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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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동남아 시장 진출, 무신사 오드타입 말레이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패션,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계절보다 빠르게 변합니다. [김아령의 주간 패뷰레터]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의 신제품 론칭, 협업 소식, 중요 이슈 등 관련 소식을 가볍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를 위해 내용을 ‘한 주의 기록’처럼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패뷰(패션·뷰티)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편집자 주> ◆ 한섬, 태국서 첫 패션쇼 개최…“동남아 시장 진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패션쇼를 진행했다. 엠초이스&민트 어워드는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엠초이스와 태국 젠지(1997년~2010년생)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매거진 중 하나인 민트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태국 최대 문화·패션 어워드 행사다. 한섬은 이날 패션쇼에서 올 1월과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2025 F/W 및 2026 S/S 대표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방콕이 연중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쇼핑몰 등 냉방 시설이 완비된 실내 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F/W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섬은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태국을 교두보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홀세일(도매)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태국 내 팝업스토어나 정식 매장 오픈 등 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 무신사 화장품 ‘오드타입’, 말레이 진출…“100여개 매장 입점 추진” 무신사 자체 화장품 브랜드 오드타입이 지난 상반기 말레이시아 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주요 점포 2곳에 입점했다. 가디언즈는 말레이시아에서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다. 무신사는 가디언즈의 주요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드타입은 가디언즈 매장에서 인기 제품인 △언씬 벌룬 틴트를 포함해 △소 터처블 워터 블러시 △언베일드 스킨 하이라이터 △언씬 듀 글로우 밤 등 28종의 전 라인업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드타입의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지난해 일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으로는 미국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며, 글로벌 뷰티 플랫폼 스타일바나에도 이달 입점할 예정이다. ◆ 삼성물산 패션 ‘갤럭시라이프스타일’, 15년 만에 새 BI 도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한 새로운 로고(BI)를 공개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국내 남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다.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중심으로 한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산세리프 서체를 바탕으로 신규 로고를 개발했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변경됐으며 BI 전반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았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신상품부터 새 BI를 담아 출시했다. 현재 주요 20여개 매장의 로고 변경을 마무리했고, 가을·겨울 시즌 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매장에 새 BI를 반영할 계획이다. ◆ LG생활건강,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 공략…“내년 신제품 출시” LG생활건강이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 초 신제품을 출시해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협약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한다.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바늘 없는 뷰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펩타이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등 고효능 성분을 음압 패치 기술에 접목할 예정이다.
2025-09-1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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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호텔 파트너로 '만다린 오리엔탈'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가 서울 용산구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파트너로 세계적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을 선정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 방콕,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44개 호텔과 12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번 계약은 만다린 오리엔탈의 첫 한국 시장 진출 사례로 서울역이 가진 지리적·문화적 허브로서의 가치와 상징성이 높게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128개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맡아 럭셔리와 한국적 감성을 결합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내부에는 식사 공간과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총 4개 층에 걸친 스파·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연회장과 다목적 회의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한화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 SPC 관계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랜드마크 프로젝트”라며 “만다린 오리엔탈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도심에 새로운 럭셔리 호스피털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랑 클라이트만((Laurent Kleitman)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역동적인 문화·경제 허브인 서울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서울의 본질을 담아내는 특별한 경험과 더불어 고객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서비스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원 약 3만㎡ 부지에 연면적 34만㎡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5개 동에 MICE 시설, 프라임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상업·문화 공간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
2025-09-04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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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청량함 그대로…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출시로 젊은 세대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1950년 5월 9일 출시 이후 75년간 대한민국 국민의 갈증을 달래 온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출시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이와 함께 새로운 광고 모델을 발탁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탄산음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의 아이콘,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는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왔다. 특히 김밥, 삶은 계란과 함께 즐기는 ‘소풍삼합’은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조합으로 기억된다. 젊은 세대에게 ‘사이다’는 답답한 상황이 시원하게 해결될 때 쓰이는 표현으로 자리 잡으며, 단순한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이 됐다. 제품명 ‘칠성(七星)’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한 ‘칠성(七姓)’에서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별을 뜻하는 지금의 이름으로 결정됐다. ‘헬시플레저’ 트렌드 맞춘 신제품과 새로운 얼굴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는 오리지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 부담 없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젤로 상큼한 제로’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이 제품은 칠성사이다의 청량감에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 부담 없이 기존 제품과 동일한 짜릿한 탄산감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칠성사이다 제로’의 새 광고 모델로 알파 세대에게 주목받는 걸그룹 ‘미야오’의 멤버 ‘엘라’를 발탁했다. 신규 광고는 ‘긴박한 순간 더 짜릿하고 맛있게 즐기는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콘셉트로 제품의 특성을 알리고 있다. 변함없는 맛의 비결과 친환경 노력 칠성사이다가 오랜 기간 사랑받는 가장 큰 비결은 ‘맛’ 그 자체에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제조의 핵심 요소인 ‘물’을 여러 단계의 고도화된 수처리를 통해 깨끗하게 정제해 사용하며, 이는 칠성사이다가 차별적 우위를 차지하게 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 생산, 유통, 폐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페트병 도입을 늘리는 등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 두바이 ‘걸푸드(GULFOOD) 2025’와 5월 태국 방콕 ‘타이펙스(THAIFEX) 2025’ 등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칠성사이다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 결과 중동, 유럽, 아시아 등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총 43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31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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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휴가철 맞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발·인천발 국제선 총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정상가 대비 최대 98%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9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프로모션 항공권으로 탑승 가능한 기간은 9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기간 내 노선별로 상이하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오사카 3만6700원, 후쿠오카 3만9200원, 도쿄(나리타)·마쓰야마 5만2200원, 홍콩·마카오·세부 7만9900원, 다낭 8만9900원, 삿포로 9만4100원, 울란바토르·타이베이 9만9900원, 냐짱(나트랑) 10만9900원, 보홀 11만9900원, 방콕 13만9900원, 가오슝·코타키나발루 14만9900원, 비엔티안 19만9600원, 발리 21만95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오사카 4만2200원, 도쿄(나리타) 6만9100원, 냐짱(나트랑) 10만5400원, 방콕 11만17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항공권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각 여행지로 고객들을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8 1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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