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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신작 업데이트로 전 세계 유저들 공략… '게임 내 새로운 도전과 보상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 그룹은 자사의 인기 게임들을 통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하며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 ‘BTS 쿠킹온’ 도쿄 업데이트로 전 세계 팬들 공략 컴투스는 자사 신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에서 벚꽃이 만개한 도시 ‘도쿄’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도쿄 업데이트에서는 도시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와 시부야의 번화가 등을 배경으로 하며 일본의 전통 음식인 라멘, 철판요리, 초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총 180개 스테이지가 추가됐다. 업데이트 기념으로 게임에 접속하면 ‘타이니탄 타임’, 포토카드,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과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도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컴투스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로 게임의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유저 대상 하이퍼 버닝 이벤트 시작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는 ‘하이퍼 버닝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이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퍼 버닝 동료 7일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유저들이 원하는 인기 동료들을 영입할 수 있는 ‘마스터 PICK! 동료 랜덤 소환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커스텀 픽업을 통해 원하는 동료 3인을 직접 선택해 소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제노니아와 서머너즈 워 컬래버레이션 동료 및 스킬, 유물도 다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로써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도 게임 내에서 더욱 다양하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서머너즈 워, 10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 진행 컴투스의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 ‘스카이 피버 시즌’을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보상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저들은 전설의 소환서, 축복이 깃든 룬 상자 등 풍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재화인 ‘피버 토큰’을 모으면 부스터 활성화 및 원하는 아티팩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각종 아이템을 피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피버 토큰을 사용해 얻은 전설 소환서 등으로 5성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컴투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크로니클’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로 관심 집중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소환수와 PvP 콘텐츠를 추가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빛 속성 웅묘무사와 어둠 속성 발키리를 얻을 수 있는 ‘백야 소환’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으며 소환 마일리지를 통해 원하는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천공의 탑과 속성의 탑 확장, 빠른 전투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함께 업데이트되어 유저들이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되며 유저들에게 풍부한 보상을 제공한다. 컴투스는 다양한 게임들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하는 요리 게임부터 소환형 RPG까지 폭넓은 장르의 게임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2024-10-17 17: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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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BTS 쿠킹온과 컴프매 LIVE 2024 가을 업데이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자사의 인기 게임 두 가지,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이하 컴프매 LIVE 2024)에 가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두 게임 모두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가을 시즌 레스토랑 추가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요리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이번 가을을 맞아 새로운 시즌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총 6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시즌에서는 호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호박 치즈 케이크, 땅콩 호박 리조또,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포함되어 있다. 신규 포토카드와 셰프 챌린지도 업데이트됐다. 발리의 전통 음식인 '나시짬뿌르'가 메인 테마로 등장하며 이를 포함한 새로운 요리들을 클리어하면 한정 프로필 이미지와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셰프 챌린지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 컴프매 LIVE 2024, 2024 시즌 선수 추가 한편, 컴프매 LIVE 2024는 KBO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2024 시즌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 등 10개 구단 모든 선수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특히 김도영은 최연소 30-30 기록을 세운 선수로 이번 시즌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10월 8일부터는 한글날을 기념한 글짓기 대회가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제공한다. 한편 BTS 쿠킹온과 컴프매 LIVE 2024 모두 가을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BTS 쿠킹온에서는 11월 30일까지 시즌 레스토랑을 클리어하면 'DNA' 테마의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포토카드를 SNS에 등록하고 인증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컴프매 LIVE 2024는 10월 10일 출시 11주년을 맞아 기념 배지와 함께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신규 유저에게는 팀의 핵심 선수 카드인 '5성 라이징 선수'가 포함된 꾸러미를 지급한다. 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정보는 각 게임의 공식 카페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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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공식 출범으로 K팝 글로벌 확산의 새 전기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빌보드 코리아가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빌보드 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Billboard K POWER 100' 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K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 반 빌보드 본사 사장과 한나 카프 편집장을 비롯한 글로벌 본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빌보드 코리아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마이크 반 사장은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빌보드 코리아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넉 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을 정도로 한국 시장에 대한 빌보드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은 이날 행사장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근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K팝 등 한국 음악이 세계 음악 산업에 끼친 영향력을 조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팝 음악의 본고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의 BTS와 같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K-Pop 아티스트 인명사전'의 첫 공개였다. 이 인명사전은 빌보드 HQ와 빌보드 코리아가 직접 선정한 16팀의 아티스트들의 주요 업적을 다룬 서적으로, 매년 발간될 예정이다. 2023년 1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빌보드 200 앨범 차트, 빌보드 핫 100 송 차트, 그리고 빌보드 박스스코어 데이터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한 아티스트들이 선정됐다. 에스파,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뉴진스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K팝 아티스트들이 포함됐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되어 국내외 독자들이 K팝 아티스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참고서가 될 전망이다. 빌보드 코리아는 2020년 PMC 그룹에 인수된 빌보드 미디어의 한국 지사로, 앞으로 버라이어티, 롤링스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아트뉴스, 골든글로브, WWD, 아트포럼 등 PMC 산하의 다양한 매체들과 협력해 K-뮤직을 포함한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팝 아티스트들이 세계 음악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K팝 스타들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도 참석해 글로벌한 축하의 장을 빛냈다. 브라질의 대표 스타 가수 루이자 손자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K-뮤직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와 만남을 가졌으며, 아시아 톱스타 이샤나 사라스바티와 필리핀 그룹 SB19, BINI 등도 참석했다. 이는 빌보드 코리아가 K팝을 중심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음악 업계 관계자는 "빌보드 코리아의 공식 출범으로 K팝의 글로벌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K-Pop 아티스트 인명사전'의 정기 발간은 한국 아티스트들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보드 코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K팝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 음악 시장의 주요 장르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8-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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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BTS 쿠킹온',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15개국 TOP5 진입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의 신작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이 출시 하루 만에 일본을 포함한 15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TOP5에 진입했다. 컴투스는 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특히 일본에서는 전체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TS 쿠킹온'은 7일(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태국, 싱가포르, 멕시코 등 여러 지역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 게임은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일본, 싱가포르, 태국을 비롯한 14개 지역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멕시코, 칠레, 페루 등 남미 53개 지역에서도 TOP10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캐주얼 장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12개 지역에서 1위, 35개 지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다. 컴투스는 'BTS 쿠킹온'의 성공 요인으로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의 매력과, 그램퍼스의 개발력을 꼽았다. 그램퍼스는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요리 게임 전문 개발사다. 회사 측은 "타이니탄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게임성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게임 내에는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각 도시의 풍경을 타이니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부분도 많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캐주얼 게임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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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역대 최고 분기 매출 6405억원 달성... 하반기 BTS 진 솔로앨범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64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2분기의 6210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4억 원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부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음반과 음원 등 직접참여형 매출이 주도했다. 직접참여형 매출은 42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음반·음원 매출액은 2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하이브는 "K-팝 시장 전반의 앨범 판매 감소세 속에서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 앨범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직접참여형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1500만장 이상으로, 국내 전체 앨범 판매량의 34%를 차지했다. 음원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여,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상위 10곡 중 8곡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이었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은 각종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상반기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5곡, '빌보드200' 차트에 12개 앨범이 진입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랭킹에도 5팀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2분기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96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과 '2024 FESTA' 이벤트로 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위버스 DM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재화인 '젤리' 충전이 늘고 있다"며 "과금사용자당평균금액(ARPPU)과 결제금액이 동반 상승해 이번 분기 위버스 총 결제금액이 서비스 론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다양한 신사업의 본격 론칭으로 초기 비용이 집행된 데다,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 AI 기반 실시간 목소리 변환 서비스 '시프트', 하이브 라틴법인 등 신규 사업 부문의 운영비가 반영됐다. 하이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방탄소년단 진은 하반기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세븐틴은 새 앨범과 함께 한국, 미국, 일본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카르타에서 '더 시티' 공연을 개최하고, 일본 2개 도시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르세라핌은 8월 30일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로 컴백하며,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2024년 하반기는 새로운 리더십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이브는 본질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미래 IP 및 미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7 13: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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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하이브 2.0' 전략으로 글로벌 엔터 산업 주도권 강화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공개했다.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성장 사업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급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에 대응해 선제적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하이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이브 2.0' 전략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기존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성됐던 3대 사업영역은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된다. 음악 사업 영역에서는 콘텐츠 품질과 팬 경험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한국·미국·일본·라틴 사업의 확장 및 지역 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의 핵심인 위버스는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장르를 확대하고, 서비스 모델 고도화를 통해 아티스트 활동을 활성화해 팬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 기반 미래성장 사업 영역에서는 게임 사업의 본격적 확장과 함께 미래형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선행 R&D가 추진된다. ◆ 멀티레이블 전략 고도화 위한 'HYBE MUSIC GROUP APAC' 출범 하이브는 음악 사업 부문에서 국내 및 일본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HYBE MUSIC GROUP APAC)'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레이블 사업 성장과 혁신에 필요한 전략 및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리소스 투자와 음악 서비스 기능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HYBE MUSIC GROUP APAC의 초대 대표에는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가 선임됐다. 신 대표는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래 다양한 전략, 정책, 사업모델 개발을 담당해왔다. 2020년부터는 빅히트 뮤직 대표직을 맡아 레이블 조직 및 기능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으로 글로벌 음악시장 공략 하이브는 미국, 일본,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는 각 시장 환경에 맞게 K-팝 노하우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하이브 2.0에서 더욱 구체화된다. 이를 통해 각 시장에서 주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기존 K-팝 소비층 외에도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키는 것이 목표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는 레이블 서비스 출범과 현지화 신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에 미국의 전통적인 매니지먼트 사업과 하이브의 360도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한 레이블 서비스가 출범한다. 이는 아티스트의 커리어 성장 곡선을 함께 설계하고 각 단계별로 적절한 사업 모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하이브는 올해 데뷔한 캣츠아이를 시작으로 미국 현지화 신인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첫 미국 현지화 그룹으로, 게펜 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팝 장르에 K-팝 방법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하이브는 이를 위해 미국 현지에 트레이닝, 마케팅 및 프로모션, A&R 등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지화 신인을 배출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화 아티스트 제작과 J-팝 시장 내 솔루션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K-팝의 성장세와 J-팝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나가, 하이브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의 위상에 버금가는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하이브 재팬은 &TEAM에 이은 새로운 일본 현지화 신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 재팬은 김영민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을 회장(Chairman)으로 신규 선임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알려진 김영민 회장은 K-팝 산업에서 하이브가 수립한 성공 방정식을 일본 시장에 접목해 하이브 재팬을 일본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틴 시장을 담당하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현재 멕시코시티에 전용 스튜디오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 영입과 육성도 추진하고 있으며, 강력한 로컬 대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음악 기반 사업모델과 기술 주도 신사업의 전개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K-팝 시스템을 도입해 제작하는 하이브 라틴 첫 아티스트의 데뷔를 포함한 다양한 성과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위버스, 구독형 멤버십 론칭으로 팬덤 서비스 모델 확장 글로벌 최대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올해 4분기부터 팬덤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한다. 먼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4분기에 론칭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팬클럽 멤버십과는 별도로 운영되며, 팬들이 위버스를 더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향상된 기능과 일부 팬클럽 이용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한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는 디지털 멤버십 카드, 보너스 젤리(디지털 재화) 충전, 광고 없는 영상 시청, VOD 오프라인 저장 등으로 구성된다. 멤버십 콘텐츠 조회, 이벤트 우선 참여 등도 선택적으로 포함될 수 있다.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는 누구나 원하는 시점에 편리하게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창구로 사랑받고 있는 '위버스 DM'은 올해 중 하이브 아티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서비스가 확대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부터 위버스의 일부 영역에 제한적으로 도입한 광고를 연내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으로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 하이브 2.0의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부문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신성장 영역에 대한 전략적 탐색과 선점을 담당한다. 콘텐츠 관련 기술의 적극적 융합 시도와 고객 경험 변화 방향성을 예측해 하이브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 부문에서는 하이브 내부에서 준비해 온 다양한 신사업들의 전략 조율 및 연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게임 사업을 포함해 오디오/보이스 기술, 생성형 AI, 오리지널 스토리 비즈니스,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설계 등이 사업모델 검증 및 테스트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관련 영역에서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투자가 신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는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하이브 2.0을 기반으로 하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음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플랫폼 사업을 통하여 변화하는 슈퍼팬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이브 2.0 전략의 전망 하이브의 '하이브 2.0' 전략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으로 평가된다. 특히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사업 재편은 하이브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음악 사업 부문에서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은 하이브가 K-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미국, 일본, 라틴 등 주요 시장별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어,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위버스를 중심으로 한 팬덤 서비스 모델의 확장이 주목된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의 도입은 팬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이브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버스 DM 서비스의 확대와 광고 도입은 플랫폼의 활성화와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부문은 하이브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게임, 오디오/보이스 기술, 생성형 AI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접목하려는 시도는 하이브가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이브의 이러한 전략은 급변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특히 K-팝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이를 다양한 장르와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의 '하이브 2.0' 전략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포괄적이고 야심찬 계획으로 전망된다. 이 전략의 성공 여부는 향후 하이브뿐만 아니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24-08-01 17: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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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여름 시즌 대표 플레이리스트와 흥미로운 데이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멜론이 여름을 맞아 'Summer = Melon' 캠페인을 통해 여름 시즌 대표곡들을 담은 플레이리스트와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7월 말, 8월 초’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집 캠페인 ‘Summer = Melon’을 시작하며, 여름 대표곡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흥미로운 데이터도 소개했다. 플레이리스트에서 주목할 곡은 KISS OF LIFE의 ‘Sticky’이다. 이 곡은 발매 당일 멜론 일간차트 113위로 진입한 후 역주행에 성공해 최고 5위까지 상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데뷔 첫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곡으로는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있다. 이 곡은 2020년 발매 이후 멜론 일간차트에서 39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총 487.4만명이 이 곡을 듣고 1.4억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여름 시즌 동안 421.5만명이 7,760만회 스트리밍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는 비가 내릴 때 멜론 내 스트리밍이 급증하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보여준다. 이 곡은 2017년 발매 이후 멜론 일간차트에서 31회 하루만에 100위 이상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6월 29일에는 143위가 상승해 일간차트 114위에 안착했다. 또한, 멜론 데이터랩은 여름 시즌 대표 아티스트로 오마이걸을 조명했다. 오마이걸은 여름 시즌 동안 624.8만명의 이용자가 총 3.9억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Dun Dun Dance’, ‘Dolphin’, ‘여름이 들려 (Summer Comes)’, ‘살짝 설렜어 (Nonstop)’ 등 4곡은 여름 시즌 동안 2.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특히 ‘여름이 들려 (Summer Comes)’는 여름 시즌 스트리밍의 46.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멜론은 이번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2021년 발표된 ‘전문가 선정 K-POP 명곡 100’ 내 여름 대표곡들도 포함시켰다. Red Velvet의 ‘빨간 맛 (Red Flavor)’, 듀스의 ‘여름 안에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방탄소년단의 ‘Dynamite’, 현아의 ‘Bubble Pop!’, SHINee의 ‘View’, Wanna One의 ‘에너제틱 (Energetic)’ 등은 여름 시즌에 큰 사랑을 받았다. ‘Summer = Melon’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총 30곡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36억 2,140만회 이상 재생되었으며, 약 1,186만명의 멜론 이용자들이 청취했다. 여름 시즌 동안만 1,004만명이 13억 1,929만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여름에 특히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여름 시즌 스트리밍 시간은 총 6,596만 시간에 달한다. 멜론은 이번 ‘Summer = Melon’ 캠페인 이후, 후속 플레이리스트 2~3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와 데이터랩의 전체 콘텐츠는 멜론 앱 내 ‘매거진’ 서비스와 멜론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0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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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5연속 1위로 K팝 새 역사 쓰다
[이코노믹데일리]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연속 1위를 차지하며 K팝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가 23만2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량으로, 전체 장르를 통틀어서도 여섯 번째로 많은 데뷔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그리고 이번 '에이트'까지 5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6연속 1위에 이은 K팝 그룹 두 번째 대기록이다. 빌보드는 "'에이트'는 대부분 한국어로 된 25번째 비영어 1위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1위를 기록한 25개의 비영어 앨범 중 16개가 대부분 한국어로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차트에서 "K팝 앨범이 '빌보드 200' 1·2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성공 비결로는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자체 프로듀싱 능력이 꼽힌다.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자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통해 나오는 독특한 곡명과 중독성 있는 가사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굳혔다. 멤버 한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칙칙붐'은 절제되고 잠재돼 있지만 심심하지 않은 매력을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아이엔은 "우리가 '마라 맛'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노래는 조금 부드러운 편이라 '로제 마라 맛'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기본적으로 춤과 노래가 뛰어나다. 해외 팬들은 댄스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런 점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며 "곡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도 색깔 있고 개성 강한 음악이 나온다. 이는 일반적인 K팝 그룹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OST 참여, 미국 대형 패션 행사 '멧 갈라' 참석, 'BST 하이드파크' 등 대형 해외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 출연 등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멤버 창빈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대체 불가능한 음악을 해나간다는 자신감이 있다"면서도 "아직 배가 고프다. (팬들의) 사랑을 더, 더, 더 느끼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이 키즈의 다음 과제로 국내 대중들에게도 호흡할 수 있는 히트곡 만들기를 제시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가 특유의 음악 색깔을 확실히 잡아 인기 궤도에 오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음악적으로 하나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29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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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 CSO, 신임 CEO 내정... '하이브 2.0' 전략 주도할 적임자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대대적인 리더십 교체를 단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24일 박지원 최고경영자(CEO)가 사의를 표명하고,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신임 CEO로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하이브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3년 만의 리더십 교체, 그 배경은 박지원 CEO는 지난 3년간 하이브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의 재직 기간 동안 하이브는 2020년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했고, 글로벌 팝스타들이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또한 미국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와 라틴 음악 업체 엑자일 뮤직을 사들이며 K팝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박 CEO는 방탄소년단(BTS)을 중심으로 한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하이브는 국내 가요 기획사 최초로 2022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작년에는 2조원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으로 리더십 쇄신 요구가 높아졌다.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극한 대립 과정에서 내부 소통 내용이 공개되며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박 CEO는 사내 메일을 통해 "하이브의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감에 있어서 새로운 리더십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 2.0'을 이끌 적임자이자 신임 CEO로 이 내정자가 채비를 해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 이재상 신임 CEO 내정자, 누구인가 이재상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 졸업 후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이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고혁신성장책임자(CIGO),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 하이브 아메리카 운영총괄책임자(COO),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하이브의 사업전략 및 투자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 내정자는 하이브의 3대 사업 전략 구조인 '레이블-설루션-플랫폼'을 설계하고 안착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레이블·기술기업의 인수합병(M&A)과 하이브 기업공개(IPO) 절차를 이끌었다. 하이브 측은 "이 내정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의 전략 수립과 운영 경험까지 두루 갖춘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라며 "하이브가 음악과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 '하이브 2.0' 전략, 무엇을 담고 있나 박지원 CEO는 사내 메일에서 "올해 초에 성장 전략과 그에 따른 실행계획이 어느 정도 정리됐고, 구성원 여러분께는 지난 4월 타운홀 미팅에서 하이브의 중장기 전략이라는 내용으로 큰 방향성에 대해 공유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 2.0'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K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 CEO는 "이재상 내정자는 하이브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를 계승하며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는 '하이브 2.0' 전략이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시사한다. ◆ 향후 과제와 전망 이재상 신임 CEO 내정자의 가장 큰 과제는 하이브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K팝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음악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또한, 최근 불거진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멀티 레이블 체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박지원 현 CEO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하이브의 구성원으로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살려 계속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경험과 식견이 새로운 경영진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이브의 이번 리더십 교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하이브 2.0' 전략이 구체화되면 국내외 음악 산업에 미칠 파급력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024-07-24 18: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