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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게이밍 특화 포코 F7 프로 내달 한국 출시…울트라 모델도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플래그십 라인업인 포코(POCO) F7 프로 모델을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올해 다섯 번째로 한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는 포코 브랜드 중 최상위 라인업인 F 시리즈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앞서 출시된 X 시리즈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샤오미는 지난 27일 싱가포르에서 포코 F7 시리즈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포코 F7 프로와 함께 포코 F7 울트라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앙구스 응 포코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은 "포코 F7 시리즈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플래그십 사양에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더한 포코 F7 프로와 포코 F7 울트라의 출시는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업무, 게임, 창작 등 다양한 활동에서 사용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포코의 비전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포코는 샤오미에서 독립한 브랜드로 전 세계 98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만 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앞서 출시된 포코 X7 프로가 판매 라이브 방송 시작 1시간 만에 1000대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F 시리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포코 F7 프로…갤럭시 S24 FE와 사양 비교 자신감 포코 F7 프로는 6.67인치 크기의 3200x1440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최대 3200니트의 밝기와 120Hz의 주사율, 2560Hz의 터치 샘플링 속도는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하며 이는 앞서 출시된 샤오미15 울트라와 동일한 사양이다. 특히 포코 F7 프로는 고사양 게임 환경에 특화된 성능을 강조한다. 2K 슈퍼 레졸루션과 120FPS 환경에서 '원신'과 같은 게임을 1시간 이상 플레이해도 높은 프레임률과 화질을 유지하면서 기기 온도 상승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샤오미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샤오미는 리퀴드쿨 테크놀로지 4.0을 적용하고 3D 듀얼 채널 구조의 아이스루프 시스템과 5400mm² 크기의 초대형 루프 히트파이프를 탑재해 시스템온칩(SoC) 온도를 최대 3°C까지 낮춘다. 또한 사용자의 눈 건강을 고려해 글로벌 기술 평가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서캐디언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상적인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를 채택했다. 포코 F7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Gen 3) AP를 탑재하고 샤오미 하이퍼OS 2를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지원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후면에 2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탑재했다. 장시간 사용을 위한 6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90W 고속 충전 기능은 37분 만에 100%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무게는 206g이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샤오미는 이날 행사에서 경쟁 모델인 갤럭시 S24 FE를 직접 언급하며 포코 F7 프로의 뛰어난 사양을 강조하기도 했다. 포코 F7 프로의 글로벌 판매 가격은 12GB 메모리, 256GB 저장 공간 모델이 449 미국 달러(약 49만원), 12GB 메모리, 512GB 저장 공간 모델이 549 미국 달러(약 61만원)다. 사전 예약 기간에는 512GB 모델을 256GB 모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색상은 블랙, 실버, 블루 세 가지로 출시된다. 다만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최신 퀄컴 AP와 전용 그래픽 칩셋 탑재한 포코 F7 울트라 이날 행사에서는 포코 F7 울트라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포코 F7 울트라는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AP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하여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시각적 경험 개선을 위해 포코 최초로 전용 그래픽 칩셋인 비전 부스트 D7를 탑재하여 최대 120FPS의 화면 전환을 지원한다. 영상 콘텐츠 재생 시에는 듀얼코어 비주얼 기술을 통해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해상도, 프레임률, HDR 품질 등을 향상시켜 더욱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3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되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53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0W 유선 고속 충전을 통해 34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며 50W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샤오미는 1600회 충전 사이클 이후에도 초기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포코 F7 울트라는 옐로우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256GB와 16GB+512GB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미국 달러 기준 649달러와 699달러다. 한편 포코 F7 프로는 4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3-28 0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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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후 첫 행보로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고객과 현장 중심의 그룹 2.0 시대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함영주 회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81.2%)를 토대로 하나금융 회장에 연임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2.0 시대를 맞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하나다움'의 조직문화를 리빌드(Rebuild) 하고, 내실과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외부 시너지 확대로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룹의 2.0 시대를 여는 첫 행보로 함영주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무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고객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함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화재 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계단 난간에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관계사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3500개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 1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다음 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6월에는 약 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의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0개소 사업장은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며, 나머지 1000개소 사업장에는 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 보수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인공지능(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약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사업의 지원 대상은 한 달간의 모집 기간과 약 2주간의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타당성 △지원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內)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소상공인에게는 서류 심사 시 우대를 적용한다. 소형 상권 위주로 지정되는 '골목형 상점가'에 소재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사업 모집 홍보 등을 협력하며, 하반기 중에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지원 신청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인 '사장님 ON'과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함 회장은 이날 소상공인 고객 사업장을 방문 후 기업 고객 거래처를 찾아 법인 경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하나다움으로 표현되는 고객과 현장 중심주의를 실천했다. 또 이 자리에서 그룹 2.0 시대를 이끌어 갈 최고 경영자로서 생존을 위해 변화를 선택해 왔던 하나은행의 역사와 고객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업계 혁신을 주도했던 하나의 DNA를 언급하며 '다시 하나답게'를 강조했다.
2025-03-27 13: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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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포코 X7 프로' 국내 공식 출시… '하이퍼OS' 탑재 가성비 스마트폰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스마트폰 ‘포코 X7 프로(POCO X7 Pro)’의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샤오미는 10일, 포코 X7 프로의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코 X7 프로는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8GB RAM에 256GB 저장 공간을 갖춘 모델이 44만8000원, 12GB RAM에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54만8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그린, 옐로우 3가지로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샤오미는 포코 X7 프로 출시를 기념하여 이날 오후 7시부터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는 코미디언 김해준이 출연하여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만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5만원 할인 쿠폰, 라이브 방송 추가 혜택 3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샤오미는 이달 19일까지 포코 X7 프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샤오미 22.5W 보조배터리(1만mAh)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레드미 패드(2명), 스타벅스 1만원권(2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포코 X7 프로는 샤오미 스마트폰 최초로 최신 운영체제인 하이퍼OS 2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OS 2는 구글 제미나이 AI를 기반으로 녹음 요약, 실시간 번역, 사진 편집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8400-울트라를 탑재하여 전작 대비 CPU 성능은 54%, GPU 성능은 70%, NPU 성능은 50% 향상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는 6.67인치 1.5K 크리스탈레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3200nit 밝기와 120Hz 주사율, HDR10+를 지원하여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소니 IMX882 센서와 OIS(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적용하여 선명하고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14.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90W 초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42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샤오미 측은 포코 X7 프로 배터리가 1000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 후에도 90% 이상의 용량을 유지하며 영하 25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코 라인업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앙구스 응 포코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포코 X7 프로는 포코 브랜드 X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제품”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코 X7 프로는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AI 기능, 뛰어난 내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국내 가성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10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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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공원으로 서울에 녹지 확대… 정비사업과 연계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는 이달부터 입체공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개발 가능한 토지가 한정된 도시공간에서 토지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원 녹지를 확충하기 위한 정책이다. 서울시는 입체적으로 조성되는 공원이 본래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입체공원 설치·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보다 가까이 다양한 기능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입체공원은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시 공원이 충분히 조성돼 있고, 입체적 공간 활용이 유리한 지역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공원녹지법에 따른 의무 확보 공원으로 인정돼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된다. 앞서 서울시는 규제철폐 제6호로 입체공원 제도 도입을 발표했으며, 미아동 130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를 입체공원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입체공원 기준을 적용하면, 대규모 정비사업 시 기존 대지 소유권은 민간이 유지하면서도 상부에는 입체공원을 조성하고, 하부 공간은 지역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인공지반에 조성되는 입체공원을 법적으로 의무 조성해야 하는 공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연지반 공원과 동일한 수준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 기준을 적용해 입체공원의 공공성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체공원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최소 토심 확보를 위한 구조 보강 등)와 유지·관리(방수·방근층 확보, 자동 관수 시스템 도입 등)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입체공원 설치 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규제철폐 기조에 맞춰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본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원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지형 단차를 활용해 시민 접근성이 높은 위치에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조성하고, 하부 공간을 지역 편의시설로 연계해 자연스럽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공원 확보와 접근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입체공원은 단순히 사업성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전역에 녹색 공간을 확충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서울시는 규제철폐에 대한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유연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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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장애인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갖고 이번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참석해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보조기구를 살펴보고,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재활 보조기구를 전달받은 한 아동의 부모는 "보조기구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하나금융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함영주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희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은 우리나라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교육·취업·주거 복지 등 총 4개의사업으로 구성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장애 유형과 성장 과정에 따라 보조기구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함에도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제 때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재활 및 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원활한 신체 활동 및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립훈련기 △보행훈련워커 △자세유지의자 등의재활 보조기구를 총 270명에게 지원하며 △시각 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 △립스틱 마우스 △안구 마우스 등 개인별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필요한 학습 보조기구도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둘째,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청각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사무, 바리스타 등 맞춤형 직무교육과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스피치 등 사회성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사회 진출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아직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취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같은 사업장으로 취업해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직접 자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넷째, 전국의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수, 도배, 난방, 욕조 등 건축 및 설비 개·보수를 진행하고, 전기차 3대와 경차 7대 등 차량 지원을 통해 이동 편리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 정도, 소득 수준, 가족 사항 등에 따라 장애 전문위원을 통해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02-18 1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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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냉매 관리 효율 UP!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 보상 판매'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측정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테스토(Testo)의 한국 지사인 테스토코리아가 냉매 관리 효율성을 높여줄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기존 테스토 매니폴드 게이지 사용 고객에게 최신 디지털 장비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냉매 충전 및 회수 작업 시 필수적인 장비로 압력과 온도 측정은 물론 과열도 및 과냉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냉매 충전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냉매 관리가 가능하며 작업 시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테스토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사용 중인 구형 테스토 매니폴드 게이지를 반납하면 최신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 ‘testo 550s KR 세트’와 ‘testo 557s 스마트 세트’를 최대 29% 할인된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아날로그 제품 대비 가격이 3~4배 높아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디지털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보상 판매 대상 제품은 두 가지 세트 구성으로 제공된다. ‘testo 550s KR 세트’는 testo 550s 본체와 휴대용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testo 557s 스마트 세트’는 testo 557s 본체, 스마트 진공 게이지 testo 552i, 파이프 클램프 온도 측정기 testo 115i, 그리고 전용 가방을 포함한다. ‘testo 557s 스마트 세트’는 4-way 밸브 블록 방식의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로 냉동 및 히트펌프 시스템의 시운전, 유지보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대형 그래픽 디스플레이를 통해 측정 데이터와 평가 결과를 디지털 방식으로 명확하게 표시하며 테스토 전용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해 측정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측정 메뉴 안내, 자동 데이터 기록, 블루투스(최대 100m)를 통한 실시간 측정값 확인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냉매 정보 또한 앱에서 편리하게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다. ‘testo 550s KR 세트’는 2-way 밸브 블록 방식의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로 냉장 시스템 및 히트펌프의 유지보수, 수리, 시운전 작업에 적합하다. ‘testo 557s’와 마찬가지로 대형 한글 디스플레이를 통해 측정 결과를 그래프 형태로 시각적으로 제공하며 과열도/과냉도 자동 계산, 목표 과열도 설정, 냉방/난방 용량 측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IP54 등급 방수방진 기능으로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5.0을 통해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실시간 습도, 온도, 진공 측정 및 데이터 기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상엽 테스토코리아 Business Unit Manger는 “이번 프로모션은 냉난방 설비 유지보수 엔지니어들이 ‘testo 557s’와 ‘testo 550s’의 뛰어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고 아날로그 장비에서 디지털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를 통해 냉매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작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스토코리아는 독일 테스토의 한국 지사로서 산업 현장에 특화된 스마트 측정 솔루션과 신속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센터 운영을 통해 판매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5-02-06 1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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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강력한 내구성과 혁신적 기능의 올인원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3'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스마트 기기 시장의 선두주자 가민은 배터리 수명이 전작 대비 5배 이상 향상되고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러기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3(Instinct 3)’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올인원 스마트워치로 주목받고 있다. 인스팅트 3 시리즈는 금속 강화 베젤과 섬유 보강 폴리머 케이스, 스크래치 방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미국 군사 표준(MIL-STD-810)을 충족하며 열과 충격에 강하고 10ATM(100미터) 방수 등급을 갖췄다. 또한 LED 플래시라이트는 다양한 강도 조절과 적색광, 스트로브 모드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45mm와 50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블랙, 블랙/차콜 등 기본 컬러 외에도 네오트로픽, 트와일라잇 등 대담한 색상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트로피컬 펄스(Tropical Pulse)’ 컬렉션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인스팅트 3 Solar 에디션은 더 크고 효율적인 태양광 렌즈를 탑재해 GPS 모드에서 전작 대비 5배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매일 3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하면 무제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어 장시간 탐험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AMOLED 에디션 역시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4일간 사용 가능한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인스팅트 3는 고도계, 기압계, 3축 전자 나침반을 탑재하고 SatIQ 기술이 적용된 멀티밴드 GPS를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TracBack 라우팅 기능은 탐험 중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는 경로를 안내해 안전한 모험을 지원한다. 또한 Garmin Explore 앱과의 연동을 통해 자세한 지도 확인 및 웨이포인트 생성이 가능해 모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제품은 하이킹, 러닝, 사이클링, 골프, 낚시, 스키 등 야외 활동부터 HIIT, 유산소 운동, 피클볼, 농구 등 실내외 활동까지 100가지 이상의 스포츠 앱을 내장했다. 또한 Garmin Coach 맞춤형 훈련 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며 모닝 리포트 기능으로 전날의 수면 상태와 오늘의 일정, HRV(심박수 변동성)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건강 및 웰니스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됐다. 걸음 수, 심박수, 고급 수면 모니터링, 혈중산소포화도(Pulse Ox), HRV 상태 등을 24시간 추적하며 여성 건강 추적 기능을 통해 생리 주기와 임신 관리를 지원한다. 댄 바텔(Dan Bartel)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인스팅트 3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스마트워치”라며 “다양한 스포츠 앱과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모험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6: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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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도 2.0시대…배민·요기요, '배달로봇'으로 새시대 열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배달 플랫폼 업계가 앞다퉈 배달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배달 수요가 높을 때 부족한 배달원 수를 보충할 수도 있고, 배달원이 기피하는 배달을 수행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아닌 로봇을 활용하기에 인건비가 줄어들어 배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이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를 운영 중인 위대한상상이 자율 주행 로봇 상용화에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한 6개 건물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딜리X2’를 활용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 개발은 급증하는 배달 수요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라이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퀵커머스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주문이 늘어나는 있지만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라이더(배달 기사) 수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우아한형제들의 판단이다. 지난 2018년 로봇 서비스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이후,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실외 배달, 실내 배달 등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2021년 말 본격적인 로봇 개발을 위해 미국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링 리더를 채용하며 ‘로보틱스 랩’을 설립하고 인재들을 모았다.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딜리에는 카메라와 같은 센서들과 딥 러닝 기술 등이 적용됐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주변 사물과 장애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한 배달 로봇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아직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 배달을 시켰을 경우 1층 현관에서 음식을 수령해야 한다. 위대한상상도 로봇 기업 뉴빌리티의 자율주행로봇 ‘뉴비’를 활용해 지난해 9월부터 인천 송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비는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 건물 등 거리가 짧아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된다. 가게로부터 최대 1.2km 반경까지의 주문 건에 대해 가게에서 음식을 픽업하고 배달한다. 한 번에 한 건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배달 시간이 30분 이내라는 점이 강점이다. 요기요 앱에서 로봇배달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은 배달 완료 메시지가 울리면 지정된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뉴빌리티는 고가의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만으로도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도심지부터 주거 단지, 캠퍼스, 캠핑장 등 22개 지역의 다양한 환경에서 1만건 이상의 주행을 완료했다. 뉴빌리티와 요기요는 올해 배달 로봇을 2000대로 늘려 전국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실외이동 로봇 운행 안전인증을 받은 로봇 업체는 총 6곳이다. 뉴빌리티(로봇명 뉴비)와 로보티즈(개미)를 시작으로 우아한형제들(딜리), 도구공간(패트로버), 에이알247(배로미), 에이브이라이드(알) 등이 인증을 땄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자율주행 로봇도 일반 보행자처럼 보도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본격적인 상용화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속도가 느려 횡단보도를 초록 불 안에 건너지 못하는 로봇도 있다. 대다수 로봇의 키가 작기 때문에 큰 물체가 앞을 가리면 시야를 확보하기도 어렵다. 자율주행 로봇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도 원격조종이 필요한 상황도 아직 많다. 실외이동 로봇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과 허가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려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핵심인데 서비스 지역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특정 지역에서 로봇을 운행하려면 해당 지역을 관리하는 주체들의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한다. 방수, 방진부터 장애물이 오면 몇 초 안에, 몇 ㎝ 만에 멈추는지 등도 모두 따로 인증받아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도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이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23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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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한국 시장 본격 진출…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전방위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샤오미코리아는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TV,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샤오미는 그동안 온라인 유통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한적으로 제품을 판매해왔으나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매장 개설까지 검토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샤오미의 한국 시장 공략 선봉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4T’와 중급형 모델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가 선다. 특히 ‘샤오미 14T’는 세계적인 카메라 명가 라이카와 협업하여 개발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디테일 표현력을 자랑하며 구글의 최신 AI 비서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어드밴스드 AI’ 기술은 실시간 통역, AI 레코더, AI 필름 등 다양한 혁신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샤오미 14T'는 타이탄 블루, 타이탄 그레이, 타이탄 블랙, 레몬 그린의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256GB 모델은 59만9800원, 12GB+512GB 모델은 64만98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유럽 출시 가격인 약 97만원 대비 37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샤오미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함께 출시되는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억 2000만 대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0MP AI 카메라와 견고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0.8mm 두께의 메인보드, 4코너 내부 강화, 고강도 알루미늄 복합 프레임 등 정교한 설계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벤더 퍼플, 미드나이트 블랙, 코랄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GB+256GB 모델은 39만9300원, 12GB+512GB 모델은 49만9400원으로 책정되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외에도 웨어러블 기기, 생활 가전, TV 등 다양한 제품군을 동시에 선보이며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레드미 워치 5’는 2.0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슬림 베젤 디자인이 특징으로 실버 그레이, 옵시디언 블랙, 라벤더 퍼플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만9800원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무선 이어폰 ‘레드미 버즈 6 라이트’는 2만48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용량의 보조배터리와 ‘샤오미 X20 Max’ 로봇청소기가 함께 출시된다. 특히 ‘샤오미 X20 Max’는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제어, 자동 먼지 수거, 물걸레 세척 및 건조 기능, 반려동물 털이 브러시에 끼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TV 시장 공략도 주목할 만하다. TV A 시리즈, TV A 프로 시리즈, TV S 미니 LED 시리즈, TV Max 100 등 전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한다. 모든 제품에 구글 TV를 탑재해 음성 제어가 가능하며 특히 100인치 대화면의 TV Max 100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통해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구현한다. TV S 미니 LED 시리즈는 144Hz 주사율과 독립 디밍 존을 통해 더욱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제품 현지화와 서비스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성향은 ‘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샤오미의 비전과 일치한다”며 “한국 시장은 샤오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51만 5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팬 커뮤니티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니 우(Jony Wu)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15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수용하는 시장으로, 샤오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사진=선재관 기자] 그는 이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품 구매, 체험, AS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샤오미의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샤오미는 데이터 보안 우려를 의식한 듯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한 3중 보안 체계를 강조했다. 클라우드 업로드 전 모든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하며 데이터는 유럽 서버에 저장돼 중국으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하이퍼 OS’는 3중 보안 체계를 구축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니 우 사장은 “3년간은 중국 시장에 집중한 후 글로벌 진출 시기에 맞춰 한국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5: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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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 위한 'ZEM폰 포켓몬 에디션3' 출시…안전과 재미 모두 잡았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 에디션3’를 27일 출시하며 어린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 지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굿즈를 포함한 매력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부모와 어린이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ZEM폰 포켓몬 에디션3’는 32만6700원의 출고가로 아이들 손에 알맞은 5.8인치 디스플레이와 167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시력 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의 수신을 차단하여 스팸 전화나 메시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한다. 특히 ‘ZEM폰 포켓몬 에디션3’는 SK텔레콤의 대표적인 키즈 서비스인 ZEM 앱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더욱 강력한 안심 기능을 제공한다. ZEM 앱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및 앱 사용 시간을 관리하고 실시간 위치 확인, 유해 콘텐츠 차단, 도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방지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관련 사용 리포트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와 함께 도움 요청 메시지가 전송되는 SOS 기능도 추가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ZEM폰 포켓몬 에디션3’는 어린이용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64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6GB RAM, 128GB 저장 공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그림 그리기 앱 ‘마이브러쉬’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풍성한 패키지 구성도 눈길을 끈다. 2단형 포켓몬 서랍, 미니 가방, 폰 스트랩, 야광 스마트톡, 스티커, 포토 카드 홀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들을 제공한다. 유철준 SKT 스마트 디바이스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키즈폰에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적용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4-12-27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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