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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부터 제조업까지 'AI 로봇'…'2024 로보월드'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빙 로봇이 커피를 싣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자 로봇이 향하는 층의 버튼에 불이 들어왔다. 무선 연동 장치를 통해 엘리베이터만 있으면 자유롭게 층간 이동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배송로봇이었다. AI 배송로봇을 설계·제조한 기업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국물 요리가 많은 한국 특성에 맞게 진동저감 기술을 적용해 울퉁불퉁한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현재 호텔과 병원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배송로봇의 정밀한 도킹 시스템은 생산현장에도 적용됐다. 바로 옆 칸에서는 비슷한 형태를 했지만, 반도체 칩셋이 담긴 바구니를 옮기는 로봇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전 세계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업용 물류로봇’이었다. 로봇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로보월드’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AI가 접목된 지능형 로봇들이었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AI는 휴머노이드, 배달 로봇, 물류 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접목돼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산업로봇진흥원이 주관해 23~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2024 로보월드에는 291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880개 부스에서 최신 로봇들을 선보였다. 역대 최대 규모다. 서빙·배달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로봇’은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것 뿐만 아니라 제조·물류 현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창고나 제조업체에서 물품을 옮기는 ‘자율 이동 로봇(AMR)’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경로를 선택하고 스스로 효율적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제조·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시스콘로보틱스의 부스에서는 물류이송로봇이 박스가 쌓인 팔레트(평평한 구조물)를 들어 올려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품에 따라 최소 45㎏부터 2t까지 적재할 수 있는 SRS 시리즈 로봇 중 하나였다. 시스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기업들의 제조 공정에 투입돼 활약하고 있는 시스콘로보틱스만의 물류로봇”이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공장에 1300여대 보급된 제품인데 향후 계열사들에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로봇 전문기업의 공통점은 ‘로봇 솔루션’이라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점이었다. 로봇 솔루션은 하드웨어(로봇 자체)와 소프트웨어(AI, 센서 등)를 결합해 특정 산업군에서의 자동화 작업을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봇을 차세대 수출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한 제조 로봇 육성과 지능형 로봇법 전면개편 등 법·제도 정비 통해 로봇산업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4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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