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민간시장잠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스페이스X, 독점 시비 휘말려...경쟁사들 "일론 머스크가 우리를 가로막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와 머스크에 대한 업계의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쟁사들은 머스크가 막강한 영향력을 동원해 후발주자들을 시장에서 몰아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로켓 제작 스타트업 렐러티버티 스페이스의 팀 엘리스 설립자는 "우리가 자금을 조달하려 할 때마다 스페이스X에서 거래업체들에 전화를 돌려 방해했다"고 밝혔다. 로켓 발사업체 팬텀 스페이스의 짐 캔트렐 설립자도 "2명의 예비고객이 스페이스X의 개입으로 인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며 스페이스X를 직격했다. 또 다른 로켓 발사업체 로켓랩의 피터 벡 설립자는 "2019년 머스크를 만난 뒤 스페이스X가 소형 탑재체 발사 가격을 크게 낮춰 우리의 성공 가능성을 낮추려 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가 정부 계약으로 확보한 수익의 일부로 민간 시장의 출혈 경쟁 비용을 충당하며 가격 덤핑을 일삼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로켓랩의 kg당 발사비용이 2만1500달러(약 2928만원)인 반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수송 서비스 초기 가격은 kg당 5000달러(약 681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로켓 발사 기본 비용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고위 임원은 "우리는 모든 발사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해 연간 96회의 로켓 발사와 궤도 진입에 성공해 다른 모든 경쟁업체가 미국에서 성공한 합계 횟수 7회를 압도했다. 앞으로 대형 우주선 스타십까지 상업화에 성공하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우주산업을 독점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24-05-29 08:22:1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한화큐셀, 美서 태양광 발전 사업 매각 성공
2
나흘 남은 고려아연 공개매수···자사주부터 백기사까지 '경영권 수성' 총력전
3
[사모펀드, 흑기사냐 백기사냐 ①] 사모펀드, 그것이 알고싶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서 존재감
4
"해외서 수천명 감축할 것"···삼성전자에서 '위기의 파열음' 퍼진다
5
[사모펀드, 흑기사냐 백기사냐 ②] 고려아연-MBK '경영권 분쟁'은 오너3세 시대 사모펀드 개입 확장판
6
美 동부 항만 파업 종료…"당분간 안정적인 항만 공급망 유지"
7
MS, AI 투자로 데이터센터 임차 비용 140조원 돌파 예상
8
[사모펀드, 백기사냐 흑기사냐 ③] '기업사냥꾼' '먹튀' 논란…사모펀드의 명과 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