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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5, 韓 게임사들 역대급 라인업으로 일본 열도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 최대 게임쇼 ‘도쿄게임쇼(TGS) 2025’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자사의 명운을 건 기대작을 들고 총출동하며 치열한 패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서브컬처의 본고장이자 콘솔 게임의 심장부인 일본 시장을 향한 K-게임의 가장 공격적인 공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 넷마블: ‘IP 명가’의 쌍끌이 전략,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 넷마블은 이번 TGS에서 ‘IP(지식재산) 활용의 명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간판으로 내세웠다. 이 작품은 넷마블이 최초로 선보이는 PC·콘솔·모바일 풀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IP의 파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적 목표가 담겨있다. 넷마블은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 주요 개발진과 원작 성우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제작 발표회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일본 팬심을 정조준한다. 이는 IP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보여줌으로써 원작 팬들을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끌어들이려는 정교한 마케팅 전략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TGS가 사실상의 출시 전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넷마블은 자사의 성공 신화를 쓴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계승한 ‘몬길: STAR DIVE’도 함께 출품한다. 이는 외부 IP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사의 강력한 IP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생명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몬길’ 역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며 향후 콘솔 출시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넷마블의 멀티플랫폼 전략이 전사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 펄어비스: 단 하나의 이름 ‘붉은사막’, K-콘솔의 자존심 펄어비스는 이번 TGS에서 오직 단 하나의 이름 ‘붉은사막’으로 승부한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K-콘솔 게임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강력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올해 초부터 미국의 GDC, 유럽의 게임스컴 등 세계 유수의 게임쇼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붉은사막’이 마침내 콘솔의 본고장인 일본 게이머들 앞에 서는 것이다. ‘붉은사막’은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으로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펄어비스는 TGS 현장에 대규모 시연 부스를 마련해 일본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의 진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의 고향이자 콘솔 게임에 대한 안목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의 검증을 정면으로 통과하겠다는 의미다. 내년 1분기로 출시 시점이 확정된 만큼 이번 TGS 시연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일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사전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펄어비스의 행보는 단순히 신작 하나를 알리는 것을 넘어 한국 게임 개발사가 일본의 AAA급 콘솔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K-게임의 자존심을 건 도전이다. ◆ 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등 K-게임 연합군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풍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통해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니지’로 대표되는 MMORPG 명가 이미지를 넘어 유망한 외부 개발사의 작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적 변화가 돋보인다. 이 게임을 개발한 빅게임스튜디오는 과거 ‘블랙클로버 모바일’로 일본 시장에서 이미 개발력을 검증받은 바 있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서브컬처를 표방한 멀티플랫폼 수집형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두 작품을 동시에 출품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컴투스는 일본 만화 ‘도원암귀’ IP 기반 신작을,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등 다수의 K-게임사들이 각자의 강점을 내세워 TGS에 참전한다. 글로벌 게임 강자인 일본 게임사들은 안방에서 차기작을 대거 공개하며 손님맞이에 나선다. 소니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를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귀무자: 검의 길’ 등 자사의 핵심 IP 신작으로 맞불을 놓는다. 스퀘어에닉스와 반다이남코 역시 각각 ‘파이널 판타지’, ‘코드 베인 2’ 등 RPG 명가의 자존심을 건 라인업을 준비했다. 신흥 강자 중국의 공세도 매섭다. 텐센트는 캡콤과 공동 개발한 ‘몬스터 헌터 아웃랜더스’ 모바일 버전을 공개하며 기술력과 자본력을 과시한다. 넷이즈 역시 한국 시장 출시까지 예고한 오픈월드 대작 ‘무한대’와 ‘역수한’을 출품해 한·일 양국을 동시에 겨냥한다. 이처럼 TGS 2025는 아시아 게임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3국의 자존심이 걸린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2025-09-24 10:41:10
SGF 2025, K-게임 신작 대거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게임업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를 통해 다수의 신작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K-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가 됐다. 넥슨은 7일(한국 시간)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정식 출시일을 10월 30일로 확정 발표했다. 스웨덴 엠바크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인 '아크 레이더스'는 인공지능 적 및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며 자원을 확보하고 탈출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장르다.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레이더'의 활동과 다양한 전투 장면이 공개됐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론달 총괄 프로듀서는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PC와 콘솔 패키지로 출시되며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도 지원한다. 넥슨게임즈 역시 '퍼스트 디센던트'의 대규모 업데이트 '돌파' 출시일을 8월 7일로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은 'P의 거짓'의 첫 번째 DLC '서곡(Lies of P: Overture)'을 SGF 현장에서 6월 7일 즉시 출시한다고 발표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당초 올여름 출시 예정으로만 알려졌던 '서곡'은 본편의 이전 이야기를 다루며 전설적인 인물 '레아'를 중심으로 크라트시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새로운 배경과 적, 다양한 무기 조합 및 신규 리전암이 추가됐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본편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 'P의 거짓: 서곡’의 개발 목표였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시간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스팀에서 진행되며 이미 100만 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GF에서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는 시간을 조종하며 싸우는 독특한 전투 방식과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을 선보였으며 지형을 무기로 활용하는 보스 몬스터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오픈월드 게임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유료 아이템 판매 없는 패키지 방식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국내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 선보였던 '호연'의 글로벌 버전 '블레이드&소울 히어로즈(HEROES)'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북미 자회사 NC 아메리카가 운영을 맡으며 기존 플랫폼 외 스팀으로도 출시된다. 이와 함께 '블레이드&소울 NEO'의 북미·유럽 버전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PC·콘솔·모바일 동시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사전 예약 정보를 알리고 '몬길: 스타 다이브' 트레일러도 선보였다. 해외 주요 게임사들도 SGF 2025를 통해 기대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일본 세가는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를, 반다이남코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코드베인 2'를 발표했다. 코지마 히데오 대표는 직접 무대에 올라 이달 26일 출시를 앞둔 '데스 스트랜딩 2'를 소개했다. 중국 게임사 렌지는 '명말: 공허의 깃털'을, 텐센트 자회사 쿠로게임즈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행사 마지막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 장식했으며 내년 2월 27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SGF 2025를 통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각기 다른 매력의 신작과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이들 K-게임의 글로벌 성과에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참신한 시스템과 높은 완성도를 앞세운 작품들이 많아 K-게임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6-07 10: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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