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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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 SD카드 2종 출시…"1TB 용량"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고용량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SD 카드 2종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해 고용량을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2015년 첫 출시한 'PRO Plus'와 'EVO Plus' 라인업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다. 크리에이터, 게이머 등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PRO Plus'와 'EVO Plus' 신제품의 최대 용량은 1TB로, 전작보다 2배 증가했다. 1TB 용량은 20GB짜리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 두 제품은 각각 초당 최대 180MB,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28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하면서 전력 효율을 개선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빠른 데이터 로딩과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2024-08-01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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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 동부기술교육원과 채용 지원 MOU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 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에서는 전창수 인사지원실장과 이준명 외주구매실장이, 동부기술교육원에서는 김강열 원장과 장애리 교학부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기술교육원에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대건축시공' '건물보수' 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시에 협력사에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을 이수한 훈련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한다. 동부기술교육원에서 동일 과정을 수료한 선배 중 창업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 대표를 초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건설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수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과 지자체간 협력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열 동부기술교육원장은 "이번 ㈜한화 건설부문과 협력을 계기로 양질의 건설 인력을 육성해 우리나라 건설산업 부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과정 수강 희망자는 동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8월16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 내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2024-07-25 1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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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불법 드론 대응 위한 통신·AI 통합 모듈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18일, 원자력발전소나 공항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불법 드론 대응을 위한 통신·AI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듈은 드론 자체에 LTE 통신, AI 영상 분석, 임무 컴퓨터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불법 드론에 대한 지능형 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불법 드론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핵심 시설 테러, 산업 시설 침투, 개인 정보 침해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들은 불법 드론 대응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SKT의 통신·AI 통합 모듈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SKT 모듈은 드론과 지상 제어 시스템을 PS-LTE 또는 상용 LTE망으로 연결하여 상태 및 제어 메시지를 전송한다. 또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여 불법 드론 여부를 판단한다. 서버 연동 없이 AI 분석이 가능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불법 드론에 대한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SKT 모듈은 드론 장치의 냉각팬을 활용하여 열을 효율적으로 배출하고, 먼지나 물방울 등 외부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IP43 수준의 방진·방수 규격을 충족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USB, 이더넷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전자파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체공시간 확보를 위해 구조 설계를 최적화한 결과, 128 X 83 X 45mm, 351g의 소형·경량화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시제품 제작 및 검증을 완료하고 체계 종합 실증을 위한 연동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2024'에서 시제품 모듈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년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하여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체계의 통합 시험 및 실증을 지원하고, 이후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주요 시설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하철세 SK텔레콤 Infra Biz담당은 "불법 드론은 핵심 시설이나 민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통신과 AI 기술 기반의 효과적인 대응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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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어린이용 헤드폰 출시로 키즈 오디오 시장 공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의 선두주자 벨킨이 어린이용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을 새롭게 출시하며 키즈 오디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벨킨은 최근 '사운드폼 미니 어린이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SoundForm Mini Wireless On-Ear Headphones for Kids)'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의 청력 보호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음량을 85dB 이하로 제한해 장시간 사용에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한 직관적인 컨트롤러를 탑재해 재생/정지, 음량 조절 등을 어린이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원격 학습과 온라인 소통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내장 마이크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화상 수업 참여나 친구들과의 통화도 가능하다. 벨킨 측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만전을 기했다. 유해물질 테스트, 진동 및 낙하 테스트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갖췄다. 우유나 주스를 엎질러도 제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한 것이다. 사용 시간도 대폭 늘렸다. 완충 시 최대 3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해 장시간 콘텐츠 시청이나 여행 시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선 연결을 위한 3.5mm 케이블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벨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3분기 중 7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무선 이어버드 '사운드폼 나노 2(SoundForm Nano 2 Wireless Earbuds for Kids)'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화이트, 핑크,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5가지 크기의 항균 이어팁을 제공해 착용감과 위생을 동시에 고려했다. 신지나 벨킨 한국 지사장은 "디지털 콘텐츠의 증가와 시청각 매체의 발달로 아이들의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되었다"며 "이제는 콘텐츠 소비를 제재하기보다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안전하게 소비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킨의 이번 행보는 키즈 오디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벨킨의 어린이용 오디오 제품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이미 100만대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교육의 디지털화와 어린이 콘텐츠 소비 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벨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키즈 오디오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7-16 1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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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맞은 패션업계, '냉감·장마템'으로 특수 잇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이른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 소비자들이 폭우·폭염 대책을 급히 마련하는 분위기다. 이에 패션업계는 냉감 의류와 장마 제품 등을 앞세우며 열띤 마케팅에 나섰다. 통상 패션업계에서는 여름이 ‘비수기’로 통한다. 여름 의류의 경우 겨울 의류에 비해 판매 단가가 낮아 매출 성장에 어려움이 있어서다. 그러나 올해 장마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대기 불안정으로 여름 내내 기습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패션업계가 일찌감치 특수 잡기에 돌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우양산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자외선이 강한 날엔 양산으로 비가 오는 날엔 우산으로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자주(JAJU)의 지난 6월 우양산 매출은 전월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우산·우의 매출도 늘었다. 자주의 경량 장우산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52.4% 신장했고, 우의는 47.7% 늘었다. 장마철 착용이 간편하고 시원한 원피스도 인기다. LF 헤지스의 6월 여름 원피스 매출은 전월 대비 120% 급증했다. 원피스는 장마철 레인부츠와 가장 쉽게 코디할 수 있고, 하나만 입어도 세련된 느낌을 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실제 본격 장마철을 앞둔 시점 장마 시즌을 대비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달 24~30일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장마 대비 아이템을 검색하는 이들이 직전 주 급증했다. 해당 기간 장마를 검색하는 이들은 6.8배 이상(585%) 증가했으며, 장마룩 검색도 3.6배 넘게(265%) 늘었다. 발목 길이에 따라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레인부츠도 인기다. 롱레인부츠(275%), 숏레인부츠(265%), 미들레인부츠(190%) 검색량 모두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레인부츠가 단순 기능성뿐 아니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치마, 숏팬츠, 롱팬츠 등 하의 종류 및 코디 콘셉트에 따라 매칭하기 좋은 다양한 길이감의 레인부츠 검색이 늘어난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동기간 우비(225%), 레인코트(185%) 등 장마 시즌, 비와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의류 검색량도 상승했다. 이에 패션업계는 기능성을 앞세운 제품을 선보였다. 역대급 폭우가 예고된 만큼 적합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FnC의 볼디스트는 냉감 기능성 포르페(FORPE) 소재가 적용된 상품을 선보였다. 포르페는 열전도성이 높아 피부에 닿는 즉시 열을 빼앗아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성 원사로 통상 냉감 패드와 같은 침구류에 활용됐으나 처음으로 의류로 확대 적용했다.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기능성 하이테크 냉감 소재가 적용된 프레시벤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프레시벤트는 뛰어난 접촉 냉감 기능성을 가진 프리미엄 소재로 몸에 닿았을 때 차가운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빈폴레이디스는 비 올 때 가볍게 걸치기 좋은 사파리 점퍼를, 한섬이 전개하는 시스템은 물에 젖어도 쉽게 마르는 재질의 아노락 점퍼를 선보였다. 골프·아웃도어 업계도 기능성 의류 출시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성에프아이의 레노마골프는 다가오는 올 여름 예고된 긴 장마철을 대비해 방수 기능이 탑재된 두잉 레인웨어를 출시했다. 탁월한 방수 및 방풍 기능으로 갑작스러운 악천후에도 방해받지 않고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하는 대로 핏 조절이 가능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힐크릭은 우중 라운딩을 위한 레인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인코트부터 자켓, 팬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레인웨어와 동일한 소재로 세트 코디하기 좋은 방수 버킷 햇도 함께 출시했으며 보관이 용이한 패커블 형태로 제작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이 특히 덥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장마철에 대비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여름 동안 관련 제품군 판매량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7-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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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쿠버 다이빙 특화 스마트워치 '화웨이 얼티메이트' 한국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스쿠버 다이빙과 결합한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인 '화웨이 얼티메이트(HUAWEI Ultimate)'를 18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얼티메이트는 화웨이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최초로 최대 수심 100미터까지 방수 가능한 10 ATM 기능을 갖추고 있다. ISO 22810 방수 표준과 EN13319 다이버 장비 표준규격을 만족해 전문적인 스쿠버 다이빙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5인치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아몰레드 플렉시블 HD 원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넓은 화면을 제공하며, 최대 6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고강도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투명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나노 결정 세라믹 소재의 베젤은 내구성이 뛰어나 격한 아웃도어 활동 시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차세대 무선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화웨이 얼티메이트는 60분 내 완충이 가능하며 최대 14일간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화웨이 얼티메이트는 레크리에이션 스쿠버 다이빙, 테크니컬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 게이지 등 총 4가지 다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다이버는 수심, 시간, 속도, 무감압 한계시간, 산소 부분압, 중추 신경계 산소 중독, TTS(수면 도달 시간), 최대허용수심 등 20여 가지의 알림 기능을 통해 물 속 상황을 안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씰링(ceiling) 및 표면 GF(Surface GF) 값과 같은 고급 참조 데이터를 제공해 감압 효율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 수면 복귀 시간 예측과 초과 시간(OT+3, +OD+5)을 제공하며, 정확한 나침반 기능을 통해 수중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화웨이 얼티메이트는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기능을 통해 24가지 프로 스포츠 모드를 포함한 총 10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아웃도어 어드벤처 모드'는 정확한 GPS 기능과 익스트림 야외 스포츠 기능을 제공하며, 화웨이 헬스 앱과 동기화해 사용자의 생리적 지표, 운동 수준 및 훈련 결과를 평가할 수 있다. 화웨이의 트루신5.0플러스(TruSeen 5.0+)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을 탑재해 동적 심박수, 수면 단계, 산소, 압력, 체온 등의 바이탈 사인을 모니터링하고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한편 화웨이 얼티메이트는 국내 소비자가격 1,210,000원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6-18 1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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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한독이 9일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독에 따르면 바로잰Fit은 5분마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혈당 수치를 전송해 실시간 혈당 수치와 혈당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혈당값 보정 기능이 있어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바로잰Fit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최대 15일 사용할 수 있으며,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팔에 센서를 부착한 상태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센서와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팔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센서를 부착할 수 있다. 바로잰Fit은 애플리케이션(앱)과 센서를 연결해 센서 사용 전체 기간의 혈당 추이를 연속적인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저혈당, 고혈당, 급변동 등 알림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용이하다.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바로잰Care앱을 함께 사용하면 목표 범위 혈당비율, 평균 혈당, 표준편차, 변동계수 등 지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혈당 수치를 가족 등 보호자와 의료진과도 공유할 수 있다. 한독은 2009년 바로잰 혈당측정기를 출시하며 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병원용 네트워크 혈당측정기 등으로 제품 라인을 확대하며 혈당측정기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한독은 바로잰Fit을 출시하며 연속혈당측정기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바로잰의 만성질환 토탈케어 솔루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바로잰은 '만성질환 케어의 바로미터'란 뜻으로 현재 혈당측정기, 콜레스테롤 측정기, 혈압계 등 제품이 있다. 이은천 한독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전무는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마켓 리더의 역할을 해 왔다”며 “한독이 그동안 당뇨병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한독이 보유한 다양한 당뇨병 솔루션들이 시너지를 만들어 바로잰Fit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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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작업복·군납 의류까지…패션업계, 'B2B'로 성장 한계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패션기업들이 새 수익원 창출을 위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부터 작업복, 군납 의류 시장까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공략해 외연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패션기업들이 신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단순 패션 사업만으로는 성장성에 한계가 있어서다.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욕구를 충족, 의류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젊고 트렌디한 기업 이미지까지 모두 잡겠다는 심산이다. ◆ 기존 사업과 시너지 낼 ‘미래 수익원’ 찾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트학생복을 운영하는 형지엘리트는 그동안 주력으로 삼던 교복 사업이 저출산으로 찬바람을 맞자 스포츠 용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020년 스포츠비즈니스팀을 신설한 후 국내 프로야구단 위주의 굿즈 제작과 판매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LG트윈스와 협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실제 성과로도 이어져 지난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 스포츠 상품화 사업 연매출은 그 직전(50억원)보다 100% 신장한 99억원을 기록했다. 반기(2023년 7월~2023년 12월)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 형지엘리트는 6월 결산 법인이다. 신규 사업이 안착함에 따라 작년 반기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신장한 580억원을 기록헀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2% 상승해 지난 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FC바로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구단 관련 스포츠 상품의 국내 공급자격을 획득했다.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WILLBE PLAY)’를 신규 론칭하고 한화생명e스포츠 구단 ‘HLE’와 스폰서십을 맺으며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도 신시장 개척에 열중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자회사 까스텔바작을 앞세워 미국 군납 시장 진출에 이어 동유럽 군납 시장에서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까스텔바작의 미국법인인 까스텔바작USA는 지난해 4월 미국 연방조달청 계약관리시스템(SAM) 등록을 완료하고, 10조원 규모의 군납 의류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소방서 등에 제복을 납품하는 현지 군납공장 인수를 추진 중이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군납시장 진출을 위한 우크라이나 생산공장 설립도 노리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군납의류 슈요가 커진 데다 향후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납까지 추진할 수 있어 현지 생산기지 설치를 통해 글로벌 영토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코오롱FnC도 틈새시장 진출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019년 산업현장에서 착용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를 론칭한 데 이어 2022년 워크슈즈를 출시하며 안전화 시장에 진출했다. 볼디스트는 자동차, 바이커 정비작업자를 위한 미케닉 라인, 내외장 목수를 위한 아라미드 라인, 용접작업자를 위한 에프알쉴드 라인 등 각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워커의 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전년비 매출 신장율 200% 달성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볼디스트는 올해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워크웨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볼디스트는 브랜드 내 B2B 비즈니스를 위한 TF팀을 신설했다. B2B 사업은 고기능성 안전화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제작 작업복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원부자재 글로벌 소싱 및 산학, 산업계 협업 등을 통해 볼디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B2B 비즈니스를 시도할 계획이다. 워크웨어 시장은 수요는 꾸준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패션기업들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시장이다. 국내 워크웨어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내외로 초기 단계다. 하지만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MR)는 산업용 작업복 시장 규모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국내 대표 기업들의 성장세는 꾸준하다. 지벤 안전화를 전개 중인 지벤세이프티도 2020년 402억원에서 2022년 695억원으로 2년 사이 매출이 72.9%나 뛰었고, 지벤 워크웨어를 전개 중인 지벤에프앤씨는 2020년 356억원에서 2022년 545억원으로 53.1% 증가했다. ◆ 의류 제조 기술·품질로 글로벌 사로잡는 ‘이곳’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과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 있다. 호전실업과 화승엔터프라이즈 등이 대표적이다. 호전실업은 특수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와 스포츠 의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호전실업은 언더아머, 아스레타, 푸마, VF 등 세계적인 의류 회사에 아웃웨어, 스포츠웨어 등을 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미국의 프로리그 MLB, NBA, NFL을 대상으로 스포츠팀 웨어도 만들어 공급한다. 세계적인 골프선수 조던 스피스가 골프대회 때 호전실업이 생산한 바지를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호전실업은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해온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난 1991년 인도네시아 현지 의류업체인 카웰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자카르타에 공장을 설립했다. 1993년 리복에 운동복을 납품하며 스포츠웨어 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1994년 운동복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제2공장을 설립했다. 호전실업은 2003년 나이키에 의류 공급을 시작하면서 스포츠웨어 제조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호전실업은 특수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생산에 적합한 숙련도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 구현을 위해 심실링(봉제선 방수 처리를 위해 박음질 부위에 테이프를 덧대는 공정), 웰딩(봉제 없이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재단물을 붙이는 공정), 본딩(특수 접착제를 활용해 앞뒤로 붙이는 공정) 등의 노하우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화승엔터프라이즈도 해외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신발, 스포츠 의류, 모자 생산을 주로 하는 스포츠 패션 ODM 전문기업이다. 나이키, 언더아머에 모자를 납품하고 있으며 아디다스그룹 신발 ODM 글로벌 협력사 중 2위 업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원료 생산부터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내년 매출 3조3000억원 비전 달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발과 모자 사업에서는 이미 수직계열화를 실행하고 있으며, 스포츠 의류 사업에서도 수직계열화를 도입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전문가 영입과 수직계열화를 통해 신발 ODM 사업 2조원, 의류 OEM 사업 8000억원, 수직계열화를 통한 부품 소재 매출 5000억원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3개국에 신발 생산 현장을 보유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도나 미얀마 중 한 곳에 생산기지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2020년 기준 화승엔터프라이즈 신발 ODM 생산량은 월 900만족이며, 2025년 월 1230만족 생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4-03-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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