케어와 같은 생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강 행장은 그 밖에도 다년간 여신 업무를 수행했고, 인사부와 종합기획부 등의 경력과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기획력과 영업력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금융권이 내부 통제와 인적 쇄신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사 경험과 리더십까지 갖춘 강 행장이 올해 농협은행의 내부 통제를 더 강화하고, 적재적소 인사 구현으로 농협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5-02-20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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