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5건
-
아이브,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대미 장식…110억 매출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아이브(안유진, 가을, 이서, 레이, 리즈, 장원영)가 도쿄돔 무대에서 K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4일과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며, 총 9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도쿄돔은 K팝 아이돌에게 상징적인 무대다. 아이브는 이곳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총 37회에 걸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무대였다. 아이브의 월드투어는 약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도쿄돔에서만 총 9만 5000석의 티켓이 판매됐다. 좌석당 1만 3500엔(약 12만 원)의 가격을 기준으로 티켓 매출만 약 114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굿즈 판매 수익을 포함하면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첫날 무대를 마친 리즈는 “사실 나는 되게 후련하면서도 아쉽다. 아까 오프닝할 때 눈물 날 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을은 "오늘 마지막 공연이다 보니 더 벅차다"고 말했고, 안유진은 “마지막이라는 걸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서는 “감정을 숨길 필요는 없다”며 “팬들도 기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이번 도쿄돔 공연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레이는 일본의 인기 밴드 오리지널 러브의 '입맞춤(Seppun)'을 감미롭게 불러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와 협업한 미발매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도 최초로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오프닝곡 '윌(Will)'을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중국에서 온 팬 정진동은 "아이브를 생각하며 굿즈도 직접 제작했다. 더 화려하게 만들면 무대에 있는 아이브에게 잘 보일까 해서였다"며, "첫 월드투어 피날레를 보기 위해 중국에서 일본까지 오게 됐다. 매번 새로운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본 무대가 끝난 후, 앙코르 전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이브의 히트곡에 맞춰 팬들이 무대에 오르며 춤을 추는 이벤트가 열렸고, 멤버들은 팬들에게 다가가 손을 흔들며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 장원영은 눈물을 흘리며 "지난해부터 11개월이 금세 지나갔다. 시간이 빠른 것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영원한 나의 편이 되어달라. 나도 여러분의 영원한 편이 되어 드리겠다"고 일본어로 소감을 밝혔다.
2024-09-07 14:13:00
-
신세경·로운·손동표 등, 위버스에 새롭게 합류
[이코노믹데일리] 배우 신세경과 로운, 가수 손동표, 보이그룹 템페스트(TEMPEST), 그리고 아크(ARrC) 등 다섯 팀이 이달 위버스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위버스는 뮤지션에서 배우, 뮤지컬,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포괄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위버스는 오는 13일부터 배우 신세경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배우로,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일상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위버스 합류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로운은 지난 7일부터 위버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로운은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KBS 2TV 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올해 초에는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언 오디너리 데이(An Ordinary Day)'를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가수 손동표는 8월 6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손동표는 디지털 싱글 '파도(2024)'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개설에 이어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9월 방송 예정인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 출연할 보이그룹 템페스트는 8월 12일부터 위버스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템페스트는 첫 단독 콘서트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활동에 이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다. 데뷔 앨범 'AR^C' 발매를 앞둔 아크(ARrC)는 8월 9일부터 위버스에 합류했다. 아크는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위버스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합류하면서 플랫폼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최상의 소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0:40:32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5연속 1위로 K팝 새 역사 쓰다
[이코노믹데일리]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연속 1위를 차지하며 K팝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가 23만2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량으로, 전체 장르를 통틀어서도 여섯 번째로 많은 데뷔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그리고 이번 '에이트'까지 5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6연속 1위에 이은 K팝 그룹 두 번째 대기록이다. 빌보드는 "'에이트'는 대부분 한국어로 된 25번째 비영어 1위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1위를 기록한 25개의 비영어 앨범 중 16개가 대부분 한국어로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차트에서 "K팝 앨범이 '빌보드 200' 1·2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성공 비결로는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자체 프로듀싱 능력이 꼽힌다.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자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통해 나오는 독특한 곡명과 중독성 있는 가사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굳혔다. 멤버 한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칙칙붐'은 절제되고 잠재돼 있지만 심심하지 않은 매력을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아이엔은 "우리가 '마라 맛'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노래는 조금 부드러운 편이라 '로제 마라 맛'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기본적으로 춤과 노래가 뛰어나다. 해외 팬들은 댄스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런 점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며 "곡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도 색깔 있고 개성 강한 음악이 나온다. 이는 일반적인 K팝 그룹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OST 참여, 미국 대형 패션 행사 '멧 갈라' 참석, 'BST 하이드파크' 등 대형 해외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 출연 등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멤버 창빈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대체 불가능한 음악을 해나간다는 자신감이 있다"면서도 "아직 배가 고프다. (팬들의) 사랑을 더, 더, 더 느끼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이 키즈의 다음 과제로 국내 대중들에게도 호흡할 수 있는 히트곡 만들기를 제시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가 특유의 음악 색깔을 확실히 잡아 인기 궤도에 오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음악적으로 하나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29 08:15:26
-
보이그룹의 섬머 대전...'다채로움에 기대해도 좋아'
[이코노믹데일리] 7월, 본격적인 여름과 동시에 가요계 보이그룹의 ‘섬머 대전’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17일 컴백한 라이즈와 뒤이은 24일 투어스로 열기를 달궜으며, 곧 컴백을 앞둔 엔하이픈과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차례로 무대를 기다리고 있어 다채로운 여름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담고 있다. 6월 가장 먼저 컴백한 라이즈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청량한 신곡 '붐 붐 베이스'를 발매하면서 보이그룹의 여름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붐 붐 베이스’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라이즈만이 가진 고유한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전했다.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이며 섬머 송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종 해외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홍콩이 추가된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도 급상승 차트 1위, 트렌드 피크 차트 2위, 유행 지수 차트 2위, 신곡 차트 3위까지 나날이 차트 순위를 높여 나갔다. 더불어 타이틀 곡 ‘Boom Boom Bass’ 역시 벅스 실시간 3위, 바이브 급상승 1위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와 ‘Performance37’(퍼포먼스37) 콘텐츠가 연달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슈에 중심에 섰다. 투어스도 지난달 28일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컴백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은 청량함으로 대중들에게 제대로 '청량돌'로 각인됐다. 신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밝고 청량한 분위기에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 곡으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비슷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주요 포인트 안무가 어우러져 현 미디어 트렌드에 합류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50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음원은 멜론 톱100에 94위로 첫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29위에 안착했다. 이렇게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엔 5대세 신인 보이그룹으로 섬머대전의 열기를 달궜다면, 7월은 연차 쌓인 선배들의 대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엔하이픈을 필두로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로 7월 제대로 된 섬머 대전의 포문을 연다. 2집 앨범 콘셉트는 서로 정반대 세계에 있는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을 화자로 해,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너'를 위해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각각의 곡에 녹였다. 타이틀곡 '엑스오(XO, 부제:Only If You Say Yes)'는 네가 허락만 한다면 어떤 바람을 이루어주겠다는 소년의 의지를 노래한 곡이다. 특히 이번 컴백은 2년 9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깬 만큼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하며 애정을 담았다. 맴버 희승이 수록곡 '하이웨이 1009'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담당했고, 엔하이픈 멤버 전원이 작사했다. 또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의 트레일러를 12분 가량 단편 영화로 제작해 유튜브로 공개하고 오프라인 상영회도 열었다. 이 영화는 네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총격전과 스턴트 액션 신을 연출하며 확실한 엔하이픈만의 콘셉트를 완성했다. 엔하이픈에 이어 곧바로 출격하는 그룹은 NCT 127이다. 오는 15일 정규 6집 ‘WALK’로 무대에 서며, 정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수록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리더 태용이 올해 4월 해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앨범 녹음에는 모두 참여하며 9인의 목소리로 곡을 들을 수 있다. 항상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겼던 NCT 127은 이번 앨범도 새로운 음악적 도전은 물론 가장 NCT 127다운 음악으로 가득 찬 앨범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NCT 127만의 스타일로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분위기의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을 주는 올드스쿨 힙합을 선보인다. NCT 127은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앨범 콘셉트까지 정규 6집 앨범 전반에 걸쳐 올드 스쿨을 제대로 품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11곡으로 구성된 본 앨범은 NCT 127의 여유로운 가창에서 묻어나는 쿨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콘셉트 장인 스트레이 키즈가 약 8개월 만에 돌아온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음악과 콘셉트를 뽐냈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미니 앨범 'ATE' 발매 소식을 알렸다. 새 앨범 'ATE'의 티저 속 스트레이 키즈는 단단한 눈빛과 어우러지는 당당하고 여유로운 아우라가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폭발적 시너지를 터뜨렸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Chk Chk Boom(칙 칙 붐)'을 포함해 'MOUNTAINS(마운틴스)', 'JJAM(쨈)',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Runners(러너스)', '또 다시 밤',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Chk Chk Boom(Festival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ATE' 발매와 더불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출격해 글로벌 팬덤 확장에 가세를 더할 예정이다.
2024-07-11 06:00:00
-
-
-
'청량'으로 완전 무장한 '라이즈'...청춘을 그리다
[이코노믹데일리] “타이틀곡 ‘Boom Boom Bass’는 처음 데모곡을 듣는 순간부터 너무 좋았고 운명이라고 느꼈죠.” 5세대를 이끄는 대세 아이돌 ‘라이즈’가 청량함으로 무장하고 올여름 컴백을 알렸다. 라이즈는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RIIZE The 1st Mini Album‘RIIZING’ Premiere’를 개최해 첫 미니앨범 ‘RIIZING’을 선보였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Boom Boom Bass’를 포함해 색소폰 리프가 돋보이는 ‘Talk Saxy’(토크 색시), ‘Siren’(사이렌), ‘Impossible’(임파서블), ‘9 Days’(나인 데이즈), ‘Honestly’(어니스틀리), ‘One Kiss’(원 키스), ‘Love 119’(러브 원원나인)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oom Boom Bass’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의 펑키한 댄스팝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청량함을 녹인 곡이며, 라이즈의 독자적인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라이즈는 청량함을 가진 데뷔곡 'Get A Guitar'와 이번 타이틀곡 ‘Boom Boom Bass’의 차별점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즈는 “이번 ‘Boom Boom Bass’에서는 멤버들의 케미와 관계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대표적으로 쇼타로와 성찬의 페어랩 부분과 후렴에 위스퍼(속삭임)이 매력적인 부분으로 꼽히니 귀담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 중 △Impossible △Honestly △One Kiss 3곡은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Impossible’은 하우스 음악과 댄스에 처음으로 도전해 본 곡으로 쇼타로는 “스텝이 어려웠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 Impossible(불가능)해서 possible(가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Honestly’는 처음으로 도전한 R&B 곡으로, 노래 메시지는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사랑을 하고 나를 사랑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다. 라이즈는 “‘Honestly’의 경우 멤버들 목소리 색깔이 잘 담긴 곡”이라면서 “라이브 클립 영상도 촬영했는데, 어려운 곡이라서 녹음 전부터 다들 많은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One Kiss’는 브리즈(팬덤명)를 위한 첫 팬송으로 라이즈가 브리즈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원빈은 “이 곡은 팬콘에서 앵콜 곡인데 부를 때마다 울컥하고 벅찬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이어 소희는 “‘One Kiss’에는 비하인드가 있다”며 “저희가 브리즈와 애틋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덕션 직원분들께서 라이즈만의 노래가 필요하겠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결정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즈는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지만 항상 성장하는 팀인 라이즈는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 계속 노력하며 활동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라이즈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Boom Boom Bass’는 6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2024-06-17 17:24:37
-
-
장철혁·탁영준 SM 공동대표, 美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3년 연속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장철혁,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4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4 Indie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4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는 장철혁, 탁영준 SM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려 SM의 글로벌 영향력을 재실감케 했다. 특히 탁영준 대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7년부터 매년 미국의 3대 메이저 레이블로 불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 외에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이뤄낸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발표하는 리스트다. 빌보드는 "SM은 최근 도입한 SM 3.0 전략으로 매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빌보드는 구체적으로 NCT 127의 2023년 글로벌 투어, NCT DREAM의 정규 3집 'ISTJ'와 에스파의 3번째 미니앨범 'MY WORLD'의 성공적인 활동, 라이즈와 NCT WISH의 데뷔를 언급했다. 특히 라이즈의 데뷔곡 'Get A Guitar'는 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장철혁,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우리는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음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철혁,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지난 4월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SM은 빌보드에서 두 차례 권위있는 인정을 받았다.
2024-06-11 09:26:31
-
-
-
-
SM엔터, 에스파 정규 앨범부터 솔로 데뷔까지…3분기도 뜨겁게 달군다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 가요계도 뜨겁게 달군다. 에스파의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발매부터 찬열, 아이린, 재현의 솔로 데뷔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SM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Next Level', 'Savage' 등으로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 입지를 다진 에스파가 3분기 첫 주자로 나선다. 5월 13일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 27일 또 다른 타이틀 곡 'Armageddon'을 포함한 총 10곡의 전곡 음원을 발매하며 '쇠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NCT DREAM의 막내 라인으로 데뷔한 라이즈는 6월 첫 미니앨범 'RIIZING'을 발매한다. 프롤로그 싱글 및 수록곡 공개로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라이즈는 에스파 발매에 이어 SM 신인들의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에는 슈퍼주니어 싱글, 레드벨벳과 WayV의 미니앨범, NCT DREAM과 NCT WISH의 일본 싱글이 발매되었다. 3분기에는 NCT 127 정규 앨범, NCT WISH 미니앨범 및 싱글, NCT DREAM 영어 싱글, WayV 일본 미니앨범, 에스파와 라이즈의 일본 싱글 등이 예정되어 있다. ◆ 수호 솔로 컴백…찬열·아이린·재현까지 솔로 예정 보아, 도영, 루카스 등 SM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솔로 활약에 이어 수호, 찬열, 아이린, 재현까지 솔로 데뷔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세자 이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수호는 5월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 전곡 음원 공개, 6월 3일에는 음반을 발매한다. 수호는 이번 앨범 콘셉트 기획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감성을 마음껏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수호 이어 찬열, 아이린, 재현까지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룹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온 찬열, 아이린, 재현의 솔로 앨범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호, 찬열, 아이린, 재현 외에도 태연, 효연, 키, 마크 등 다양한 SM 아티스트들이 2-3분기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태연은 정규 앨범과 싱글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슈퍼주니어·샤이니·NCT DREAM·에스파·라이즈 등 월드투어 돌풍…해외 팬들 사로잡는다 글로벌 '핑크 블러드'를 사로잡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해외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NCT DREAM, 에스파, 라이즈 등이 월드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을 만나 K팝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6월 22~2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의 스핀 오프 버전 서울 공연을 열고 아시아 8개 지역 투어에 돌입한다. 샤이니는 5월 24~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샤이니 앙코르 콘서트가 티켓 오픈 5분 만에 총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샤이니의 굳건한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 5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고 3회 공연 전석 매진 및 총 6만 관객 운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재입증한 NCT DREAM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NCT WISH 역시 5월 24~26일 서울부터 부산, 전주, 대구, 청주까지 국내 5개 도시 총 13회의 전국 팬미팅 투어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에스파는 6월 29~3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의 월드 투어에 나서며, 앞서 오픈된 일본 아레나 투어가 모두 매진되어 8월 17~18일 도쿄돔 단독 콘서트 2회 추가 공연을 결정해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 5월 4~5일 양일간 약 1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 팬콘을 성황리에 마친 라이즈는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첫 팬콘 투어를 펼친다. 이 밖에도 SM 솔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공연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5월 18~19일 민호의 일본 요코하마 팬 콘서트, 7월 시작되는 키의 첫 아시아 투어와 일본 솔로 콘서트, 5월 25~26일 서울 공연을 포함해 아시아 총 7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수호의 첫 단독 콘서트 및 아시아 투어, 5월 25~26일 국내 첫 솔로 콘서트를 비롯해 일본,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팬들을 찾아가는 도영의 아시아 투어, 5월 11일 자카르타에서 시작되는 루카스의 팬콘 아시아 투어 등이 2-3분기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SM엔터는 다채로운 솔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2-3분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릴 전망이다. K-팝 팬들은 SM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09 18:02:35
-
-
NCT 텐, 일본 3개 도시 팬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글로벌 행보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NCT 텐(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4월 23일 나고야 제프 나고야(Zepp Nagoya), 24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 25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열린 ‘2024 TEN FIRST FAN-CON [1001] IN JAPAN’(2024 텐 퍼스트 팬-콘 [1001] 인 재팬)은 총 3회 공연 전석이 매진되었으며, 도쿄 공연은 일본 전국 40개 영화관을 통해 라이브 뷰잉도 진행되어 텐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팬콘을 통해 텐은 서울, 방콕, 홍콩에 이어 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까지 완벽 접수하며 아시아 총 6개 지역의 팬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특히 일본은 텐의 솔로 데뷔 무대를 진행했던 곳으로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성공적인 팬콘을 통해 텐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펼쳐갈 글로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텐은 이번 공연에서 솔로 데뷔곡 ‘Nightwalker’를 비롯해 ‘ON TEN’, ‘Shadow’, ‘Dangerous’, ‘Water’, ‘Lie With You’ 등 첫 미니앨범 ‘TEN’ 전곡 무대를 펼쳤다. 또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Paint Me Naked’,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 ‘Birthday’ 무대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렬한 ‘New Heroes’ 록 버전과 감성적인 WayV ‘Love Talk’ 재즈 버전을 열창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일본 첫 솔로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 만큼 현지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의 ‘베텔기우스’(ベテルギウス)를 따뜻한 보컬로 들려줘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텐은 “우리가 만날 때마다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다음에 또 오겠다고 약속한다”라는 소감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열띤 함성과 뜨거운 박수 속에서 화려한 공연의 막을 내린 텐은 앞으로도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26 10: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