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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원 집행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3분기까지 총 3292억원을 집행하며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3분기까지 총 288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실효성 있는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총 3005억원 규모의 95.9%를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은 3분기까지 409억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 운영 안정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자립준비 청년 지원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상생금융 실현과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KB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0~12세 아동을 양육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11-01 10:20:15
"위기 극복 함께"…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늘린다
[이코노믹데일리]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은행들이 상생금융에 나서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자금 지원과 비금융 지원까지 확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달 내수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8.9로 90선을 밑돌며 지난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올해에만 28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했다. 또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 금리로 바꿔주는 정책금융 상품인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은 총 5066억원으로 은행권 최대 규모다. 아울러 최근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정산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대출 이자를 환급했으며 정산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대출 잔액을 최장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했다. 나아가 사업 초기부터 금융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소호컨설팅'으로 고객과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8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했다"며 "앞으로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소상공인 지원 제도들과 법률, 세무, 상권 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자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경영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비수도권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 소상공인 보증부 대출을 출시하고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보증료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총 2983억원의 '새희망홀씨Ⅱ'를 공급했다.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신상품 출시, 대출 원금 캐시백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한 결과 새희망홀씨Ⅱ를 지난해 상반기 공급실적(1141억원) 대비 1842억원을 추가 공급해 2.6배 증가한 2983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자격 요건 충족 시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씨Ⅱ)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장금(場金)이 결연'을 연내 전국적으로 50곳까지 확대한다. 장금이 결연은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상생 금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4-10-10 06:00:00
우리은행, 삼성화재와 '맞손'…저출생 극복 지원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삼성화재는 신규 보험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함께 참여한다. 먼저 우리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지원금 50억원을 마련해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을 가입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임신축하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예비 엄마라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태아보험에 가입한 예비 엄마도 이 상품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예비 엄마는 최대 3만원의 임신축하금을 받게 된다. 두 상품 모두 '우리WON뱅킹'과 삼성화재 '다이렉트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다음 달 초부터 무료보험 가입과 임신축하금 지원과는 별개로 출생축하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 이름으로 우리은행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조병규 행장은 "우리은행이 삼성화재와 함께 기획한 상품과 서비스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1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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