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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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 韓 ICT 산업 발전 방향 담은 백서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화웨이가 한국전자통신학회(KIECS)와 함께 15일 ‘ICT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전세계 ICT 산업 동향에 대한 분석과 관련 사례 연구, 한국 시장 내 화웨이의 가치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 ICT 산업 발전 전략을 다루면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백서는 올해 미국의 ICT 시장부터 분석했다.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일본과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 우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주도, 드론 배송 도입과 의료 AI 연구 등이 미국 에선 주요 이슈가 됐다. 중국은 국가 데이터국 공식 출범, 빅테크 자국 챗봇 출시 열풍, 2030년까지 6G 상용화, 상업용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 화폐 사용 노력 등에 힘썼다. 한국의 경우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 속 통신서비스 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 발전과 통신비 인하를 담보할 수 있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화웨이는 전세계 ICT 시장에서 한국이 발전할 수 있는 전략도 살펴봤다. 국내외 기업에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발전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면 시장 경제 촉진, 소비자 통신비 절감, 글로벌 생산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 활동과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해 기업이 시장 상황이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홍보 총괄 부사장은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되짚어 보고 중장기 발전 발향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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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전한 AI 위한 KT Responsible AI 리포트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한 연구 성과를 담은 ‘KT Responsible AI 리포트’를 발간했다. KT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담보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안전한 AI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AI의 책임성과 투명성에 관한 KT의 방향성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KT가 공개한 ‘Responsible AI 리포트’는 회사가 추진하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설명하며 핵심 원칙 ‘ASTRI’를 소개했다. ASTRI는 △책임성(Accounta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투명성(Transparency) △신뢰성(Reliability) △포용성(Inclusivity)을 뜻하며 이 다섯 가지 원칙은 안전한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KT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다. 이는 AI 기술 발전에 대한 대중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KT는 이 프레임워크에 따라 AI 거버넌스, 윤리 원칙, 프로세스 등 다양한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 특히 KT는 AI 생태계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윤리적 방향성을 확립했으며 ASTRI 원칙은 AI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북극성'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AI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Responsible AI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위원회에는 KT 임원뿐 아니라 고려대, KAIST 교수와 AI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각적 관점에서 AI 윤리와 책임성 검토를 수행한다. 자문위원회는 AI 모델의 객관적 검증, 국내외 규제 반영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한국적 가치가 담긴 AI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사내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AI 관련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도 지속된다. 이는 KT의 AI 서비스가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기반 위에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KT는 국제적인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AI 윤리의 글로벌 기준을 강화하는 데 힘쓰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도 AI 신뢰성 제고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에는 서울 AI 기업 서약에 동참해 안전한 AI 활용을 다짐했으며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AI 산업 백서를 발간해 글로벌 통신업계의 AI 윤리 기준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KT는 올해 4월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AI 센터, RAIC)’를 설립해 AI 윤리 원칙 고도화, 거버넌스 구축, 평가 체계 수립 등을 통해 안전한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AIC는 KT 내부에서 AI 윤리 지침을 정립하고 임직원들이 AI 윤리를 일상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배순민 KT Responsible AI Center 센터장은 “RAIC는 신뢰받는 AI 활용을 목표로 정책 수립과 모니터링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리포트 발간을 계기로 국내외 AI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7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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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세계적 성장...틱톡, 한류 확산의 중심에 서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틱톡과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분석기업 칸타(Kantar)가 발표한 '숏폼 시대의 한류' 백서에 따르면,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 백서에서는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의 소비자들이 K-콘텐츠, K-뷰티, K-푸드에 지출한 금액이 760억 달러(약 105조원)에 이르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1980억 달러(약 273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퍼 카디 비가 한국의 불닭볶음면을 사기 위해 여러 슈퍼마켓을 돌아다닌 영상을 틱톡에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조회수 3800만회를 돌파했으며, 불닭볶음면 제조사는 관련 매출 증가로 미국 현지 법인을 확장하고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틱톡은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을 확산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틱톡과 칸타의 조사에 따르면 틱톡 사용자 중 86%가 이 플랫폼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고 답했으며, 동남아 3개국 소비자들의 경우 같은 대답을 한 응답자가 76%로 조사됐다. 틱톡 사용자 중 56%는 새로운 문화를 배울 기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코리아의 손현호 글로벌비즈니스솔루션 GM은 "한국의 많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하면 한류 열풍을 타고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한류가 이미 잘 형성되어 있고 팬들의 커뮤니티로 존재하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류 열풍과 경제적 기회 백서에 따르면 한류의 인기가 계속해서 상승 중이며 K-브랜드와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K-푸드의 경우 미국 틱톡 사용자들 사이에서 '냉동 밀키트' 제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김치나 각종 반찬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K-뷰티 부문에서는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토너와 스킨 제품이, 태국에서는 에센스와 세럼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칸타코리아의 차상훈 미디어솔루션 이사는 "한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콘텐츠와 커머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플랫폼의 활용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한류 팬들을 브랜드 콘텐츠에 참여시켜 단순히 이용자로 두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옹호자이자 앰배서더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틱톡코리아는 한국에서 틱톡샵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했다. 틱톡샵은 창작자가 콘텐츠에 상품을 노출하면 틱톡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즉각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현재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등 8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손현호 GM은 "틱톡샵이 진출해 있는 8개 국가에서 절반 이상의 사용자가 K-푸드와 K-뷰티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며 "제품과 정보를 발견해 검색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특징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한류 콘텐츠의 폭발적 성장과 관심을 목격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 내에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숏폼 콘텐츠의 시대를 이끌고 있다. 틱톡코리아는 틱톡샵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틱톡샵 온보딩 방법,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크리에이터들도 지원하고 있다. 손현호 GM은 "이제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들이 틱톡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8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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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위해 역량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송재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등 참여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연합회 대표회장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연합회를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반기에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과 함께 대규모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포럼에서는 첨단의료제품 개발 지원 방안, 입법 과제, 연구개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연합회는 올해 7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3개 단체가 합류하며 8개 단체로 확대됐다. 신규 참여 단체들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큰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지난해 활동 성과를 담은 활동 백서를 전달했다. 백서에는 ▲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이식형 전자약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선점전략 ▲바이오벤처 투자활성화 전략과 지원정책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 내용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2024-07-16 18: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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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모집
[이코노믹데일리]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웹3.0 시대를 선도할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3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업비트(Upbit)와 함께 성장하자'는 뜻을 담고 있는 업투는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업비트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참석 등이 있다. 이번 3기는 총 50명을 모집하며, 이는 2기보다 인원을 확대한 것이다. 업투 3기는 8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디지털자산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업비트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멘티 시스템'이 도입됐다. 우수 참가자 및 팀에게는 총 11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업비트 체험형 인턴 기회도 제공된다.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생(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제외)은 7월 19일까지 '업투'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 과정을 거쳐 8월 14일 발표된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업투는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아이디어 제안부터 홍보까지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 웹3.0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큰 인기를 끌며 모집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지난해 활동한 업투 2기는 두나무 임직원과 함께 업비트 서비스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2021년 12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업비트케어, 디지털자산 리서치 및 콘텐츠 제공, 백서 번역 등 다양한 투자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4 08: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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