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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배송'으로 배송 서비스 혁신…오늘·일요 배송 강화, 멤버십 혜택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기존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전면 개편하고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버배송’은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 더욱 세분화된 배송 옵션을 제공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오늘배송은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말 쇼핑족을 겨냥한 일요배송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자정 사이 주문 건에 대해 일요일 배송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배송 옵션까지 추가되어 배송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네이버는 이처럼 배송 서비스를 세분화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상품 도착 시점을 더욱 명확하게 인지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배송 현황을 별도로 확인해야 했으나 ‘네이버배송’ 도입 후에는 구매 시 안내받은 날짜에 맞춰 정확하고 신속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측은 “이용자들이 네이버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 현황을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상품을 살 때 이용자에게 안내한 바로 그 날짜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배송’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연동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네이버배송’ 필터를 적용하면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빠른 배송 상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빠른 배송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네이버는 ‘네이버배송’을 통해 축적되는 배송 데이터를 AI 기반 물류 플랫폼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배송 서비스 강화는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온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022년 말 도입된 ‘네이버도착보장’은 2년 만에 취급 상품 수가 700%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도착보장 서비스 적용 브랜드스토어의 판매액은 2년 동안 167%나 증가하며 배송 만족도 향상이 구매율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네이버는 ‘네이버배송’을 통해 배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네이버배송’ 도입으로 평균 배송 시간을 연말까지 작년 대비 최대 2시간 단축하고 현재 97% 수준인 도착일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여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만약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구매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보상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만 제공되지만 네이버는 서비스 지역을 연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저녁 시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과 1시간 이내 초고속 배송 서비스인 지금배송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멤버십 서비스 혜택도 강화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은 물론 무료 반품 및 교환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반품 및 교환에 발생하는 배송비와 폐기 비용은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직접 지원하여 판매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그동안 ‘네이버도착보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네이버배송’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네이버의 물류 경쟁력 강화는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08:43:38
'수익 개선' 성공 이케아코리아, '잡손실' 해소 필수 과제로
[이코노믹데일리] 가구 브랜드 이케아코리아가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와 가격 경쟁력 강화로 작년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업외비용 중 하나인 ‘잡손실’ 규모가 줄어들지 않으며 재무 상태가 불안정한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의 2024년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매출은 전년 대비 4.2% 성장한 62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배(617%)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55억원으로 전년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케아코리아의 실적 회복엔 제품 가격 인하와 최저 배송비를 1만원까지 낮추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700만유로(한화 약 1200억원)를 투자해 약 1200개 제품의 가격을 낮췄다. 경기가 어려워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의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또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커머스를 강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홈퍼니싱 플래닝 틀 ‘이케아 크레아티브’를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는 풀필먼트를 위해 이케아 기흥점에 자동 물류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이케아코리아의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실적 성장을 위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매장내 물류 구역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화를 꾀해 빠르게 증가하는 택배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케아코리아의 모회사 잉카그룹은 지난해부터 3년간 한국 시장에 3억유로(한화 약 4300억원)를 투자하고 매장 시설 개선을 비롯한 물류 고도화에 나선 상태다. 작년 8월 이케아 기흥점에 169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기흥점은 하루 약 2000건의 택배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광명점에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고양점에는 강동점의 풀필먼트를 지원하기 위한 창고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이케아코리아의 실적을 위협하는 요소도 있다. 작년 회계연도에서 ‘잡손실’ 비용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잡손실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비용과 차손에 대한 내용이기에 잡손실이 발생한 경위에 대한 의문성도 커지고 있다. 이케아코리아의 잡손실 규모는 2021년 6억8000만원에서 2022년 71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그러나 2023년 30억으로 급증하더니 2024년엔 33억으로 규모가 증가했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잡손실 발생 경위에 대해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내용 외 세부사항은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케아코리아의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이 늘어난 것도 향후 영업손실을 발생케 하는 위협 요소다.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의 시장 가치가 하락하거나 감소할 가능성이 있을 때 이를 회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정한 금액이다. 이케아코리아의 재고평가충당금은 2021년 6억8000만원, 2022년 8억1000만원에서 2023년 14억원, 2024년 10억원으로 규모가 늘었다.
2025-02-20 06:00:00
네이버 반품안심케어, SME 매출 13.6% 증가 효과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교환·반품 지원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반품안심케어’가 중소상공인(SME)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팀이 네이버페이 ‘반품안심케어’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결제액 증가 등 SME의 실질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월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하여 출시된 반품안심케어는 판매자가 일정 보험료를 지불하면 교환·반품 발생 시 건당 최대 7000원의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로 2024년 12월 누적 판매 건수 1억 건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그렇지 않은 상품 대비 평균 약 1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는 SME의 주문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반품안심케어 가입 SME의 일 결제액이 3~8%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진은 보험료 지출 비용과 반품 증가에 따른 부담보다 구매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 효과가 더 크다고 분석하며 반품안심케어가 구매자와의 분쟁 비용과 반품 관련 재정적 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품과 교환이 빈번한 상품군에서 반품안심케어 도입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카테고리별 매출 증가 효과를 비교한 결과 ‘패션잡화’가 58.3%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가구·인테리어’ 46.7%, ‘디지털·가전’ 2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사이즈, 색상 등 다양한 이유로 교환·반품 수요가 높은 제품군에서 SME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구매 결정을 용이하게 만든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효과를 체감한 SME들은 반품안심케어를 마케팅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판매자는 상품별 무료 교환·반품에 따른 성과를 분석하여 매출 개선이 필요한 상품에 반품안심케어를 적용하고 구매자 만족도를 높여 사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는 추세다. 조예나 네이버페이 보험팀 리더는 “많은 SME들이 반품안심케어를 통해 교환·반품 리스크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매출을 증진시키는 마케팅 도구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반품안심케어가 SME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반품안심케어는 이커머스 데이터에 기반하여 판매자의 수요를 플랫폼사와 금융사 간 협업으로 풀어낸 모범 사례로서 판매자에게 재정적 안전망을 제공한다”며 “판매자의 전략적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면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나아가 전자상거래 시장 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3 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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