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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종합관리서비스, ISO 9001·14001 동시 인증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프리미엄 클리닝 브랜드 '프로터치'를 운영하는 제일종합관리서비스가 안전, 환경, 품질에 대한 3가지 국제 경영 시스템을 모두 갖추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지난해 ISO 45001(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종합적인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만드는 최고의 종합관리서비스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의 출발점"이라며, "내부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ESG 시대에 맞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ISO 14001은 자원 절감, 에너지 효율화, 환경오염 최소화를 통해 조직의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이다.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이 인증을 통해 환경 영향 및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운영을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위험성 평가, 환경 영향 분석, 에너지 절감 활동, 친환경 청소 자재 사용 등 현장 중심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ISO 9001은 고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일관된 품질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고객 클레임 예방, 품질 모니터링, 성과 평가 체계 수립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의 객관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CS 평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보안, 미화, 안내, 주차, 특수방역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에는 프리미엄 청소 전문 브랜드 '프로터치(ProTouch)'를 론칭하여 사무실, 병원, 유치원, 매장 등 다양한 공간에 특화된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청결산업협회(ISSA)로부터 미화산업 국제 표준인 CIMS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무실 집기 클리닝, 헌혈 버스 특수 클리닝, 대학교 생활관 전문 클리닝 등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재동 제일종합관리서비스 대표는 "ISO 45001에 이어 ISO 14001, ISO 9001을 연이어 취득하게 돼 뜻깊다"며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2: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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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개인 사업자 맞춤형 '하나 더 소호' 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카드는 개인사업자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경비성 매출과 관련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신용카드 '하나 더 소호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운영 경비 영역인 식자재마트, 온라인쇼핑, 주유 등에서 5% 청구할인 △필수 경비 영역인 손해보험, 렌탈·방역, 통신요금, 전기·도시가스 등에서 3% 청구할인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상권 분석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영 경비와 필수 경비 영역 청구할인은 전월 실적에 따라 서비스 영역별 최대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며, 우대 서비스는 전달 실적과 관계없이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2% 청구할인, 국내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3000원, 국내·외 겸용 2만5000원이다. 발급 신청은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5-03-20 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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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원자잿값 급등…선별 수주 '대세'에 소규모 재건축 시공사 선정 난항
[이코노믹데일리]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건설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건설사들이 보수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의 시공사 선정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5차 아파트가 공사비를 상향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었다. 이에 삼호가든 5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지난해 입찰에서 총 공사비를 2129억880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이번 입찰에는 약 240억원 늘린 2369억원 규모로 상향했다. 3.3㎡당 990만원 수준이다. 이 사업장의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5일이다. 입찰에 참여할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1986년에 건립된 삼호가든5차는 반포동 30-1 일대에 위치하고, 총 168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 3개 동, 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시공사를 찾지 못해 수의계약을 전환한 단지도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공사를 경쟁 입찰로 선정해야 한다. 다만 2회 이상 입찰이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다. 316가구를 짓는 방배7구역 재건축도 유찰 끝에 시공사를 찾지 못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앞서 방배7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해 4월과 6월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결국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입찰 마감일인 지난달 31일까지 수의계약 입찰에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수의계약마저 무산됐다. 방배7구역은 지하 4층~지상 19층 6개동, 3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건축사업이다. 소규모 사업지지만,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방배역이 가깝고, 인근의 서리풀터널에도 바로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또 지난달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된 단지가 줄을 잇고 있다. 구로구 한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비롯해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도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심 주택 주요 공급원인 정비사업이 지연돼 중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포함)은 지난해 36만가구에서 올해 27만가구로 줄어든 뒤 내년에는 15만7000가구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이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무리하게 수주 경쟁을 벌이지 않고,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건설 원자잿값 급등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사업성이 다소 떨어지는 정비사업 단지는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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