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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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벳플', 메가주 참가…대규모 할인 혜택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제약의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 일산’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메가주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펫 산업 박람회로 △사료 △용품 △애견 동반 여행 △펫테크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소개된다. 벳플은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아이 마음을 잘 아는, 벳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멘탈케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벳플 영양제 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약 5000개의 체험키트가 준비되며 제품 구매 시 최대 60% 할인과 2+1 증정 혜택도 제공된다. 동아제약은 1월에 벳플을 론칭한 이후 서울, 부산, 경기 등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벳플 담당자는 “메가주에서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벳플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벳플은 동아제약 수의사가 직접 개발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로, 반려견 3종(관절, 눈, 스트레스), 반려묘 3종(헤어볼, 요로, 스트레스)을 출시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동물과 행복한 세상'과 협약을 체결하고 벳플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2024-11-12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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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반려인 시대" 캐롯, 해외여행보험 신담보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캐롯)이 반려인을 위한 새로운 해외여행보험 담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담보 출시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보험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캐롯이 새롭게 선보인 담보는 '항공기 지연사고발생 반려견(묘) 돌봄서비스 추가 비용'으로,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 시 반려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비용을 보상해 준다. 해외여행 중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할 경우 여행객들은 숙박, 식사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현재 많은 보험사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보장을 제공하고 있지만, 캐롯은 한발 더 나아가 반려인을 위해 한층 특화된 상품을 마련했다. 반려인들은 해외여행 중 반려견(묘)을 위탁돌봄서비스나 펫시터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항공편 문제로 귀국 일정이 변경되면 서비스 이용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캐롯의 이번 담보는 귀국 항공편이 지연 또는 결항으로 인해 도착 예정 시간보다 4시간 이상 늦게 도착할 경우, 반려견(묘)을 맡긴 위탁돌봄서비스나 펫시터 서비스 추가 비용을 여행 기간과 상관없이 보험가입금액(10만원) 내에서 보상해 준다. 이 담보는 캐롯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때 플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캐롯은 이번 신담보 출시와 함께 반려인을 위한 새로운 제휴를 맺었다. 국내 최대 펫시터 서비스 업체인 '와요(Wayo)'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캐롯 모바일앱 회원들에게 와요 신규 가입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와요 모바일앱에서도 캐롯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유승범 캐롯손보 디지털보험사업본부장은 "캐롯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준비하고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굿트래블'을 출시하는 등 해외여행 보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천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담보와 관련된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은 무사고 귀국 시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3만원)을 캐롯포인트로 지급하는 안전여행축하서비스, 얼리버드 할인(출국일 기준 7일 이전 가입 시 보험료 3% 할인), 동반자 할인(보험료 최대 20% 할인) 등 해외여행보험 트리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24-10-29 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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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확대에 판매 시상까지…보험사 '펫보험' 각축전
[이코노믹데일리] 반려동물 가구 증가로 보험사들이 펫보험(반려동물보험)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보장 범위 확대는 물론이고, 일부 법인보험대리점(GA)에는 펫보험 판매 관련 큰 규모의 시상을 걸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펫보험을 판매 중인 보험사들은 기존에 보장하지 않던 새로운 보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을 말한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을 개정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면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특약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기에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한도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해 하루 최대 3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8월 '펫퍼민트 퍼피&패밀리'와 '펫퍼민트 캣&패밀리'를 개정하고, 기존에 보장하지 않았던 스케일링과 발치 등 치과 치료 보장을 신설하고, 특정 피부약물치료 보장을 탑재했다. 입·통원의료비 연간 한도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DB손해보험은 지난 6월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 개정에 나섰다. 피부질환과 치과질환 등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한 보장을 보강했다. 지난 8월에는 펫보험 상품의 혁신과 동물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의료비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기 검사와 고가의 장비 점검 비용 항목을 보장하기 위해 펫보험 최초로 MRI·CT검사 확장보장 특약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 보험설계사(FC) 간 펫보험 판매 경쟁도 치열한 모습이다. 이달 들어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상위권 5개 손해보험사가 일부 GA에 펫보험 판매 시 보험료의 최대 700% 수준을 지급하는 시상을 내걸기도 했다. 통상 보험료의 100~150% 수준인 인보험(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손해에 대한 보험) 시상 대비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런 시상 제도는 보험사가 일정 기간 특정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로, 설계사는 해당 상품 판매 시 판매 수수료와 시상금을 제공받게 된다. 따라서 설계사 입장에서는 시상이 높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추천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상 제도는 대형사 중심으로 점차 많아지는 분위기"라며 "수수료와 시상을 높이고, 상품 보장을 개발 및 신설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펫보험 상품 판매에 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펫보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8년 7005건에 불과했던 펫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올해 상반기 13만276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4-10-21 1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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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동물 영상 진단 서비스 '엑스칼리버' 호주 상용화…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지역에서 공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용화는 '엑스칼리버'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례로, SKT의 글로벌 AI 진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알리는 중요한 성과다.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Animal Medicines Australi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이는 미국(57%)이나 영국(40%) 등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한, 반려묘의 수도 한국보다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를 통해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엑스칼리버' 공식 상용화에 맞춰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의 연간 최대 행사 AVA(Australian Veterinary Association) 컨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들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엑스칼리버'가 첫발을 내디뎠다. SKT는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MEDIVET Pet Hospital & Clinic)과 최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디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으로, SKT는 메디벳 본점에 '엑스칼리버'를 도입함으로써 해외에서의 AI 분야 서비스 구독 매출 확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SKT는 이번 메디벳 계약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의 반려동물 시장에 '엑스칼리버'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KT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현지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SKT는 올해 내로 반려동물 시장이 큰 북미와 유럽에도 공식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엑스칼리버 상용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은 SKT AI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AI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X(AI Transformation)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1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