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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로봇 야심…휴머노이드 시장 게임 체인저 될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로봇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과 막대한 투자 비용, 불확실한 수익 모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글로벌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나선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력 역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업계 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가 가능하고 비용 절감 효과와 현장 검증을 거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 몇년간 로봇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2023년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초기 투자를 시작하며 AI 로봇 및 휴머노이드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후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4년에는 35%까지 보유하며 최대 주주에 가까운 입지를 확보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KAIST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출신 연구진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인간형 이족 보행 로봇인 ‘휴보’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 구동 및 유압 시스템 등 로봇의 핵심 부품과 기술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그러나 로봇 시장이 아직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만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실적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빠른 매출 성장을 보였지만 2023년에는 성장률이 12.06%로 둔화됐다. 또 2022년에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2023년 -292.2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하며 반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이유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장기적인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감행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오는 2035년 380억 달러(약 5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불과 1년 전 예상치였던 60억 달러(약 8조원)의 6배 이상을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2030년까지 25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로봇 제조 비용이 40% 감소할 것으로 분석돼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해당 보고서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AI 발전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성장의 핵심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코딩을 해야 했던 작업을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되면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AI 기술의 발전과 제조 비용 절감으로 인해 휴머노이드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역시 선제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본격적인 사업 시너지를 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과도 관련이 깊다. 이 회장은 최근 항소심에서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춤했던 대규모 신사업 추진이 다시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삼성 내부에서도 이번 판결을 계기로 과거 미래전략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 전략 조직을 부활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로봇과 AI를 그룹 차원의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이 회장의 법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신사업에 대한 결단이 빨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봇 산업 전문가도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쟁력은 빠르게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 제조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과 검증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가 가능하고, 비용 절감 효과와 현장 검증을 거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며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산업 및 서비스 로봇 고도화 △센서 및 반도체 기반 로봇 운영 시스템 구축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자사의 AI 및 OS 기술을 접목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이러한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아직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없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까지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없는 분야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는 기술적으로 앞서 있지만 현재까지 연구 및 실험 목적이 강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기가팩토리에 먼저 투입한 뒤 궁극적으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BMW는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Figure 02’를 시범 운영하며 생산 자동화 효율을 높이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중국 기업들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실질적인 생산 및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레인보우로보틱스가 시장에 늦게 진입한 만큼 기술 완성도를 빠르게 끌어올리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은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수준이며 삼성전자가 장기적인 투자 계획 없이 단기적인 전략만 내세울 경우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2025-02-11 06:00:00
"쇄신은 없었다"··· 삼성전자, 인사에 드러난 '위기론 인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단행한 2025년 정기 인사의 방향은 '현상유지'였다. 정현호 부회장을 비롯한 핵심 수뇌부는 물론 임원까지 대부분 제자리를 지켰다. 시장에선 삼성의 인사를 두고 현재의 경영 위기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 없는 '보수적 인사'라는 평가를 내렸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을 비롯해 총 137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임원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이틀 전인 27일엔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부터 꾸준히 승진자 숫자가 줄고 있는데 이번에도 인적 쇄신 없는 보수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전자 사업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올해 들어 안팎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의 경우 SK하이닉스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밀린 데다 파운드리 사업도 대만 TSMC가 삼성전자의 추격을 따돌리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이례적으로 투자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미국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삼성전자가 보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 내부 상황도 좋지 않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거버넌스(지배구조) 리스크가 삼성전자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경쟁사 SK하이닉스와 달리 유독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저에는 삼성전자 지배구조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주가도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주가가 4년 5개월만에 4만원대까지 내려가자 삼성전자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를 발표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크게 반등하지 못한 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5일엔 이 회장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결심공판에서 “누군가는 근본적 위기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이전과 다를 것이라고 걱정한다”면서 “지금 삼성이 맞이한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지만 반드시 극복하겠다”며 ‘삼성 위기론’을 처음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인사가 쇄신보다 안정을 택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이번에 신설된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과 경영진단실장 사장으로 임명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다. 경영진단실은 관계사의 요청에 의해 경영·조직·업무 프로세스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조직이다. 미래전략실 출신에 '전략통'이라 불리는 최 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를 이끈다는 점에서 미전실의 부활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아래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2024-11-29 20:05:59
삼성전자, 반도체 경쟁력 회복 총력…전영현·한진만 전면 배치
[이코노믹데일리] 반도체 사업 위기에 직면한 삼성전자가 27일 전격적으로 내놓은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는 '반도체 경쟁력' 회복이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대표이사 자리에 앉히면서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하는 동시에 최근 2년 동안 미국 반도체 사업을 총괄해 온 한진만 사장을 파운드리 수장 자리에 올리며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전 부회장은 반도체 부문 대표이사에 오르는 동시에 직접 메모리사업부장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메모리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의 근원 경쟁력 회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인사로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과의 2인 대표이사 체제도 갖추게 됐다. 핵심 사업인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사업부장도 함께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도체 경쟁력을 제대로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인사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의 또다른 특징은 사장 승진자 2명 모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배치된 점이다. 한진만 반도체미주법인(DSA) 총괄 부사장이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사업지원TF 반도체 담당 김용관 부사장이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객 확대와 기술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글로벌 1위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 사장은 D램·플래시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말 미주총괄로 부임해 미국 최전선에서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등판이라는 외풍에도 핵심 고객사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반도체 기획·재무 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경험한 전략 기획 전문가로 알려졌다. 반도체 경영전략 담당으로 전진 배치돼 반도체 경쟁력 조기 회복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래 메모리, 파운드리 등 사업부장을 사장급이 한 명씩 맡는데 이번에는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평가되는 파운드리에 사업부장급 2명을 배치한 것”이라며 “안쪽에서는 기술을 챙기고 바깥으로는 고객사를 챙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27 18:38:37
삼성전자, 2025년 사장단 인사… 2인 대표 체제로 복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기존 한종희 부회장 1인 대표 체제에서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함께 맡으면서 '2인 체제'로 복귀했다. 반도체 사업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전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 사업 수장을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DX부문장인 한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돼 품질혁신위원장을 함께 맡는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 사업을 직할로 이끄는 동시에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까지 겸임한다. 정현호 사업지원TF장 부회장은 유임됐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반도체 사업부에 파운드리 사장급 최고기술관리자(CTO) 보직과 DS부문 직속 사장급 경영전략 담당 보직을 신설했다. 이 자리는 각각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과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이 맡았다. 남 사장은 반도체 공정개발 및 제조 전문가로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 전제품 공정개발을 주도했고 메모리/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 DS부문 제조&기술담당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선단공정 기술확보와 제조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으로 승진한 김 부사장은 반도체 기획 및 재무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경험한 전략기획 전문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인 고한승 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있는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에서 브랜드전략위원으로 보직을 이동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사업 수장을 교체했다”며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2024-11-27 09:59:47
검찰, 이재용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2심도 징역 5년 구형
[이코노믹데일리] 검찰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을 부당하게 조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25일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 11명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 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에 대해선 각각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5억원,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종 의견에서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그룹 총수의 승계를 위해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피고인들은 그룹 총수의 이익을 위해 정보 비대칭 상황을 악용해 우리 사회가 마련해둔 권력 견제 장치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판결은 앞으로 재벌기업 구조 개편과 회계처리 방향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피고인들에게 면죄부가 주어진다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위법과 편법을 동원해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합병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 등 피고인들은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과 이 회장이 지분을 많이 가진 제일모직을 이 회장에 유리한 비율로 합병하기 위해 삼성물산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췄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2012년 12월 작성한 '프로젝트 G'라는 문건에 주목해 회사가 이 회장의 승계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 이 회장에 유리하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작업을 실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항소심 선고는 내년 1월 말 이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25 1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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